맥(脈)

손가락을 대는 법[下指法]

한닥터 2011.08.23 조회 수 582 추천 수 0
◎ 下指法 ○ 凡初下指先以中指?按得關脈掌後高骨謂之關也乃齊下前後二指是爲三部脈前指寸口也後指尺部也若人臂長則疎下指臂短則密下指先診寸口浮按消息之次中按消息之次重按消息之次上竟消息之次下竟消息之次推指外消息之次推指內消息之[綱目] ○ 脈有三部分爲寸關尺每部各浮中沈三診合爲九候浮以診其府見六府之盛衰沈以診其藏見五藏死生盈虛中則診其胃氣盖胃爲水穀之海氣血之源有胃氣則生無胃氣則死故也[得效]

☞ 손가락을 대는 법[下指法]

 ○ 처음 손가락을 댈 때에 먼저 가운뎃손가락 끝으로 관맥(關脈, 손맹충 내민 뼈가 있는 데가 관맥이다)을 찾아 짚은 다음 집게손가락과 약손가락을 댄다. 이것이 3부맥(三部脈)이다. 맨 앞쪽(손 쪽)으로 손가락이 닿는 곳이 촌구(寸口)이고 뒤쪽으로 손가락이 닿는 곳이 척부(尺部)이다. 만일 환자의 팔이 길면 손가락 사이를 짬이 나게 대되 팔이 짧으면 바투 댄다. 손가락을 댄 다음 먼저 촌구를 짚어 보되 처음에는 살짝 눌러 본다. 다음 좀더 눌러 보고 또 꾹 눌러 본다. 그 다음에는 한껏 올려 밀어 보고 내리밀어 본다. 그 다음에는 손가락을 밖으로 밀면서 살펴보고 안으로 밀면서 본다[강목]. ○ 맥에 촌(寸), 관(關), 척(尺)의 3부가 있고 매개 부에 각기 부(浮, 살짝), 중(中, 중간쯤), 침(沈, 꾹 눌러)의 3가지로 짚어 보는데 모두 합해서 9후(九候)가 있다. 부맥(府脈)을 살짝 눌러 보아 6부가 왕성하고 허약한 것을 살피며 꾹 눌러서 장맥을 보아 5장의 허실과 죽고 사는 것을 살피며 중간쯤 눌러서 위기(胃氣)를 살핀다. 그것은 위(胃)는 음식물이 모이는 곳이고 기혈이 생기는 근원이기에 위기가 있으면 살고 위기(胃氣)가 없으면 죽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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