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脈)

27맥 상세설명

한닥터 2011.08.23 조회 수 1045 추천 수 0
◎ 浮 ○ 陽脈也按之不足擧之有餘脈在肉上行也瞥瞥如羹上肌又曰泛泛浮浮如水漂木 ○ 浮爲風爲虛浮而有力爲風無力爲虛又曰浮者風虛運動之候[入門]
☞ 부맥(浮脈) ○ 양맥(陽脈)이다. 꾹 누르면 좀 부족하고 손가락을 들어 살짝 누르면 여유가 있어 맥이 살 위로 지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국을 끓일 때 살코기가 떠오르듯이 벌렁벌렁하는 것 같다. 또 마치 물에 나무가 떠내려 가는 것처럼 맥이 나타난다. ○ 부맥은 풍증(風證)이고 허증(虛證)이다. 즉 부하면서 힘이 있으면 풍증이고 부하면서 힘이 없으면 허증이다. 또한 부맥은 풍허(風虛)증이며 움직이는 증후이다[입문]. 

◎ ? ○ 陽脈也浮大而軟按之中空傍實如按?葉?者?葉也 ○ ?者失血之候爲吐?便尿等血[入門]
☞ 규맥(?脈) ○ 양맥이다. 맥이 부대(浮大)하면서도 연(軟)하고 꾹 누르면 가운데가 텅 비고 양쪽 옆은 실하여 마치 파잎을 누르는 것 같다. 규(?)라는 것은 파잎이란 말이다. ○ 규맥이 나타나는 것은 피를 흘렸다는 징조이다. 즉 피를 토했거나 코피가 나왔거나 대소변으로 피가 섞여 나온 증상이다[입문]. 

◎ 滑 ○ 陽脈也按之累累如珠往來疾速又曰往來流利應指圓滑如珠 ○ 滑爲多痰滑者血實氣壅之候滑而不斷絶者經不閉也其有斷絶者經閉也盖滑主月經閉也[入門]
☞ 활맥(滑脈) ○ 양맥이다. 눌러 보면 구슬이 빨리 굴러가듯이 뛰는 맥이다. 또한 맥이 뛰는 것이 순조로워 손가락에 닿는 감각이 구슬이 잘 굴러가는 것 같다. ○ 활맥이 나타나면 담(痰)이 많은 것이다. 활맥은 혈이 실하고 기가 막힌 증후이다. 맥이 활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은 월경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고 활하면서 간혹 끊어지는 것은 월경이 중단된 것이다. 그것은 활맥이 주로 월경이 중단되었을 때에 나타난다[입문]. 

◎ 實 ○ 陽脈也擧按皆有力隱指??然浮中沈皆有力曰實又曰健而有力 ○ 實者三焦氣滿之候又曰實爲熱爲吐[入門]
☞ 실맥(實脈) ○ 양맥이다. 살짝 누르나 꾹 누르나 다 힘이 있으며 손가락에 닿는 감이 뜬뜬하고 충실하다. 살짝 누르나 중간쯤 누르나 꾹 누르나 다 힘이 있는 것을 실맥이라 한다. 또한 고르게 뛰면서 힘이 있는 것은 실맥이다. ○ 실맥은 3초(三焦)에 기가 그득한 증후이다. 또 맥이 실하면 열이 있거나 토한다[입문]. 

◎ 弦 ○ 陽脈也勁直以長如弦又曰擧之無有按之如弓弦狀 ○ 弦者氣血收斂不舒之候又曰弦脈爲勞爲寒熱?爲拘急痛偏弦爲飮[入門] ○ 最難調治者弦脈也弦爲肝脈肝木剋脾土五藏俱傷故也[丹心]
☞ 현맥(弦脈) ○ 양맥이다. 굳세고 곧으며 긴 활줄처럼 뛰는 맥이다. 또 살짝 누르면 없는 듯하나 꾹 누르면 활시위 같은 것을 현맥이라고 한다. ○ 현맥은 기혈(氣血)이 모여들면서 잘 퍼지지 못하는 증후이다. 또한 현맥(弦脈)이 나타나면 허로이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학질(?疾)이며 당기면서 아픈 증후이다. 현맥이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은 담음병(痰飮病)이다[입문]. ○ 조리하고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현맥이다. 현맥은 간의 맥인데 현맥이 나타나는 것은 간목(肝木)이 비토(脾土)를 억제하여 5장(五藏)이 다 상했다는 것을 말한다[단심]. 

◎ 緊 ○ 陽脈也數而有力爲緊又曰擧按急數指下如牽?轉索之狀緊如切繩狀誠得之 ○ 緊者風寒激搏伏於陽脈絡之候又曰弦緊爲傷寒又曰人迎緊盛傷於寒氣口緊盛傷於食[丹心]
☞ 긴맥(緊脈) ○ 양맥이다. 삭(數)하면서 힘이 있는 것은 긴맥이다. 또 살짝 누르나 꾹 누르나 다 급하고 빠르며 손가락에 닿는 감각이 단단한 노끈이나 꼰 새끼줄 같다고 한 말은 참으로 잘 표현한 것이다. ○ 긴맥은 풍한(風寒)의 사기가 갑자기 세게 충돌되어 양맥락에 잠복된 징조이다. 또한 현긴(弦緊)한 맥을 상한(傷寒)이라 하고 인영맥(人迎脈)이 긴하고 성한 것은 찬 기운에 상한 것이며 기구맥(氣口脈)이 긴하고 성한 것은 음식에 상한 것이다[단심]. 

◎ 洪 ○ 陽脈也指下洪大有力如洪水波浪卽鉤脈也極大滿指曰洪卽大脈也 ○ 洪者榮衛大熱血氣燔灼之候又曰洪爲熱爲脹[丹心]
☞ 홍맥(洪脈) ○ 양맥이다. 넓고 크면서 힘이 있는 것이 마치 홍수 때 물결치듯 하는 맥이다. 이것을 구맥(鉤脈)이라고도 한다. 맥이 뛰는 것이 몹시 커서 짚는 손가락에 가득 찬 것을 홍맥이라 하는데 혹 대맥(大脈)이라고도 한다. ○ 홍맥은 영위(榮衛)에 심한 열이 있어 혈기(血氣)가 타들어갈 때에 나타난다. 또 홍맥은 열병이나 창만증(脹滿證)에 나타난다[단심]. 

◎ 微 ○ 陰脈也若有若無極細而軟無浮沈之別曰微微如細絲時或欲絶 ○ 微者血氣俱虛之候[丹心]
☞ 미맥(微脈) ○ 음맥(陰脈)이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몹시 가늘면서 연(軟)하며 살짝 누르나 꾹 누르나 별로 차이가 없는 맥을 미맥이라 한다. 미맥은 가는 실처럼 약하면서 때로 끊어지려 한다. ○ 미맥은 혈기가 다 허한 징조이다[단심]. 

◎ 沈 ○ 陰脈也輕手不見重手乃得曰沈沈若爛綿尋之至骨 ○ 沈者陰氣厥逆陽氣不舒之候[丹心]
☞ 침맥(沈脈) ○ 음맥이다. 살짝 누르면 알리지 않고 꾹 눌러야 나타나는 것을 침맥이라 한다. 푹신한 솜을 누르는 것처럼 뼈에까지 눌러야 나타나는 맥이 침맥이다. ○ 침맥은 음기(陰氣)가 세게 치밀어 올라와 양기(陽氣)가 퍼지지 못할 때에 나타난다[단심]. 

◎ 緩 ○ 陰脈也一息四至往來和緩少?於遲又曰擧按大而慢 ○ 緩者衛氣有餘榮氣不足之候[丹心]
☞ 완맥(緩脈) ○ 음맥이다. 한번 숨쉴 동안에 네번 뛰면서 오가는 것이 고르면서 완만하지만 지맥(遲脈)보다는 조금 빠르다. 또 살짝 누르나 꾹 누르나 다 크면서 완만하다고도 한다. ○ 완맥은 위기(衛氣)는 여유가 있고 영기(榮氣)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단심]. 

◎ ?脈 ○ 陰脈也細而遲往來難且散或一止復來又曰往來澁滯如雨沾沙如輕刀刮竹狀?與澁同 ○ ?者氣多血少之候又曰?爲精竭血枯[丹心]
☞ 색맥(?脈) ○ 음맥(陰脈)이다. 맥이 가늘면서 더딘데 오가는 것이 힘들고 또 흩어지며 혹 한번 멎었다 다시 뛰는 것이다. 또한 맥이 오가는 것이 장애되어 비[雨]가 모래 위에 떨어지는 것 같으며 칼을 대어 대를 살짝 긁는 것 같다. 색맥은 삽맥(澁脈)과 같다. ○ 색맥은 기(氣)는 많고 혈(血)이 적을 때 나타난다. 또한 색맥은 정(精)이 고갈되고 혈이 마를 때 나타나는 맥이다[단심]. 

◎ 遲 ○ 陰脈也一息三至去來極遲隨浮沈而見曰遲 ○ 遲者陰盛陽虛之候遲爲虛寒[丹心]
☞ 지맥(遲脈) ○ 음맥이다. 한번 숨쉴 동안에 세번 맥이 뛰며 오가는 것이 몹시 더디어 살짝 누르나 꾹 누르나 다 나타나는 맥을 지맥이라 한다. 지맥은 음(陰)이 성하고 양(陽)이 허할 때 나타난다. 그러므로 지맥이 나타나면 허한증(虛寒症)이다[단심]. 

◎ 伏 ○ 陰脈也伏者脈行筋下也輕手取之絶不可見重手取亦不得必推開筋附着於骨乃得見也又曰沈至極曰伏伏潛於骨重按乃得 ○ 伏者陰陽潛伏關格閉塞之候又曰伏爲積聚停痰蓄水[丹心]
☞ 복맥(伏脈) ○ 음맥이다. 복맥은 맥이 힘줄 아래에서 뛰는 것이다. 살짝 눌러서는 절대로 짚이지 않고 꾹 눌러도 나타나지 않는다. 반드시 힘줄을 밀어 버리고 뼈에까지 닿게 해야 나타난다. 또한 침맥(沈脈)이 극도에 이른 것을 복맥이라 한다. 그것은 뼈에까지 잠복되어서 꾹 눌러야 짚이기 때문이다. ○ 복맥은 음양이 잠복되어 관격(關格)이 생겨 꽉 막혔을 때 나타난다. 또한 복맥은 적취(積聚)나 담(痰)이 모인 것이나 물이 고였을 때에 나타난다[단심]. 

◎ 濡 ○ 陰脈也卽軟脈也極軟而浮細輕手乃得不任尋按曰濡軟而無力也 ○ 濡者血氣俱不足之候又曰爲亡血爲自汗[丹心]
☞ 유맥(濡脈) ○ 음맥이다. 즉 연맥(軟脈)인데 몹시 연하면서 겉에 떠 있으면서 가늘다. 그래서 손을 살짝 대기만 해도 나타나므로 맥을 찾아 누를 필요도 없다. 또한 유맥은 연하면서 힘이 없다고도 했다. ○ 유맥은 혈기(血氣)가 다 부족한 때 나타난다. 또 피를 잃었을 때와 저절로 땀이 나는 때에 나타난다[단심]. 

◎ 弱 ○ 陰脈也極軟而沈細按之如欲絶沈而無力 ○ 弱乃六極之脈老人則爲順少壯則爲逆脈弱者無陽又主客風面腫[丹心]
☞ 약맥(弱脈) ○ 음맥이다. 몹시 연하면서 침세하다. 꾹 누르면 끊어지려고 하면서 힘이 없다. ○ 6극(六極)일 때 나타나는 맥이다. 이 맥이 늙은이에게서 나타나면 순증(順證)이고 젊은이에게서 나타나면 역증(逆證)이다. 약맥이 나타나면 양기가 없는 것이다. 또한 풍사(風邪)가 침범하여 풍으로 얼굴이 부었을 때에 나타난다[단심]. 

◎ 長 ○ 陽脈也按之洪大而長出於本位三關通度 ○ 氣血俱有餘也長爲陽毒主三焦熱及渾身壯熱又曰長而緩者胃脈也百病皆愈盖長則氣治也[丹心]
☞ 장맥(長脈) ○ 양맥이다. 꾹 누르면 넓고 크게 나타나면서 제자리에서 벗어나 3부에 다 나타난다. ○ 장맥이 나타나면 기혈이 다 충실한 것이다. 장맥은 양독(陽毒)일 때에 주로 나타나며 삼초(三焦)의 열과 온몸에 심한 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또한 맥이 장(長)하면서 완(緩)한 것은 위맥(胃脈)이다. 모든 병이 다 나을 징조이다. 맥이 장하면 기를 치료해야 한다[단심]. 

◎ 短 ○ 陰脈也兩頭無中間有不及本位曰短 ○ 爲心腹痛爲宿食爲氣鬱又曰諸病脈短皆難治盖短則氣病無胃氣故也[丹心]
☞ 단맥(短脈) ○ 음맥이다. 양쪽 끝은 없고 중간만 있어서 제 위치에서도 다 나타나지 않는 것을 단맥이라 한다. ○ 단맥은 명치 밑이 아플 때 식체나 기울(氣鬱)이 있을 때에 나타난다. 또한 단맥이 여러 가지 병에 나타나면 다 치료하기 어렵다. 그것은 대개 단맥이 나타나면 기가 병들고 위기(胃氣)가 없어지기 때문이다[단심]. 

◎ 虛 ○ 陰脈也遲大而軟輕擧指下豁然而空又曰尋之不足擧之有餘 ○ 虛者血氣俱虛之候又曰虛爲傷暑之脈[丹心]
☞ 허맥(虛脈) ○ 음맥이다. 뜨고 크면서 연하고 살짝 누르면 손가락에 닿는 감이 텅 빈 것 같다. 꾹 눌러서 짚어 보면 부족하고 눌렀던 손가락을 쳐들면 여유가 있다. ○ 허맥은 혈기(血氣)가 다 허한 증후이다. 또한 허맥은 더위에 상했을 때 나타나는 맥이다[단심]. 

◎ 促 ○ 陽脈也來去數時一止復來又曰尋之極數 ○ 促爲怒厥熱極老人及久病得之非福[丹心]
☞ 촉맥(促脈) ○ 양맥(陽脈)이다. 맥이 가는 것이 빠르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가 다시 뛴다. 또한 짚어 보면 몹시 빠르다. ○ 촉맥은 성을 냈거나 궐열(厥熱)이 몹시 심할 때 나타난다. 촉맥이 늙은이나 오래 앓는 환자에게서 나타나면 좋지 않다[단심]. 

◎ 結 ○ 陰脈也往來遲緩時一止復來又曰指下聚而却還曰結 ○ 結爲陰盛爲積聚[丹心]
☞ 결맥(結脈) ○ 음맥(陰脈)이다. 맥이 오가는 것이 더디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 뛴다. 또한 손가락에 닿는 감이 한데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 같은 맥을 결맥이라고 한다. ○ 결맥은 음이 성한 때와 적취(積聚) 때에 나타난다[단심]. 

◎ 代 ○ 陰脈也動而中止不能自還因而復動由是復止尋之良久乃復强起曰代又曰動中一止停久乃還代者更代也止歇有定數未比促結止而不定 ○ 代者藏氣絶危亡之脈也代爲脾元氣衰[丹心]
☞ 대맥(代脈) ○ 음맥이다. 맥이 뛰다가 멎었다가 다시 뛰고 또 멎었다가 짚고 한참 있어야 다시 세게 뛰는 것을 대맥이라 한다. 또는 뛰다가 중간에 한번씩 멎고 한참 있다가 뛰는 것이라고 했다. 대라는 말은 교대한다는[更代] 말이다. 맥이 일정한 수를 뛰다가 멎는 것이 대중없이 멎는 촉맥이나 결맥 같지는 않다. ○ 대맥은 5장의 기운이 끊어져 위험한 때 나타나는 맥이다. 대맥은 비(脾)의 원기(元氣)가 쇠약한 때 나타나기도 한다[단심]. 

◎ 牢 ○ 牢卽革脈也陽脈也沈而有力動而不移曰牢牢比弦緊轉堅而勁 ○ 寒虛相搏則革婦人則半産崩漏男子則亡血失精[丹心]
☞ 뇌맥(牢脈) ○ 뇌맥은 즉 혁맥(革脈)인데 양맥이다. 침하면서 힘이 있고 뛰면서 변동이 없는 것은 뇌맥이다. 뇌맥은 현맥이나 긴맥보다 더 든든하면서 굳센 맥이다. ○ 찬 기운과 허한 기운이 서로 부딪치면 혁맥이 나타나는데 부인이면 유산하였거나 붕루(崩漏)가 있는 것이다. 남자이면 피를 흘렸거나 유정, 몽설이 있는 것이다[단심]. 

◎ 動 ○ 陰脈也數脈見於關上上下無頭尾大如豆厥厥然動搖名曰動又曰不往不來不離其處多於關部見之動者陰陽氣相搏耳陰陽和則脈不動也 ○ 陰陽相搏名曰動陽動則陽虛故汗出陰動則陰虛故發熱又曰動爲驚爲痛爲血痢爲崩漏[丹心]
☞ 동맥(動脈) ○ 음맥이다. 삭맥(數脈)이 관부에만 나타나고 위아래와 머리도 꼬리도 없으며 말랑말랑하고 콩알만한 것이 뛰는 것을 동맥이라 한다. 또한 맥이 나타나는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데 흔히 관부에만 나타난다. 동맥은 음양(陰陽)의 기운이 서로 부딪칠 때 나타나는데 음양이 고르면 나타나지 않는다. ○ 음양이 서로 부딪쳐서 나타나는 맥을 동맥이라 한다. 양맥이 동하면 양이 허하기 때문에 땀이 나고 음맥이 동하면 음이 허하기 때문에 열이 난다. 또한 동맥은 놀랄 때, 아플 때, 적리[血痢], 붕루(崩漏) 때에 나타난다[단심]. 

◎ 細 ○ 陰脈也軟微脈差大耳細如一線小而有力又曰細細如絲來往極微 ○ 細爲精血不足脛?髓冷又曰細爲氣少[丹心]
☞ 세맥(細脈) ○ 음맥이다. 미맥(微脈)보다는 약간 큰 맥이다. 실날같이 작으면서 힘이 있는 맥이다. 또한 실같이 가는 맥이 몹시 약하게 된다. ○ 세맥은 정혈(精血)이 부족하여 정강이가 시리고 골수가 찬 때에 나타난다. 또한 세맥은 기운이 적은 때에 나타난다[단심]. 

◎ 數 ○ 陽脈也一息六至去來促急又曰過平脈兩至曰數 ○ 數爲心煩數而有力爲熱無力爲瘡[丹心]
☞ 삭맥(數脈) ○ 양맥이다. 한번 숨쉴 동안에 여섯번 뛰는데 맥이 오가는 것이 밭고 급한 것이다. 또한 평맥(平脈)보다 두번 더 뛰는 것을 삭맥이라 한다. ○ 삭맥이 나타나면 가슴이 답답하다. 맥이 삭하면서 힘이 있으면 열증이고 삭하면서 힘이 없으면 종창이다[단심]. 

◎ 大 ○ 陽脈也大卽洪之別名也 ○ 大爲病進爲血虛[丹心]
☞ 대맥(大脈) ○ 양맥이다. 대맥은 즉 홍맥(洪脈)의 별명이다. 대맥은 병이 진행될 때와 혈이 허한 때에 나타난다[단심]. 

◎ 散 ○ 陽脈也擧之則似浮而散大無力按之則滿指散而不聚來去不明漫無根? ○ 渙漫不收其脈爲散散乃將死之脈散而不聚命亦危矣[丹心]
☞ 산맥(散脈) ○ 양맥이다. 살짝 누르면 부맥과 비슷하면서 흩어지고 크면서 힘이 없고 꾹 누르면 손가락에 가득 차게 흩어져서 모이지 않으며 오가는 맥이 분명치 못하고 산만하면서 뿌리가 없다. ○ 확 퍼져서 거두지 못하는 맥이 산맥이다. 산맥은 장차 죽을 수 있는 맥이다. 맥이 흩어지고 모이지 않으므로 생명 또한 위험하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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