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음(後陰)

단방(單方)/후음

한닥터 2011.08.26 조회 수 731 추천 수 0

단방(單方)

모두 33가지(괴화산과 저갑산도 있다)이다.


생철즙(生鐵汁, 무쇠)

치루(痔漏)와 탈항(脫肛)을 치료한다. 무쇠 1.8kg을 물 1말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로 하루 두번 씻는다[본초].


동벽토(東壁土, 동쪽벽의 흙)

탈항(脫肛)이 된 것을 치료하는데 끓는 물에 풀어 놓고 먼저 김을 쏘인 다음 그 물로 씻는다. 어린이의 탈항도 치료한다[단심].


차전초(車前草, 길짱구)

장독(藏毒)으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길짱구 뿌리째로 1줌과 생강 작은 것으로 1덩어리를 함께 물에 갈아 즙을 내서 쓰는데 피가 나오려고 허리가 무직할 때 1잔을 먹는다. 그러면 피가 곧 멎는다. 심한 것도 두번만 먹으면 낫는다[단심].


백지(白芷, 구릿대)

치질(痔疾)을 치료한다. 구릿대와 함께 넣고 달인 흰 모시실로 치루 윗부분을 잘라매는데 약간 아프도록 잘라매어도 해롭지 않다. 이와 같이 하면 치질이 절로 말라 떨어진다[득효].


애엽(艾葉, 약쑥)

치루(痔漏) 때 벌레가 생겨 항문을 파먹는 것을 치료한다. 비빈쑥(熟艾) 1줌과 석웅황(웅황) 조금을 불에 태우면서 대통(竹筒)을 항문에 꽂고 그 연기를 쏘이면 좋다[득효].


계관화(鷄冠花, 맨드라미꽃)

혈치(血痔)를 치료한다. 꽃을 따서 적당한 양을 진하게 달여 빈속에 1잔씩 마신다[강목].


목적(木賊, 속새)

장풍(腸風)과 혈치(血痔), 탈항(脫肛)을 치료한다. 홰나무꽃(괴화)을 뽕나무버섯(상이)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탈항되었을 때에는 가루내서 항문에 뿌리고 밀어 넣는다[득효].


괴화(槐花, 홰나무꽃)

5가지 치질과 장풍(腸風), 장독(藏毒)을 치료하는데 닦아서 물에 달여 먹는다. 또는 이것을 형개, 측백잎과 함께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미음으로 먹기도 한다. 이것을 일명 괴화산(槐花散)이라고 한다[단심].

○ 장풍 때에는 홰나무꽃을 닦아서 가루내어 돼지장 속에 넣고 양 끝을 잘라맨 다음 식초에 푹 끓여 짓찧어 알약을 만들어 쓰는데 한번에 30알씩 술로 먹는다[득효].


괴실(槐實, 홰나무열매)

5가지 치질과 장풍(腸風), 장독(腸毒)을 치료하는데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으로 먹는다. 또는 꿀(봉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본초].


괴목상이(槐木上耳, 홰나무버섯)

여러 가지 치질과 장풍(腸風), 장독(腸毒)을 치료한다. 버섯을 따서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하루 세번 타 먹는다[본초].


상목이(桑木耳, 뽕나무버섯)

5가지 치질과 장풍(腸風)으로 피를 누는 것과 치루를 치료한다. 뽕나무버섯 80g과 입쌀 3홉을 함께 넣고 죽을 쑤어 빈속에 먹는다[입문].


대수목상기생(大樹木上寄生, 큰나무에 돋은 겨우살이)

장풍(腸風)과 치루(痔漏)를 잘 치료한다.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물이나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단심].


마린근(馬藺根, 타래붓꽃뿌리)

치루(痔漏)를 치료한다. 뿌리를 캐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치질구멍에 붙이고 2시간 있으면 살이 평평해지는데 이때에 약을 떼버린다. 만약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살이 도로 살아날 우려가 있다. 살이 살아날 때에는 노감석(달군 것)과 굴조개껍질(모려)을 가루내어 붙인다[단심].


오배자(五倍子)

5가지 치질과 장풍(腸風), 탈항을 치료한다. 오배자, 백반 각각 20g을 가루내어 물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7알씩 미음으로 먹는다[강목].

○ 탈항이 된 데는 오배자가루 12g과 백반 1덩어리를 함께 달이면서 먼저 김쏘이고 다음에 씻는다. 또는 가루내서 항문에 뿌리고 밀어 넣기도 한다[강목].


저근백피(樗根白皮, 가죽나무뿌리껍질)

혈치(血痔)와 장풍(腸風), 장독(藏毒)을 치료한다. 썰어서 술에 담갔다가 꿀물에 축여 볶아 가루낸다. 다음 대추살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50알씩 술로 먹는다[단심].

○ 또는 가죽나무속껍질을 인삼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 것도 좋다[단심].


여어( 魚, 가물치)

5가지 치질과 장치(腸痔)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회를 만들어 생강이나 양념을 쳐서 먹는다. 또는 국을 끓여 양념을 쳐서 먹는 것도 좋다[본초].


즉어( 魚, 붕어)

5가지 치질과 혈치를 치료한다. 회를 만들어 생강, 식초, 겨자(芥), 장(醬)을 쳐서 먹는다. 또는 국을 끓여서 배부르게 먹는 것도 좋다[본초].

○ 치루에는 붕어 1마리를 다음과 같이 하여 쓴다.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백반을 가득 채워 넣은 다음 꿰매서 기와 위에 놓고 태워 가루낸다. 이것을 닭의 깃에 묻혀서 아픈 곳에 붙이면 잘 낫는다[강목].


위피( 皮, 고슴도치가죽)

5가지 치질, 치루(痔漏), 장풍, 탈항(脫肛)과 여러 가지 치질을 다 치료한다. 고슴도치가죽을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 기치(氣痔) 때에는 고슴도치가죽과 천산갑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육두구는 그 절반량으로 해서 함께 가루내어 쓰는데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 먹는다[본초].

○ 치루 때에는 고슴도치열[ 膽] 1개에 경분, 사향 각각 조금씩 넣고 버무려 소의 열[牛膽] 속에 넣어서 처마 밑에 49일 동안 매달아 두었다가 쓰는데 보리알만큼씩 떼내어 치질구멍에 넣으면 궂은 것이 빠져 나온다. 이것을 실지 경험하였다[본초].


노봉방(露蜂房, 말벌집)

장치(腸痔)와 치루(痔漏)를 치료한다. 벌새끼가 들어 있는 말벌집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낸 다음 밀가루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0-30알씩 빈속에 술로 먹는다[회춘].


별두(鱉頭, 자라대가리)

탈항(脫肛)이 된 것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구워서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 먹는다. 또는 가루내어 기름에 개서 항문에 붙이고 밀어 넣는다[본초].


만려어(鰻 魚, 뱀장어)

5가지 치질과 누창(瘻瘡)을 치료한다. 보통 먹는 방법대로 손질하여 끓인 다음 후추(호초), 소금, 장을 쳐서 먹는다[본초].


와(蛙, 개구리)

벌레가 항문과 장을 파먹어서 구멍이 생긴 데는 누런 줄이 있는 개구리 1마리와 닭뼈 10g을 함께 태워 가루내서 쓰는데 항문 속에 깊이 불어넣는다. 여러 번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본초].


나복(蘿蔔, 무)

주치(酒痔)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무 20개를 잎을 1치 정도 남겨 두고 잘라 버린 다음 약탕관에 넣고 푹 무르게 삶아 생강, 소금, 식초를 쳐서 재워 두었다가 빈속에 먹으면 곧 낫는다[입문].


호채자(胡菜子, 고수씨)

5가지 치질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식혀서 한번에 반 되씩 하루 두번 먹는다.

○ 항문으로 장(腸)이 나왔을 때에는 고수씨를 태우면서 냄새를 쏘이면 곧 들어간다. 또는 식초에 끓여서 찜질해도 낫는다[본초].


총백( 白, 파밑)

장치(腸痔)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여서 동이에 담아 놓고 그 위에 앉아 김을 쏘이면 낫는다.

○ 항문에서 열이 나고 붓는 데는 푸른 잎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여기에 꿀(봉밀)을 넣고 고루 개서 쓰는데 먼저 약물로 씻고 붙이면 항문이 얼음같이 차진다[득효].


동과등(冬瓜藤, 동아덩굴)

치루(痔漏)를 치료한다. 덩굴을 진하게 달이면서 김을 쏘이고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단심].


탁목조(啄木鳥, 딱따구리)

치루(痔漏)를 치료한다. 태워서 가루내어 치루구멍에 넣는데 두세번 하지 않아 낫는다[본초].


우비(牛脾, 소의 기레)

여러 가지 치질을 치료한다. 음력 섣달에 잡은 소의 기레 1보를 익혀서 소금과 장을 치지 않고 먹는데 낫지 않으면 다시 먹어야 한다[본초].


서낭피(鼠狼皮, 족제비가죽)

치루(痔瘻)를 치료한다. 가죽을 벗겨 그릇에 담고 태우면서 연기를 세번에서 다섯번 쏘이면 낫는다[강목].


이육(狸肉, 삵의 고기)

5가지 치질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좋다. 살만 발라서 국을 끓여 먹는다. 고기를 말려서 빈속에 먹어도 좋다.

○ 치루(痔漏)에는 삵의 뼈를 태워 가루낸 다음 사향과 석웅황(웅황)을 넣고 섞어서 쓰는데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술로 먹는다. 열번만 먹으면 낫는다[강목].


저현제(猪懸蹄, 돼지발목 위에 달린 발굽)

5가지 치질을 치료한다. 적당한 양을 태워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미음으로 먹는다. 이것을 일명 저갑산(猪甲散)이라고도 한다[단심].


야저육(野猪肉, 멧돼지고기)

혈치(血痔)와 장풍(腸風)으로 피를 쏟는 것을 치료한다. 고기 1.2kg을 썰어서 양념을 한 다음 구워 빈속에 먹는다. 혹은 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또한 멧돼지의 음낭을 가죽이 붙어 있는 채로 태워서 가루내어 미음으로 빈속에 먹어도 낫는다[본초].


연서( 鼠, 두더지)

치루(痔漏)와 음식창(陰蝕瘡)을 치료한다. 태워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 또는 기름을 내어 발라도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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