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취(積聚)

적취의 원인[積聚之因]

한닥터 2011.09.28 조회 수 1029 추천 수 0
◎ 積聚之因 ○ 靈樞曰喜怒不節則傷藏藏傷則虛風雨襲虛則病起於上留着於脈稽留不去息而成積 ○ 着於陽明之經則挾臍而居飽食則益大飢則益小 ○ 着於緩筋也似陽明之積飽食則痛飢則安 ○ 着於腸胃之膜原痛而外連於緩筋飽食則安飢則痛 ○ 着於?筋在腸後者飢則積見飽則積不見按之不得 ○ 淸濕襲虛則病起於下積之始生得寒乃生厥乃成積厥氣生足?足?生脛寒脛寒則血脈凝澁血脈凝澁則寒氣上入於腸胃入於腸胃則?脹?脹則腸外之汁沫迫聚不得散日以成積 ○ 卒然多飮食則脹滿起居不節用力過度則陽絡脈傷陽絡傷則血外溢陰絡傷則血內溢血內溢則後血(謂後分下血也)腸胃之絡傷則血溢於腸外腸外有寒汁沫與血相搏則?合凝聚不得散而積成矣 ○ 帝曰人之善病腸中積聚者何以候之少兪?曰皮膚薄而不澤肉不堅而?澤如此則腸胃惡惡則邪氣留止積聚乃成腸胃之間寒溫不次邪氣稍至蓄積留止大聚乃起 ○ 內經曰寒氣客於小腸膜原之間絡血之中血澁不得注於大經血氣稽留不得行故宿昔而成積矣

☞ 적취의 원인[積聚之因]

 ○ 『영추』에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노여워하면 5장(五臟)이 상하는데 5장이 상하면 허해진다고 씌어 있다. 비바람을 맞아서 허해지면 상초(上焦)에 병이 생기는데 그것이 혈맥에 생겨서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게 되면 적(積)이 된다. ○ 양명경(陽明經)에 적(積)이 생기면 이 경맥은 배꼽 옆으로 지나갔기 때문에 배가 부를 때에는 적 덩어리가 더 크게 나타나고 배가 고플 때에는 작게 나타난다. ○ 완근(緩筋)㈜에 생겼을 때에는 양명경에 생긴 적 때와 비슷하여 배가 부를 때에는 아프고 배가 고플 때에는 편안하다. ○ 장위(腸胃)의 막원(膜原)㈜에 생기면 아프다. 그리고 막원이 밖으로는 완근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으면 편안하고 배가 고프면 아프다.  ○ 장(腸) 뒤에 있는 여근에 생겼을 때에는 배가 고프면 적 덩어리가 나타나고 배가 부르면 적 덩어리가 나타나지 않으며 눌러 보아도 알리지 않는다[不得]. ○ 서늘하고 습한 기운을 받아서 허해지면 하초(下焦)에 병이 생긴다. 적(積)이 생기는 초기에는 몸이 차지면서 궐증(厥證)이 생겼다가 곧 적이 생긴다. 궐증이 생기면 발에 기운이 통하지 못하는데 발에 기운이 통하지 못하면 정강이가 싸늘해진다. 정강이가 싸늘해지면 혈맥이 잘 통하지 못한다. 혈맥이 잘 통하지 못하면 찬 기운이 장위(腸胃)로 들어가게 된다. 찬 기운이 장위로 들어가면 배가 불러 오르고 배가 불러 오르면 장위 밖에 진액이 몰려서 흩어지지 않고 점차 적으로 된다. ○ 갑자기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가 팽팽하게 불러 오른다. 자고 일어나는 것을 알맞게 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일을 하면 양낙맥(陽絡脈)이 상하는데 양낙맥이 상하면 피가 겉으로 넘쳐난다. 음낙맥(陰絡脈)이 상하면 피가 속으로 넘쳐나고 피가 속으로 넘쳐나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장위(腸胃)의 낙맥(絡脈)이 상하면 피가 장위 밖으로 넘쳐난다. 그러면 장위 밖에 있는 찬 진액과 혈이 서로 뒤섞여 뭉쳐서 흩어지지 못하고 적(積)으로 된다. ○ 황제(黃帝)가 "적취(積聚)는 장(腸) 속에 잘 생긴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少兪)가 "피부가 엷고 윤택하지 못하며 힘살이 든든하지 못하고 수기가 있으면[?澤] 장위가 나빠진다. 장위가 나빠지면 사기(邪氣)가 머물러 있게 되어 적취(積聚)가 생긴다. 장위 속에 차고 더운 것이 고르지 못하면[不次] 사기가 점차 몰려 뭉치기 때문에 결국 큰 적취[大聚]가 생긴다"고 대답하였다. ○ 『내경』에 "찬 기운이 소장막원(小腸膜原) 사이에 있는 낙맥의 혈에 들어가면 혈이 잘 돌지 못하게 되어 큰 경맥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이와 같이 혈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잘 돌지 못하는 것이 오래되면 적(積)이 생긴다"고 씌어 있다. 

[註] 완근(緩筋) : 장간막에 붙어 있는 기름막을 말한다.
[註] 막원(膜原) : 늑막과 횡격막이 있는 부위를 말하는데 모원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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