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취(積聚)

6울이 적취, 징가, 현벽의 원인이다[六鬱爲積聚?癖之本]

한닥터 2011.09.28 조회 수 1481 추천 수 0
◎ 六鬱爲積聚???癖之本 ○ 氣血?和百病不生一有?鬱諸病生焉鬱者病結不散也[丹心] ○ 熱鬱而成痰痰鬱而成癖血鬱而成?食鬱而成?滿此必然之理也 ○ 又氣鬱而濕滯濕滯而成熱熱鬱而成痰痰滯而血不行血滯而食不消化而遂成?塊此六者相因而爲病也[正傳] ○ 鬱者結聚而不得發越也當升者不得升當降者不得降當變化者不得變化也此爲傳化失常六鬱之病見矣[丹心] ○ 一曰氣鬱二曰濕鬱三曰熱鬱四曰痰鬱五曰血鬱六曰食鬱此六鬱也六鬱不言風寒者風寒鬱則爲熱故也[丹心] ○ 治鬱之法順氣爲先降火化痰消積分多少而治蒼朮蕪芎?解諸鬱[丹心] ○ 內經曰木鬱達之火鬱發之土鬱奪之金鬱泄之水鬱折之張子和曰木鬱達之謂吐之令其條達也火鬱發之謂汗之令其疎散也土鬱奪之謂下之令無壅碍也金鬱泄之謂?泄解表利小便也水鬱折之謂抑之制氣衝逆也此治五鬱之大要耳[正傳] ○ 諸鬱通用六鬱湯??麴丸??麴保和丸加味??麴丸[諸方]

☞ 6울이 적취, 징가, 현벽의 원인이다[六鬱爲積聚?癖之本]

 ○ 기혈(氣血)이 고르면[?和] 온갖 병이 생기지 않고 어느 하나라도 지나치게 몰리면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 울(鬱)이라는 것은 병이 몰려서 헤쳐지지 않는 것이다[단심]. ○ 열(熱)이 몰리면 담(痰)이 생기고 담이 몰리면 벽(癖)이 생기며 혈(血)이 몰리면 징(?)이 생기고 음식이 몰리면 비만(?滿)이 되는 것은 필연적인 이치이다. ○ 또한 기가 몰리면 습(濕)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생기며 열이 몰리면 담이 생기고 담이 막히면 혈이 잘 돌지 못하고 혈이 막히면 음식이 잘 소화되지 못한다. 그리하여 결국 비괴(?塊)가 생긴다. 그러니 이 6가지 병은 서로 연관되어 생긴다[정전]. ○ 울이라는 것은 엉키거나 몰린 것이 헤쳐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올라가야 할 것이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가야 할 것이 내려가지 못하며 변화되어야 할 것이 변화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화(傳化)가 제대로 되지 못하여 6가지 울증이 생긴다[단심]. ○ 첫째는 기울(氣鬱)이요, 둘째는 습울(濕鬱)이요, 셋째는 열울(熱鬱)이요, 넷째는 담울(痰鬱)이요, 다섯째는 혈울(血鬱)이요, 여섯째는 식울(食鬱)인데 이것을 6울이라고 한다. 6가지 울증에 대한 것을 말할 때 풍(風)과 한(寒)을 말하지 않는 것은 풍과 한이 몰리면 열이 되기 때문이다[단심]. ○ 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먼저 기를 고르게[順] 한 다음 화(火)를 내리고 담을 삭이며 적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병이 경한가 중한가에 따라서 치료해야 한다. 창출과 천궁은 여러 가지 울증을 다 풀어 준다[단심]. ○ 『내경』에 "목(木)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통하게[達] 해야 하고 화(火)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발산시켜야[發] 하며 토(土)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설사시켜야[泄] 하고 금(金)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땀과 오줌이 순조롭게 나오도록 하고 수(水)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눌러 주어야[折] 한다"고 씌어 있다. 장자화(張子和)가 "목(木)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통하게 해야 한다는 것은 토하게 하는 약을 써서 위로 통하게 하라는 것을 말하고 화(火)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발산시켜야 한다는 것은 땀을 내어 헤쳐지게 하라는 것이고 토(土)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설사시켜야 한다는 것은 설사시켜서 막힌 것을 없애라는 것이다. 그리고 금(金)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땀과 오줌이 순조롭게 되도록 하라는 것은 삼설(?泄)㈜하는 약을 써서 약간 땀이 나게 하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라는 말이다. 수(水)의 기운이 몰렸을 때에는 눌러야 한다는 것은 치밀어 오르는 기운[衝逆]을 억누르라[抑之制]는 말이다. 이것이 5가지 울증을 치료하는 대체적인 요령이다"고 씌어 있다[정전]. ○ 여러 가지 울증에는 육울탕, 익국환, 익국보화환, 가미익국환을 두루 쓴다[제방]. 

[註] 삼설(?泄) : 몸에 있는 물을 센 이뇨약을 쓰지 않고 조금씩 나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맛이 슴슴한 약들은 삼설작용이 있다. 

? 六鬱湯 ○ 通治六鬱香附子二錢川芎蒼朮各一錢半陳皮半夏製各一錢赤茯?梔子仁各七分縮砂甘草各五分右?作一貼薑三水煎服[丹心] ○ 氣鬱加木香檳?烏藥紫蘇葉 ○ 濕鬱加白朮羌活防己 ○ 熱鬱加黃連連翹 ○ 痰鬱加南星瓜蔞仁海粉 ○ 血鬱加桃仁牡丹皮?汁 ○ 食鬱加山?子神?麥芽[入門]
☞ 육울탕(六鬱湯) ○ 6가지 울증을 두루 치료한다. ○ 향부자 8g, 천궁, 창출 각각 6g, 陳皮, 반하(법제한 것) 각각 4g, 적복령, 산치자(치자) 각각 2.8g, 사인,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서 먹는다[단심]. ○ 기울(氣鬱)에는 목향, 빈랑, 오약, 자소엽을 더 넣는다. ○ 습울(濕鬱)에는 백출, 강활, 방기를 더 넣는다. ○ 열울(熱鬱)에는 황련, 연교를 더 넣는다. ○ 담울(痰鬱)에는 천남성(南星), 과루인, 조가비가루(海粉)를 더 넣는다. ○ 혈울(血鬱)에는 도인, 목단피, 부추즙(?汁)을 더 넣는다. ○ 식울(食鬱)에는 산사(산사자), 신국, 맥아@)을 더 넣는다[입문]. 

? 六鬱湯 ○ 開諸鬱火便香附蒼朮神?梔子連翹陳皮川芎赤茯?貝母枳殼紫蘇葉各一錢甘草五分右?作一貼薑三片水煎服[醫鑑]
☞ 육울탕(六鬱湯) ○ 여러 가지 울화(鬱火)를 치료한다. ○ 향부자(동변에 법제한 것), 창출, 신국, 산치자(치자), 연교, 陳皮, 천궁, 적복령, 패모, 지각, 자소엽 각각 4g, 감초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서 먹는다[의감]. 

? ??麴丸 ○ 解諸鬱蒼朮便香附川芎神?炒梔子炒各等分右爲末水和丸如菉豆大溫水下七九十丸[丹心] ○ ??(音伐細?也)麴丸一名芎朮丸凡願欲不遂如寡婦僧道之類名利不遂或先富後貧或久病不愈者皆宜服此[入門]
☞ 익국환(??麴丸) ○ 여러 가지 울증을 치료한다. ○ 창출, 향부자(동변에 법제한 것), 천궁, 신국(볶은 것), 산치자(치자, 볶은 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물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9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단심]. ○ 익국환(익(??)이란 보드라운 밀가루(細?)라는 말이다)을 일명 궁출환(芎朮丸)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과부나 중들이 소원을 풀지 못하였거나 명예나 출세욕을 실현하지 못하였거나 부자가 가난해진 것으로 하여 생긴 병일 때와 병이 오랫동안 끌면서 낫지 않을 때에는 다 이 약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麴保和丸 ○ 開鬱行氣消積散熱白朮三兩山?肉二兩蒼朮川芎神麴炒便香附陳皮半夏白茯?枳實黃連酒炒當歸酒洗各一兩梔子炒連翹蘿?子炒木香各五錢右爲末薑汁泡蒸餠和丸梧子大薑湯下五十丸[醫鑑]
☞ 익국보화환(??麴保和丸) ○ 울증을 풀어 주고 기를 돌게 하며 적(積)을 삭이고 열을 내린다. ○ 백출 120g, 산사(山?肉) 80g, 창출, 천궁, 신국(볶은 것), 향부자(동변에 법제한 것), 陳皮, 반하, 백복령, 지실, 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당귀(술에 씻은 것) 각각 40g, 산치자(치자, 볶은 것), 연교, 나복자(볶은 것), 목향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생강즙에 불린 증병(蒸餠)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의감]. 

? 加味??麴丸 ○ 解諸鬱開胸膈進飮食蒼朮?浸薑汁炒蕪芎便香附神麴炒梔子炒各四兩陳皮去白白朮炒黃芩炒各一兩半山?肉蒸二兩右爲末稀糊和丸梧子大白湯下五六十丸[醫鑑]
☞ 가미익국환(加味??麴丸) ○ 여러 가지 울증을 풀어 주고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음식을 잘 먹게 한다. ○ 창출(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 천궁, 향부자(동변에 법제한 것), 신국(볶은 것), 산치자(치자, 볶은 것) 각각 160g, 귤피(흰속을 버린 것), 백출(볶은 것), 황금(볶은 것) 각각 60g, 산사(山?肉, 찐 것) 8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묽은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6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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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아빠
2016.09.01

익국환을 월국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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