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浮腫)

부종의 원인[浮腫之因]

한닥터 2011.09.28 조회 수 794 추천 수 0
◎ 浮腫之因 ○ 腫者鍾也寒熱氣所鍾聚也[醫鑑] ○ 諸濕腫滿皆屬脾土[內經] ○ 三陰結謂之水註曰三陰結謂脾肺之脈俱寒結也脾肺寒結則氣化爲水[內經] ○ 下焦溢爲水註曰下焦爲分注之所氣窒不瀉則爲溢水[內經] ○ 問曰少陰何主腎腎何以主水對曰腎者至陰也至陰者盛水也肺者太陰也少陰者冬脈也故其本在腎其末在肺皆積水也問曰腎何以能聚水而生病對曰腎者胃之關也關閉不利故聚水而從其類也上下溢於皮膚故爲?腫?腫者聚水而生病也[內經] ○ ?腫謂皮肉俱腫按之陷下泥而不起也[內經] ○ 陰陽氣道不通四海閉塞三焦不瀉津液不化水穀幷行腸胃之中別于廻腸留于下焦不得?膀胱則下焦脹水溢則爲水脹[靈樞] ○ 水腫由脾虛濕勝凝閉?道水漬妄行故通身面目手足皆浮而腫皮薄而光手按成窟擧手卽滿是也或腹大如鼓而面目四肢不腫者名曰脹滿又名鼓脹皆脾土濕熱爲病腫輕而脹重也[丹心] ○ 腎熱傳於膀胱熱盛逆於脾胃脾虛而不能制腎水脾主四肢故流走而身面皆腫也若加喘者重也何以然腎水勝而克退脾土及勝心火心又勝肺肺爲心剋故喘也[錢乙] ○ 久喘久?久痢羸悴之餘皆患此病[入門]

☞ 부종의 원인[浮腫之因]

 ○ 종(腫)이라는 것은 모인다는 뜻이다. 즉 찬 기운과 열기가 모인다는 것이다[의감]. ○ 모든 습종(濕腫)과 창만(脹滿)은 다 비토(脾土)에 속한다[내경]. ○ 3음이 뭉친 것을 수종(水腫)이라고 한다. 주해에 3음이 뭉친다는 것은 비와 폐의 경맥에 찬 기운이 몰리는 것을 말한다고 씌어 있다. 비(脾)와 폐(肺)에 찬 기운이 몰리면 기화(氣化)작용이 잘 안 되어 수종(水腫)이 생긴다[내경]. ○ 하초(下焦)에 수기(水氣)가 넘쳐나면 수종이 생긴다. 주해에 하초는 수분이 갈라져서 나가는 곳인데 기(氣)가 막혀서 통하지 못하면 물이 넘쳐난다고 씌어 있다[내경]. ○ "소음(少陰)은 어떻게 신(腎)을 주관하며 신은 어떻게 물을 주관하는가" 하고 물었다.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신은 지음(至陰)인데 지음이란 물을 담아 둔다는 뜻이다. 그리고 폐는 태음(太陰)이고 소음(少陰)은 겨울과 관련이 있는 경맥이다. 그러므로 물의 근본은 신에 있게 되고 그 끝은 폐에 있게 된다. 때문에 물은 여기에 다 몰린다." "신이 어떻게 물을 모아서 병이 생기게 하는가." "신은 위(胃)의 관문과 같은 것인데 이 관문이 막히면 물이 나가지 못하고 모여서 위와 아래의 피부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종이 생긴다. 부종이란 물이 모여서 생긴 병이다."[내경] ○ 부종 때에는 피부와 힘살이 다 부어서 누르면 움푹 들어가는데 그 자리가 곧 올라오지 못한다[내경]. ○ 음기와 양기의 길이 막히면 4해(四海)㈜가 통하지 못하고 3초(三焦)도 작용하지 못하므로 진액이 생기지 못한다. ○ 음식은 장위(腸胃) 속으로 내려가다가 회장(廻腸)에서 갈라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하초(下焦)에 머물러 있으면서 방광으로 스며들지 못하면 하초가 창만해지고 물이 넘쳐나서 수창(水脹)이 된다[영추]. ○ 수종은 비가 허하여 습이 많아지고 물길이 막히면 물이 스며나가 함부로 돌게 되어 생기는데 이때에는 온몸과 얼굴, 손발이 다 부어 들뜨며 피부가 얇아지고 번들번들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갔다가 손가락을 떼면 제대로 된다. 혹은 배가 북처럼 불러 오르고 얼굴과 팔다리는 붓지 않는 것도 있는데 이것을 창만이라고도 하고 고창(鼓脹)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다 비토에 습열이 생겨 된 병이다. 부종은 경한 것이고 창만은 중한 것이다[단심]. ○ 신에 있던 열이 방광으로 옮겨가면 열이 성해져서 비위(脾胃)로 치밀어 오른다. 그러면 비가 허약해져서 신수(腎水)를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 비는 팔다리를 주관하는데 이와 같이 되면 물이 스며 나가기 때문에 온몸과 얼굴이 다 붓는다. 만일 이때에 숨찬 증상까지 생기면 중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신수가 성하여 비토를 억제하면서 심화(心火)까지 억누르면 심화가 또 폐를 억누르게 된다. 이와 같이 폐가 심화의 억제를 받아서 숨이 찬 것이기 때문에 중하다[전을]. ○ 오래된 천식이나 이질(痢疾)이나 학질로 쇠약해져서 이런 병이 생기기도 한다[입문]. 

[註] 4해(四海) : 혈해, 기해, 수해, 수곡지해를 말한다. 즉 혈해는 충맥을 말하고 기해는 단중을 말하며 수해는 뇌를 말하고 수곡지해는 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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