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가 경하고 중한 것과 얕고 깊은 것을 구분하는 것[癰疽輕重淺深之辨]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461 추천 수 0
◎ 癰疽輕重淺深之辨 ○ 癰者其皮上薄以澤疽者上之皮夭以堅上如牛領之皮此其候也[靈樞] ○ 小按卽痛者病勢淺大按乃痛者病勢深此辨癰疽之法也[東垣] ○ 癰之邪淺其稽留壅?獨在經脈之中而專攻乎外故初發時自表便發熱患處便如椀如盆高腫而痛甚縱欲下陷緣正氣內固不肯受故或便秘或發渴發逆以拒之是以骨髓終不焦枯五藏終不傷也 ○ 疽之邪深其稽留壅?內連五藏而不專攻于外故身體或無熱患處或不腫痛甚者聲嘶氣脫眼黑眼小十指腫黑如墨多死也[綱目] ○ 凡癰疽惡核男以左邊爲重女以右邊爲重[直指] ○ 癰疽之證以有熱無熱爲死生妙訣盖陽證有熱則氣血行而生肌陰證無熱則氣血滯而不斂是以有實熱者易治虛寒者難治[入門] ○ 初發時身體便熱患處亦熱腫大而高多生疼痛破後肉色紅紫此爲外發雖大如盆椀必生初發時身體無熱患處亦不熱數日之間漸漸開大不腫不高不痛低陷而壞爛破後肉色紫黑此爲內發必死盖未發之前藏府已先潰爛矣[得效] ○ 癰疽腫高而軟者發於血脈腫下而堅者發於筋脈肉色不變者發於骨隨[東垣]

☞ 옹저가 경하고 중한 것과 얕고 깊은 것을 구분하는 것[癰疽輕重淺深之辨]

 ○ 옹(癰) 때에는 그 곳의 피부가 얇아지고 윤기가 있으며 저(疽) 때에는 윤기가 없으면서 단단해지는데 마치 소 목덜미 가죽같이 된다[영추]. ○ 약간 눌러도 아픈 것은 헌데가 얕은 곳에 생긴 것이고 세게 눌러야 아픈 것은 헌데가 깊은 곳에 생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옹과 저를 구분하는 방법이다[동원]. ○ 옹 때에는 사기가 얕은 곳에 있다. 이때에는 머물러 있으면서 막히고 뭉친 것이 경맥(經脈) 속에 있다가 밖으로 몰려 나온다. 그러므로 옹이 생기는 초기에는 곧 겉이 달아 오른다. 그리고 옹이 생긴 곳이 사발이나 쟁반을 엎은 것 같이 볼룩하게 붓고 몹시 아프다. 이것을 아무리 꺼져 들어가게 하려고 하여도 속에 정기(正氣)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변비가 생기거나 갈증이 나거나 궐역이 된다. 그러나 골수는 마지막까지 줄어들지 않고 5장도 마지막까지 상하지 않는다. ○ 저 때에는 사기가 깊은 곳에 있다. 이때에는 머물러 있으면서 막히고 뭉친 것이 5장과 연관되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몸에 혹 열이 없고 저가 생긴 곳에 혹 부으면서 아프지 않다. 그러나 심해지면 목이 쉬고 기운이 약해지며 눈이 검게 되거나 작아지고 10손가락이 먹처럼 검게 붓는다. 이렇게 되면 죽을 수 있다[강목]. ○ 대체로 옹저나 잘 낫지 않는 멍울이 남자는 왼쪽에 생기면 중(重)하고 여자는 오른쪽에 생기면 중하다[직지]. ○ 옹저 때 열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 죽겠는가 살겠는가를 가려낼 수 있는 요점이다. 대체로 양증(陽證) 때 열이 있으면 기혈(氣血)이 잘 돌므로 새살이 잘 살아나고 음증(陰證) 때 열이 없으면 기혈이 막히므로 아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실열(實熱)이 있으면 치료하기 쉽고 허한(虛寒)이 있으면 치료하기 어렵다[입문]. ○ 옹저가 생기는 초기에 즉시 몸에 열이 나고 생긴 곳이 화끈화끈 달면서 불룩하게 부어오르고 몹시 아프다가도 곪아터진 뒤에 살빛이 벌겋거나 자줏빛으로 되는 것은 사기가 밖으로 몰려 나온 것이므로 아무리 사발이나 쟁반같이 크다고 하여도 반드시 산다. 생기는 초기에 몸에 열이 나지 않고 생긴 곳도 달지 않으며 여러 날 되어야 점차 커지고 불룩하게 붓지도 않으며 아프지도 않다가 우묵하게 꺼져 들어가고 터진 다음에 살빛이 검붉게 되는 것은 사기가 속으로 몰려 들어간 것이므로 반드시 죽는다. 이것은 옹저가 생기기 전에 장부(藏府)가 먼저 상한 것이다[득효]. ○ 옹저가 불룩하게 부어서 말랑말랑한 것은 혈맥과 관련되어 생긴 것이고 부으면서 꺼져 들어가고 단단한 것은 힘줄과 관련되어 생긴 것이며 살빛이 변하지 않는 것을 골수와 관련되어 생긴 것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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