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 때는 고름이 있는가 없는가 얕은 곳에 있는가 깊은 곳에 있는가를 구분해야 한다[癰疽辨膿有無及淺深]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474 추천 수 0
◎ 癰疽辨膿有無及淺深 ○ 諸癰疽欲知有膿無膿以手掩腫上熱者爲有膿不熱者爲無膿[仲景] ○ 按而後痛者其膿深小按卽痛者其膿淺按之軟而卽復者有膿按之强而不腹者無膿[得效] ○ 按之堅硬未有膿也按之半軟半硬已有膿也宜急破之半軟謂中央膿處半硬謂四方腫肉[精要] ○ 用手按之熱則有膿不熱則無膿重按乃痛膿之深也輕按卽痛膿之淺也按之不甚痛者未成膿也按之卽復者有膿也按之不復者無膿也非也必是水也[入門] ○ 以手掩上大熱者膿成自軟也若其上薄皮剝起者膿淺也其腫不甚熱者膿未成也若患?瀝結核寒熱發渴經久不消者其人面色萎黃被熱上蒸已成膿也[入門] ○ 血熱肉敗榮衛不行必將爲膿[內經] ○ 瘡瘍皆爲火熱而反腐出膿水者猶穀肉果菜熱極腐爛而潰爲汚水也潰而腐爛水之化也熱勝血則爲膿也[河間] ○ 腫硬膿稠者爲實腫軟膿稀者爲虛敗膿不去加白芷不可用白朮盖白朮能生膿故也[醫鑑]

☞ 옹저 때는 고름이 있는가 없는가 얕은 곳에 있는가 깊은 곳에 있는가를 구분해야 한다[癰疽辨膿有無及淺深] 

○ 모든 옹저 때 고름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면 손으로 헌데 위를 짚어보아야 하는데 열이 있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고 열이 없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중경]. ○ 꾹 눌러야 아픈 것은 고름이 깊이 있는 것이고 약간 눌러도 아픈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눌러보면 말랑말랑하고 손을 떼면 제대로 올라오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고 눌러보면 단단하고 눌렀던 자리가 곧 없어지지 않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득효]. ○ 눌러보아 단단한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고 눌러보아 절반 정도는 말랑말랑하고 절반 정도는 단단한 것은 이미 고름이 생긴 것이므로 빨리 째야 한다. 절반 정도 말랑말랑한 것은 가운데가 곪았다는 것을 말하고 절반 정도 단단한 것은 그 둘레의 살이 부었다는 것을 말한다[정요]. ○ 손으로 짚어보아 열이 있으면 고름이 있는 것이고 열이 없으면 고름이 없는 것이다. 몹시 눌러야 아픈 것은 고름이 깊이 있는 것이고 약간 눌러도 아픈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눌러도 몹시 아프지 않은 것은 아직 곪지 않은 것이고 눌렀던 자리가 곧 제대로 되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다. 눌렀던 자리가 곧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 이렇지 않은 것은 반드시 물이 있는 것이다[입문]. ○ 손으로 짚어보아 열이 있는 다 곪은 것이다. 그러므로 말랑말랑하다. 만일 피부의 엷은 껍질이 벗겨지는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부었으나 열이 심하지 않은 것은 채 곪지 않은 것이다. 나력이나 멍울이 생겨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면서 갈증이 나고 오래도록 낫지 않으며 얼굴빛이 누르스름해지는 것은 열이 훈증(熏蒸)하여 이미 곪은 것이다[입문]. ○ 혈열(血熱)로 살이 썩어 영위(榮衛)가 잘 돌지 못하면 앞으로 반드시 곪게 된다[내경]. ○ 창양(瘡瘍)은 다 화열(火熱)로 생기는 것인데 이때에 도리어 썩어서 고름이 생겨 나오는 것은 마치 곡식, 고기, 과실, 채소를 몹시 뜨거운데 두면 썩어서 더러운 물이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터져서 썩는 것은 물의 작용이다. 혈(血)에 열(熱)이 몹시 심하면 고름이 생긴다[하간]. ○ 단단하게 붓고 고름이 걸쭉한 것은 실증(實證)이고 부은 것이 말랑말랑하고 고름이 멀건 것은 허증(虛證)이다. 썩은 고름이 없어지지 않으면 백지를 넣어 쓰고 백출은 쓰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백출은 고름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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