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에 구멍을 내어 고름을 빼내는 방법[癰疽作穴出膿法]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1111 추천 수 0
◎ 癰疽作穴出膿法 ○ 癰疽已作膿而頭不破膿不得出宜用替鍼丸透膿散麝香散涌泉膏射膿丸打膿散隔皮取膿法 ○ 鍼後閉合脹痛宜追毒餠 ○ 破穴入毒水作痛宜去水膏 ○ 凡癰疽膿成未破於上薄皮剝起者卽當用破頭代鍼之劑安其上膿出之後乃用搜膿化毒之藥取效如神矣[精義]

☞ 옹저에 구멍을 내어 고름을 빼내는 방법[癰疽作穴出膿法]

 ○ 옹저로 이미 곪았으나 꼭대기가 터지지 않아 고름이 나오지 못하는 데는 체침환, 투농산, 사향산, 용천고, 사농환, 타농산과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고름을 빼내는 방법 등을 쓴다. ○ 침으로 짼 다음에도 구멍이 막히고 부으며 아픈 데는 추독병(追毒餠)이 좋다. ○ 터진 구멍으로 독이나 물이 들어가서 아픈 데에는 거수고(去水膏)가 좋다. ○ 옹저가 다 곪았으나 터지지 않고 얇은 껍질이 일어나는 데는 꼭대기가 뚫어지게 할 수 있는 침 대신에 약을 붙여서 고름이 나온 다음에 고름을 빨아내고 독을 없애는 약을 써야 효과가 더 좋다[정의]. 

? 替鍼丸 ○ 治癰疽膿成未破或膿出不快先以石灰五升爐灰三升水五升淋取汁入鍋內熬至三五升瓦器盛貯臨用時以小盞盛取半盞濃汁却用皮紙貼盞中濃汁面上安宛然後取?米十四粒放在紙上經一宿取用白丁香?砂沒藥乳香各一字右細末入?米硏勻丸如麥粒大每用一粒用津貼瘡頭卽破膿出若膿滯不快則取一粒納瘡口使膿不滯好肉易生[精要]
☞ 체침환(替鍼丸) ○ 옹저가 곪았으나 터지지 않거나 고름이 나온다고 하여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석회 5되, 화로재 3되. ○ 위의 약들을 물 5되에 넣고 섞어서 잿물을 받아 냄비에 담는다. 다음 3-5되가 되게 달여서 질그릇에 담아둔다. 쓸 때마다 작은 잔에 절반 정도 담고 그 위에 피지를 덮은 다음 그 위에 찹쌀 14알을 놓아 하룻밤 동안 둬둔다. 다음 백정향(白丁香), 노사(?砂), 몰약(沒藥), 유향(乳香) 각각 1g을 부드럽게 가루낸다. 여기에 위의 찹쌀을 넣고 고루 갈아서 보리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침을 발라 헌데 꼭대기에 붙이면 꼭대기가 터지면서 고름이 나온다. 만일 고름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에는 1알을 헌데 구멍에 넣으면 고름이 막히지 않고 나오며 새살이 쉽게 살아난다[정요]. 

? 替鍼丸 ○ 治司上白丁香二十粒?砂沒藥陳倉米各一字右硏勻以米飯和丸粟米大貼瘡上卽潰膿出[三因]
☞ 체침환(替鍼丸) ○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 백정향 20알, 노사, 몰약, 묵은 쌀 각각 1g. ○ 위의 약들을 갈아 섞어서 밥에 반죽한 다음 좁쌀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헌데에 붙이며 곧 터지면서 고름이 나온다[삼인]. 

? 透膿散 ○ 治諸癰瘡及附骨疽不潰者不用鍼刀一服卽破出膿取出蛾繭殼燒存性好酒調下一時許便出瘡口服一枚出一口服兩枚出兩口神效[入門]
☞ 투농산(透膿散) ○ 여러 가지 옹창(癰瘡)과 부골저(附骨疽) 때 곪아터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침과 칼을 쓰지 않아도 이 약을 한 번만 먹으면 곧 터져서 고름이 나오는데 이때에는 짜내야 한다. ○ 누에고치[蛾繭殼]. ○ 위의 약을 약성이 남게 태워 좋은 술에 타서 먹고 2시간 정도 있으면 헌데가 터지면서 구멍이 생긴다. 1알을 먹으면 구멍이 1개가 생기고 2알을 먹으면 구멍이 2개가 생긴다. 효과가 좋은 처방이다[입문]. 

? 麝香散 ○ 治癰疽已結而頭不破白丁香硏一錢斑猫去頭足翅一錢半龍腦麝香各少許右爲末醋調少許點瘡頭上立破急以黃連湯洗去之[直指]
☞ 사향산(麝香散) ○ 옹저가 이미 곪았으나 꼭대기가 터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백정향(간 것) 4g, 반묘(머리와 발과 날개를 버린 것) 6g, 용뇌, 사향 각각 조금.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식초에 개서 조금씩 헌데 꼭대기에 바르면 바로 터진다. 터진 다음 빨리 황련을 달인 물로 씻어야 한다[직지]. 

? 涌泉膏 ○ 治癰疽軟而瘡頭不破或已破而瘡頭腫結無膿者斑猫去毒焙右爲末硏和蒜膏如小豆許點在膏藥中准瘡口處貼之少頃膿出卽去藥[直指]
☞ 용천고(涌泉膏) ○ 옹저가 말랑말랑하지만 꼭대기가 터지지 않는 것과 터졌으나 꼭대기가 붓고 멍울이 생기면서 고름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반묘. ○ 위의 약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독을 빼고 가루낸다. 이것을 마늘을 간데 넣고 개어 고약처럼 만들어 팥알만큼씩 쓴다. 이 고약을 헌데 구멍에 붙이면 조금 있다가 고름이 나오는데 이때에 바로 약을 떼버려야 한다[직지]. 

? 射膿丸 ○ 白礬灰一錢黃丹一字砒?五分右爲末?糊和撚作錠子粘在瘡頭上膿自潰出[入門]
☞ 사농환(射膿丸) ○ 백반(구워 가루낸 것) 4g, 황단 1g, 비상 2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한 다음 둥글넙적하게 정자(錠子)를 만들어 헌데 꼭대기에 붙이면 고름이 저절로 터져나온다[입문]. 

? 打膿散 ○ 治癰疽不放膿出大黃五錢芒硝一錢半金銀花黃芩黃連黃栢當歸尾各五分甘草節穿山甲焦各三分半木鱉子虛者三箇實者五箇右?作一貼水煎五更服大便見膿小便見血爲效[入門]
☞ 타농산(打膿散) ○ 옹저 때 고름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대황 20g, 망초 6g, 금은화, 황금, 황련, 황백, 당귀(잔뿌리) 각각 2g, 감초마디, 천산갑(볶은 것) 각각 1.4g, 목별자(허한 데는 3개, 실한 데는 5개).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날샐 무렵에 먹으면 대변으로는 고름이 섞여 나오고 소변으로는 피가 섞여 나오고 효과가 난다[입문]. 

◎ 隔皮取膿法 ○ 驢蹄肉焙蕎麥粉炒各一兩白鹽五錢草烏四錢右爲末水調作餠慢火灸微黃色去火毒爲末醋調成膏?厚紙上貼患處水自毛孔而出其腫自退諸般腫毒皆效[入門]
☞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고 고름을 빼내는 법[隔皮取膿法] ○ 나귀발굽의 고기(驢蹄肉,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메밀가루(교맥분, 볶은 것) 각각 40g, 소금 20g, 초오@) 16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물에 반죽해서 떡을 만든다. 이것을 약한 불에 약간 누렇게 되도록 구워서 화독을 빼고 가루내어 식초에 개서 두꺼운 종이에 발라 종처에 붙인다. 그러면 털구멍으로 물이 빠지면서 부은 것이 저절로 내린다. 모든 종독에 다 효과가 있다[입문]. 

? 追毒餠 ○ 諸惡瘡因鍼後又閉合脹痛不可忍用此放入瘡中永不閉膿水自出雄黃雌黃朱砂各一錢砒?半錢輕粉少許右細末?米糊和丸麥子大扱瘡口中膿水自出瘡自乾好[得效]
☞ 추독병(追毒餠) ○ 여러 가지 악창 때 침을 맞았으나 헌데 구멍이 막히고 부으면서 참을 수 없이 아프면 이 약을 헌데 구멍에 넣어야 구멍이 막히지 않고 고름이 잘 나온다. ○ 웅황, 자황, 주사 각각 4g, 비상 2g, 경분 조금. ○ 위의 약들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찹쌀풀에 반죽하여 보리알말하게 알약을 만들어 헌데 구멍에 꽂아 넣는다. 그러면 고름이 잘 나오고 헌데가 저절로 마르면서 낫는다[득효]. 

? 去水膏 ○ 癰疽破穴後誤入諸毒水以致#痛砂糖?米粉各七錢半甘草生末二錢半右入熟水少許爲膏?絹上貼之毒水自出驢馬汗及尿糞一切毒水皆治之[直指]
☞ 거수고(去水膏) ○ 옹저가 터진 다음 잘못하여 여러 가지 독이나 물이 들어가서 붓고 아픈 데 쓴다. ○ 사탕, 찹쌀가루 각각 30g, 감초(생것으로 가루낸 것) 10g. ○ 위의 약들을 따뜻한 물에 조금씩 타서 고약을 만들어 천에 발라 붙이면 독이나 물이 저절로 나온다. 나귀나 말의 땀, 소변, 똥이나 여러 가지 독기가 들어간 것도 다 치료한다[직지]. 

? ?洗方 ○ 治同上露蜂房白芷苦參川椒右煎湯溫洗如熱?加荊芥穗[直指]
☞ 씻는 약[?洗方] ○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 노봉방, 백지, 고삼,산초(천초)를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씻는다. 열이 나면서 화끈거리는 데는 형개수를 넣어 쓴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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