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辨證)

음과 양에서 병이 생긴다[陰陽生病]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35 추천 수 0
◎ 陰陽生病 ○ 內經曰夫邪之生也或生於陰或生於陽其生於陽者得之風雨寒暑其生於陰者得之飮食居處陰陽喜怒 ○ 風雨寒熱不得虛邪不能獨傷人此必因虛邪之風與其身形兩虛相得乃客其形虛邪之中人也始於皮膚皮膚緩則?理開開則邪從毛髮入入則抵深深則毛髮立毛髮立則浙然故皮膚痛留而不去則傳舍於絡脈時痛肌肉留而不去傳舍於經?淅善驚留而不去傳舍於輸六經不通四肢肢節痛腰脊乃强留而不去傳舍於伏衝之脈體重身痛留而不去傳舍於腸胃賁響腹脹多寒則腸鳴?泄食不化多熱則?出?[靈樞] ○ 風雨之傷人也先客於皮膚傳入於孫脈孫脈滿則傳入于絡脈絡脈滿則輸于大經脈血氣與邪幷客於分?之間其脈堅大故曰實實者外堅充滿不可按之按之則痛[內經] ○ 寒濕之中人也皮膚不收肌肉堅緊榮血澁衛氣去故曰虛虛者??(?謂皺?謂疊)氣不足按之則氣足以溫之故快然而不痛[內經] ○ 其生於陰者憂思傷心重寒傷肺忿怒傷肝醉以入房汗出當風傷脾用力過度若入房汗出浴水則傷腎[靈樞]

☞ 음과 양에서 병이 생긴다[陰陽生病]

 ○ 『내경』에 "대체로 병은 음(陰)이나 양(陽)에서 생긴다. 병이 양에서 생기는 것은 비바람이나 찬 기운, 더위에 상했을 때 생기고 음에서 생기는 것은 음식이나 거처를 잘못하였거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였거나 7정에 상했을 때 생긴다"고 씌어 있다. ○ 비바람이나 찬 기운, 열은 허사(虛邪)를 만나지 못하면 홀로는 사람을 상하게 하지 못한다. 이것들은 허사인 풍(風)과 함께 몸이 허(虛)한 것을 만나야 겹쳐서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허사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갈 때는 피부로 들어간다. 즉 피부가 늘어져서 주리(?理)가 열리게 되면 사기(邪氣)가 털구멍을 따라 들어가서 점차 깊이 들어가게 되는데 깊이 들어가면 머리털이 꼿꼿해진다. 머리털이 꼿꼿해지면 으슬으슬 추워서 피부가 아프다. 사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낙맥(絡脈)으로 전해가면 힘살이 아프고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경맥(經脈)으로 전해가면 오싹오싹 춥고 잘 놀란다. 사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수혈[輸]로 전해가면 6경(六經)이 통하지 못하게 되어 팔다리 뼈마디가 아프고 허리와 등이 뻣뻣해진다. 사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뱃속으로 지나간 충맥[衝之脈] 부분으로 전해가면 몸이 무겁고 아프다. 사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장위(腸胃)로 전해가면 배가 끓으면서 불러 오르는데 이때에 찬 기운이 심하면 배가 끓으면서 삭지 않은 설사가 나고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으며 열이 심하면 묽으면서 삭지 않은 대변이 나간다[영추]. ○ 비비람에 상하면 그것이 먼저 피부에 들어갔다가 손맥(孫脈)으로 전해간다. 그러나 손맥이 그득하면 낙맥(絡脈)으로 전해가고 낙맥이 그득하면 큰 경맥(經脈)으로 들어간다. 혈기(血氣)와 사기(邪氣)가 동시에 분육(分肉)과 주리(?理)사이에 들어가면 맥이 뜬뜬해지면서[堅] 커진다. 이것을 실(實)하다고 하는데 실하다는 것은 밖[外]이 뜬뜬하고 그득하여 누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때에 누르면 아프다[내경]. ○ 한습(寒濕)에 상하면 피부는 수축되지 않고 살만 뜬뜬해지면서[堅緊] 영혈(榮血)이 잘 돌아가지 못하고 위기(衛氣)가 없어진다. 그러므로 허(虛)라고 한다. 허라는 것은 힘살이 쭈글쭈글하고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때에 누르면 따뜻한 기운이 생기면서 시원하고 아프지 않다[내경]. ○ 병이 음에서 생기게 되는 것은 지나치게 근심하고 생각하여 심(心)이 상하고 몹시 찬 기운에 폐(肺)가 상하고 성내거나 노하여 간(肝)이 상하고 술에 취한 다음 성생활을 하거나 땀을 흘린 다음 바람을 맞아서 비(脾)가 상하고 지나치게 힘들게 일하거나 성생활을 하면서 땀을 흘린 뒤에 목욕을 하여 신(腎)이 상한 데 있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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