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맥(診脈)

색, 촉, 결, 대, 맥은 다 도중에 멎는 맥이다[?促結代脈皆中止]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94 추천 수 0
◎ ?促結代脈皆中止 ○ ?脈細而遲往來難時一止然三秋診得?爲秋正脈右手寸口浮短而?爲肺正脈非病脈也[脈訣] ○ 脈來緩時一止復來名曰結脈來數時一止復來名曰促陽盛則促陰盛則結此皆病脈[仲景] ○ 其促有五一曰氣二曰血三曰飮四曰食五曰痰但藏熱則脈促以氣血痰飮留滯不行故也促結非惡脈也[三因] ○ 促結二脈爲邪碍而歇止也脈促手足厥逆者可炙之脈乍結手足厥冷者當吐之宜瓜?散(方見吐門)炙之吐之所以逐去其邪也[仲景] ○ 不因病而羸瘦脈有止曰代其脈往來緩動而中止不能自還因而復動名曰代代眞死脈也[活人] ○ 代者脾絶之脈脾脈者平和不可得見衰乃見耳如雀之啄如屋漏水之下滴是脾之衰見也[難經] ○ 傷寒脈結代心動悸炙甘草湯主之(方見下)若暴損氣血以至元氣不續而止可治之以人參黃?湯(方見脈部)[脈訣]

☞ 색, 촉, 결, 대, 맥은 다 도중에 멎는 맥이다[?促結代脈皆中止]

 ○ 색맥(?脈)이란 가늘면서 더디게 뛰고 순조롭지 못하며 때로 한번씩 멎는 맥이다. 그러나 가을철에 색맥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인 맥이다. 오른쪽 촌구(寸口)맥이 부단(浮短)하면서 색한 것은 폐(肺)의 정상맥이지 병이 있는 맥이 아니다[맥결]. ○ 맥이 느리게 뛰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가 다시 뛰는 것을 결(結)맥이라고 하고 맥이 빠르게 뛰면서 때로 한번씩 멎었다가 다시 뛰는 것을 촉(促)맥이라고 한다. 양(陽)이 성해야 촉맥(促脈)이 나타나고 음(陰)이 성해야 결맥(結脈)이 나타나므로 이것은 다 병이 있는 맥이다[중경]. ○ 촉맥이 나타나는 원인은 5가지인데 그 첫째는 기(氣), 둘째는 혈(血), 셋째는 음(飮), 넷째는 식(食), 다섯째는 담(痰)이다. 5장에 열(熱)이 있으면 촉맥(促脈)이 나타난다. 그것은 장(藏)에 열이 있으면 기혈(氣血)과 담음(痰飮)이 머물러 있으면서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촉맥(促脈)과 결맥(結脈)이 좋지 못한 맥은 아니다[삼인]. ○ 촉맥과 결맥, 이 2가지 맥은 사기(邪氣)의 장애로 멎는 맥이다. 맥이 촉(促)하면서 팔다리가 싸늘할 때에는 뜸을 뜨는 것이 좋다. 맥이 잠깐동안 결(結)해지면서 팔다리가 싸늘할 때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데는 과체산(瓜?散, 처방은 구토문에 있다)을 쓴다. 뜸을 뜨거나 토하게 하는 것은 사기를 몰아내는 방법이다[중경]. ○ 원인을 모르는 병으로 몸이 여위면서 맥이 때로 멎는 것을 대(代)맥이라고 한다. 대맥이란 천천히 뛰다가 멎기는 하는데 완전히 멎지 않고 곧 다시 뛰는 맥을 말한다. 그러나 대맥이 나타나면 정말 죽을 수 있다[활인]. ○ 대맥은 비(脾)기가 끊어지면 나타나는 맥이다. 비의 맥은 비가 고르로울[平和] 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비가 쇠약해지면 나타난다. 참새가 모이를 쪼는 모양 같거나 처마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양 같은 맥은 비가 쇠약한 맥이다[난경]. ○ 상한(傷寒) 때 결대맥(結代脈)이 나타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는 구감초탕(炙甘草湯, 처방은 아래에 있다)을 쓴다. 만일 기혈(氣血)이 몹시 상하여 원기(元氣)가 이어지지 못해서 맥이 멎는 데는 인삼황기탕(人蔘黃?湯, 처방은 맥부분에 있다)을 쓴다[맥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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