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針灸)

수태음폐경의 순행[手太陰肺經流注]

한닥터 2011.11.17 조회 수 712 추천 수 0
◎ 手太陰肺經流注 ○ 手太陰之脈起於中焦(中府穴)下絡大腸環循胃口上膈屬肺從肺系橫出腋下(天府穴)下循?內(肩下臂上通名曰?)行少陰心主之前下?中(臂上?下接處曰?卽尺澤穴)循臂內(?下掌上各曰臂臂有二骨)上骨下廉入寸口(經渠穴太淵穴)上魚循魚際(魚際穴)出大指之端(少商穴)其支者(列缺穴)從脘後直出次指內廉出其端(交入手陽明)是動則病肺脹滿膨膨而喘咳缺盆中痛甚則交兩手而?此謂臂厥是主肺所生病者咳嗽上氣喘喝煩心胸滿?臂內前廉痛厥掌中熱氣盛有餘則肩背痛風寒汗出中風小便數而欠氣虛則肩背痛寒少氣不足以息盛者寸口大三倍於人迎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 每朝寅時從中府起循臂下行至少商穴止[入門]

☞ 수태음폐경의 순행[手太陰肺經流注] ○ 수태음경맥은 중초(중부혈)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가 대장과 연계되고 위의 분문을 따라 횡격막을 뚫고 올라가 폐에 연락되고 기관 옆을 따라 올라가 겨드랑이 밑(천부혈)으로 가서 어깨죽지(어깨 아래에서 팔뚝 위를 통틀어 팔죽지라고 한다) 안쪽으로 내려가서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의 앞으로 내려가 팔굽(팔뚝 위와 팔죽지 아래와 연결된 곳을 팔굽이라고 한다. 즉 척택혈이다)의 가운데로 내려간다. 다시 팔뚝(팔죽지 아래와 손바닥 위를 팔뚝이라고 하며 팔뚝에는 2개의 뼈가 있다) 안쪽뼈의 아래로 가로 내려가 촌구(寸口, 경거혈과 태연혈)를 지나 어복으로 올라가 어제(어제혈)를 거쳐 엄지손가락 끝(소상혈)으로 나갔다. 그 갈라진(열결혈에서) 가지는 손목 뒤에서 곧추 집게손가락 안쪽으로 나와 그 끝으로 나갔다(수양명경맥과 연계된다). 시동병(是動病)은 폐가 몹시 불어나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결분(缺盆) 속이 아프고 심하면 두 손을 마주 잡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이것을 비궐(臂厥)이라고 하는데 주로 폐와 관련된 병이다. ○ 소생병(所生病)은 기침이 나고 숨이 차서 헐떡거리고 답답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팔죽지와 팔뚝의 안쪽 앞이 아프고 차며 손바닥이 열이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하면 어깨와 잔등이 아프며 풍한이 침입하여 기가 실하여지면 땀이 나고 중풍으로 기가 실하여지면 오줌이 잦으며 하품을 한다. 기가 허하면 어깨와 잔등이 아프고 시리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도리어 촌구맥이 인영맥(人迎脈)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매일 아침 인시(새벽 3-5시)에 중부혈에서 시작하여 팔뚝을 따라 내려가 소상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 手太陰肺經左右凡二十二穴 
☞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좌우 모두 22개 혈) 針灸 

? 少商二穴 ○ 在手大指端內側去爪甲角如?葉手太陰脈之所出爲井鍼入一分留三呼瀉五吸禁不可灸[銅人] ○ 出血以瀉諸藏之熱[靈樞] ○ 以三稜鍼刺之微出血泄諸藏熱溱 ○ 咽中腫塞水粒不下鍼之立愈[資生]

☞ 소상(小商, 2개 혈) ○ 엄지손가락의 손톱눈안쪽 모서리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에 있으며 수태음경의 정혈(井穴)이다. 침은 1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피를 빼서 여러 장기의 열[臟熱]을 없앤다[영추]. ○ 삼릉침(三稜鍼)으로 찔러서 약간 피를 빼면 여러 장기에 몰린 열이 없어진다. ○ 목안이 붓고 막혀 물과 음식을 넘기지 못하는 데 침을 놓으면 곧 낫는다[자생]. 

? 魚際二穴 ○ 在手大指本節後內側散脈中手太陰脈之所流爲滎鍼入二分留三呼禁不可灸[入門]

☞ 어제(魚際, 2개 혈) ○ 엄지손가락 밑마디 뒤 안쪽 경맥이 퍼져 나간 가운데 있으며 수태음경의 형혈(滎穴)이다. 침은 2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입문]. 

? 太淵二穴 ○ 一名太泉在手掌後橫文頭陷中一云在魚後一寸陷者中手太陰脈之所注爲?鍼入二分可灸三壯[銅人]

☞ 태연(太淵, 2개 혈) ○ 태천(太泉)이라고도 하는데 손바닥 뒤 가로간 금의 안쪽 끝에 있는 우묵한 곳이다. 또는 어제혈에서 뒤로 1치 올라가 우묵한 곳이라고도 하였다. 수태음경의 수혈(?穴)이다. 침은 2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經渠二穴 ○ 在寸口脈中手太陰脈之所行爲經鍼入二分留三呼禁不可灸灸之則傷人神[銅人]

☞ 경거(經渠, 2개 혈) ○ 촌구맥 가운데에 있으며 수태음경의 경혈(經穴)이다. 침은 2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 뜸을 뜨면 정신을 상한다[동인]. 

? 列缺二穴 ○ 在去腕側上一寸五分以手交叉中指末兩筋兩骨?中手太陰絡別走陽明鍼入二分留三呼瀉五吸可灸七壯[資生]

☞ 열결(列缺, 2개 혈) ○ 손목에서 비스듬히 1치 5푼 올라가서 두 손을 맞잡을 때 집게손가락 끝이 닿는 곳의 두 힘줄과 뼈 사이에 있다. 수태음경의 낙혈(絡穴)이다. 여기서 갈라져 수양명경맥으로 간다. 침은 2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7장을 뜬다[자생]. 

? 孔最二穴 ○ 在側腕上七寸宛宛中手太陰之?鍼入三分可灸五壯[銅人]
☞ 공최(孔最, 2개 혈) ○ 손목 옆에서 위로 7치 올라가 우묵한 가운데에 있으며 수태음경의 극혈(??穴)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尺澤二穴 ○ 在?約文中[銅人] ○ ?中之動脈也又云?中約文上動脈中[綱目] ○ 在臂屈伸橫文中筋骨?陷中又云?中約上兩筋動脈中[資生] ○ 手太陰脈之所入爲合鍼入三分可灸五壯[銅人] ○ 一云不宜灸[入門]

☞ 척택(尺澤, 2개 혈) ○ 팔굽의 안쪽 가로간 금 가운데에 있다[동인]. ○ 팔굽 가운데 맥이 뛰는 곳에 있다. 또한 팔굽 가운데 가로간 금 위에 맥이 뛰는 곳에 있다[강목]. ○ 팔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 가로 금이 생기는 곳의 힘줄과 뼈 사이 우묵한 곳에 있다. 또한 팔굽 가운데 가로간 금 위에 두 힘줄 가운데 맥이 뛰는 곳에 있다[자생]. ○ 수태음경의 합혈(合穴)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또 뜸을 뜨지 못한다고도 했다[입문]. 

? 俠白二穴 ○ 在天府下在?上五寸動脈中鍼入三分可灸五壯[銅人]

☞ 협백(俠白, 2개 혈) ○ 천부혈 아래 팔굽 위로 5치 올라가 맥이 뛰는 곳에 있다.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天府二穴 ○ 在腋下三寸?臂內廉動脈中擧手以鼻取之鍼入三分留三呼禁不可灸[銅人]

☞ 천부(天府, 2개 혈) ○ 겨드랑이에서 아래로 3치 내려가 팔죽지 안쪽 맥이 뛰는 가운데 있으며 팔을 들어 코에 갔다 대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雲門二穴 ○ 在巨骨下挾氣戶傍二寸陷中動脈應手擧臂取之[銅人] ○ 在人迎下第二骨間相去二寸四分[資生] ○ 可灸五壯鍼入三分刺深則使人氣逆故不宜深刺[甲乙]

☞ 운문(雲門, 2개 혈) ○ 거골혈(巨骨穴) 아래의 기호혈(氣戶穴)에서 옆으로 2치 나가 우묵한 곳,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는데 팔을 들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인영혈 아래 둘째 갈비뼈 사이에서 2치 4푼 떨어져 있다[자생]. ○ 뜸은 5장을 뜨며 침은 3푼을 놓는다. 깊이 찌르면 기가 거슬러 올라 좋지 않다[갑을]. 

? 中府二穴 ○ 肺之募也一名膺中?在雲門下一寸陷中乳上三肋間動脈應手仰而取之手足太陰之會也鍼入三分留三呼可灸五壯[銅人]

☞ 중부(中府, 2개 혈) ○ 폐의 모혈(募穴)이며 응중혈(膺中穴)이라고도 한다. 침혈은 운문혈에서 아래로 1치 내려가 우묵한 곳이며 젖꼭지 위 세번째 갈비뼈 사이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 목을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데 수태음경맥과 족태음경맥이 모이는 곳이다. 침은 3푼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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