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身形)

사람의 원기의 왕성과 쇠약[人氣盛衰]

한닥터 2011.07.12 조회 수 1606 추천 수 0

 

靈樞經曰, 黃帝問氣之盛衰. 岐伯對曰, 人生十歲, 五藏始定, 血氣始通, 眞氣在下, 故好走. 二十歲, 血氣始盛, 肌肉方長, 故好趨. 三十歲, 五藏大定, 肌肉堅固, 血脉盛滿, 故好步. 四十歲, 五藏六府十二經脉, 皆太盛以平定, 腠理始疏, 榮華頹落, 髮鬢斑白, 氣血平盛而不搖, 故好坐. 五十歲, 肝氣始衰, 肝葉始薄, 膽汁始減, 故目視不明. 六十歲, 心氣始衰, 善憂悲, 血氣解墮, 故好臥. 七十歲, 脾氣虛, 故皮膚枯. 八十歲, 肺氣衰, 魄離, 故言善誤. 九十歲, 腎氣焦, 四藏經脉空虛. 百歲, 五藏皆虛, 神氣乃去, 形骸獨居而終矣.
《영추경》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황제가 기의 성쇠에 대해 물으니, 기백이, '사람은 10세가 되어야 오장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혈기가 비로소 통하게 됩니다. 이 때는 진기(眞氣)가 아래에 있기 때문에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20세에 비로소 혈기가 성해지고 기육이 한창 자라기 때문에 빨리 걷기를 좋아합니다. 30세에는 오장이 크게 안정되고 기육이 든든해지며 혈맥이 성하여 충만해지므로 걷기를 좋아합니다. 40세에는 오장육부와 십이경맥이 크게 성하여 고르게 되고 안정되지만 주리가 성글어지기 시작하며 윤기가 사라지고 머리털이 희끗희끗해집니다. 이 때는 기혈이 고르게 되고 성해져서 요동하지 않기 때문에 앉기를 좋아합니다. 50세에는 간기가 쇠하기 시작하여 간엽이 얇아지며담즙이 줄어들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집니다. 60세에는 심기가 쇠하기 시작하여 자주 슬퍼하고 혈기가 흐트러지므로 눕기를 좋아합니다. 70세에는 비기가 허하기 때문에 피부가 마릅니다. 80세에는 폐기가 쇠하여 백(魄)이 떠나므로 말할 때 실수를 자주 합니다. 90세에는 신기(腎氣)가 말라붙어 사장(四藏)의 경맥이 텅 비어집니다. 100세에는 오장이 모두 비어 신기(神氣)가 떠나가고 형체만 남아 죽게 됩니다'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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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問曰, 人年四十, 陰氣自半也. 起居衰矣. 年五十, 體重, 耳目不聰明矣. 年六十, 陰痿, 氣太衰, 九竅不利, 下虛上實, 涕泣俱出矣.
《소문》에, "40세가 되면 음기가 저절로 반으로 줄어들어 일상생활에서의 기력이 쇠하게 된다. 50세가 되면 몸이 무겁고 눈과 귀가 어두워진다. 60세가 되면 음경(陰莖)에 힘이 없고 기가 크게 쇠하며 구규(九竅)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하허상실(下虛上實)하여 눈물ㆍ콧물이 모두 나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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