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운기(天地運氣)

천기가 도는 것[天氣流行]

한닥터 2011.08.26 조회 수 569 추천 수 0
◎ 天氣流行 ○ 胡用之曰易云乾一而實故以質言而曰大坤二而虛故以量言而曰廣朱子曰此兩句說得極分曉所以說乾一而實地雖堅實然却虛天之氣流行乎地之中皆從裏面發出來又云地如肺形質雖硬而中本虛故陽氣升降乎其中無所障?雖金石也透過去地便承受得這氣發育萬物今曆家用律呂候氣其法最精氣之至也分寸不差便是這氣都在地中透出來也[正理]

☞ 천기가 도는 것[天氣流行]

 ○ 호용지(胡用之)가 "주역(周易)에 건(乾)은 하나이면서 실(實)하다고 한 것은 질적으로 크다는 것을 말한 것이고 곤(坤)은 둘이면서 허(虛)하다고 한 것은 양적으로 많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하고 하였다. 주자가 "이 두 구절은 아주 정확하게 한 말이다. 건(乾)은 하나이면서 실하다. 땅이 비록 견실(堅實)하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허(虛)하다. 하늘의 기운은 땅 속으로 돌아다니다가 나오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땅의 형체는 폐(肺)와 같고 질(質)은 비록 굳으나 속이 본래 허하기 때문에 양기(陽氣)가 그 속에서 오르내리면서 돌이나 쇳돌도 거침없이 뚫고 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땅은 그 기운을 받아서 만물을 자라게 한다. 지금 천문학자들은 율여(律呂)를 이용하여 양기가 오는 것을 알아내는데 이 방법이 아주 정밀하다. 양기가 오는 것은 1분1초도 틀리지 않는다. 그러니 그 기운은 다 땅 속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이 틀림없다고 하였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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