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吐]

토하도록 돕는 방법[助吐法]

한닥터 2011.08.30 조회 수 565 추천 수 0
◎ 助吐法 ○ 服吐藥療痰者以釵股或鷄翎探引若不出以?汁投之不吐再投且投且探無不出者吐至昏眩愼勿驚疑書曰若藥不瞑眩厥疾不?如發頭眩可飮氷水立解如無氷水新汲水亦可强者一二吐而安弱者可作三次吐之庶無損也吐之次日有頓復者有轉甚者盖引之而上未平也數日當再爲之如覺渴者氷水新水瓜梨凉物皆不禁惟禁食過飽硬物乾脯難化之物[子和] ○ 凡服吐藥不須盡劑服藥後約人行十里未吐以溫茶一鍾入香油數點投之良久以鵝翎探喉中徐徐牽引得吐卽止未吐則再投藥以吐爲度[丹心] ○ 服藥如不吐含砂糖一塊涎出不損人皆自吐之法不用手探也[入門] ○ 凡用瓜?良久涎未出含砂糖一塊下咽卽涎出吐之[仲景] ○ 如服藥不吐熱?水投之卽吐[丹心] ○ 虛人宜少吐如藥力過時不吐者飮熱湯一升以助藥力若服藥過多者飮水解之[活人]

☞ 토하도록 돕는 방법[助吐法]

 ○ 토하게 하는 약을 먹여서 담을 치료할 때에는 약을 먹인 다음 비녀나 닭의 깃(谿翎) 같은 것을 목구멍에 넣고 자극해 주어 토(吐)하게 해야 한다. 그래도 토하지 못하면 김칫국물(?汁)을 먹여야 한다. 그래도 토하지 못하면 또 약을 먹인 다음 다시 비녀나 닭의 깃을 목구멍에 넣고 자극해 주면 토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토하게 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거나 어지러워해도 놀라거나 의심스러워할 것은 없다. 『서전』에 "만일 약을 먹은 다음에도 머리가 어지럽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고 씌어 있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얼음물을 마시면 곧 풀린다. 만일 얼음물이 없으면 새로 길어온 물도 좋다. 든든한 사람은 한두번에 다 토하게 해도 편안하나 약한 사람은 세번에 다 토하게 해야 해롭지 않다. 토한 다음 날 이내 병이 도지는 것도 있고 더 심해지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토하게 해서 고르지[平]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며칠 지나서 다시 토하게 해야 한다. 그 다음 만일 갈증이 나면 얼음물이나 새로 길어온 물이나 오이나 배, 찬 음식을 다 금하지 말고 먹어도 된다. 그러나 오직 딴딴한 음식, 건포(乾脯)㈜와 같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은 지나치게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자화]. ○ 토하게 하는 약을 쓴 다음 1시간이 지나도록 토하지 않으면 따뜻한 차 1잔에 참기름을 몇 방울 넣고서 먹고 한참 있다가 목구멍에 거위깃을 넣고 자극해서 토해야 한다. 토한 다음에는 약을 곧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나 토하지 않으면 다시 먹는데 토할 때까지 쓴다[단심]. ○ 토하게 하는 약을 먹어도 토하지 않을 때에는 사탕 1덩어리를 입에 머금고 있으면 담연(痰涎)이 나오는데 해롭지 않다. 이것은 저절로 토하게 하는 방법 즉 손을 대지 않고 토하게 하는 것이다[입문]. ○ 과체를 쓴 다음 한참 있어도 담연(痰涎)이 나오지 않을 때는 사탕 1덩어리를 입에 머금고 있으면 그 물이 목구멍을 넘어가서 담연을 토하게 된다[중경]. ○ 토하게 하는 약을 먹은 다음에도 토하지 못할 때 김칫국물을 뜨겁게 하여 먹으면 곧 토한다[단심]. ○ 허약한 사람은 적게 토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일 토하게 하는 약을 먹은 다음 토해야 할 시간이 지나서도 토하지 않으면 끓인 물 1되를 먹어서 약 기운을 도와주어야 한다. 약을 지나치게 먹었을 때에는 물을 마시면 된다[활인]. 
[註] 건포(乾脯) :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서 말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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