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風)

5가지 비증[五痺]

한닥터 2011.09.02 조회 수 647 추천 수 0
◎ 五痺 ○ 帝曰其有五者何也岐伯曰以冬遇此者爲骨痺以春遇此者爲筋痺以夏遇此者爲脈痺以至陰遇此者爲肌痺以秋遇此者爲皮痺[內經] ○ 帝曰內舍五藏六府何其使然岐伯曰五臟皆有合病久而不去者內舍於其合也故骨痺不已復感於邪內舍於腎筋痺不已復感於邪內舍於肝脈痺不已復感於邪內舍於心肌痺不已復感於邪內舍於脾皮痺不已復感於邪內舍於肺所謂?者各以其時重感於風寒濕之氣也[內經] ○ 帝曰其客於六府者何也岐伯曰此亦其飮食居處爲其病本也六府亦各有兪[兪卽穴也]而食飮應之循兪而入各舍其府也[內經] ○ 淫氣喘息痺聚在肺淫氣憂思痺聚在心淫氣遺尿痺聚在腎淫氣乏竭痺聚在肝淫氣肌絶痺聚在脾諸痺不已亦益內也註曰淫氣謂氣之妄行者也從外不去則益深而至於身內[內經] ○ 宜用五痺湯增味五痺湯行濕流氣散

☞ 5가지 비증[五痺]

 ○ 황제가 "5가지 비증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비증(痺證)이 겨울에 생긴 것은 골비(骨痺)가 되고 봄에 생긴 것은 근비(筋痺)가 되며 여름에 생긴 것은 맥비(脈痺)가 되고 늦은 여름에 생긴 것은 기비(肌痺)가 되며 가을에 생긴 것은 피비(皮痺)가 된다"고 대답하였다[내경]. ○ 황제는 "비증이 5장 6부로 들어가서 자리잡게 하는 것은 어떤 기운이 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5장은 다 배합되는 기관이 있는데 병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그 배합되는 장부로 들어가서 자리잡는다. 그리고 골비(骨痺)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에 감촉되면 그것이 속으로 들어가서 신(腎)에 자리잡고 근비(筋痺)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에 감촉되면 속으로 들어가서 간(肝)에 자리잡으며 맥비(脈痺)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에 감촉되면 속으로 들어가서 심(心)에 자리잡는다. 기비(肌痺)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에 감촉되면 그것이 속으로 들어가서 비에 자리잡으며 피비(皮痺)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에 감촉되면 속으로 들어가서 폐(肺)에 자리잡는다"고 대답하였다. 비라는 것은 비증이 각기 생기는 시기에 다시 풍(風), 한(寒), 습(濕)의 사기에 감촉됐다는 것이다[내경]. ○ 황제가 "6부에 병이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생긴다는 것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그것은 음식과 거처하는 것을 적당하게 하지 못한 것이 병의 원인이 된다. 6부도 역시 각각 유혈(兪穴)이 있는데 음식을 잘못 먹은 것이 유혈을 따라 각각 해당한 6부로 들어가면 병이 생긴다"고 대답하였다[내경]. ○ 음기(淫氣)로 숨이 찬 것은 폐(肺)에 비증이 몰린 것이고 음기로 지나치게 근심하고 생각하는 것은 심(心)에 비증이 몰린 것이며 음기로 자기도 모르게 오줌을 누는 것은 신(腎)에 비증이 몰린 것이다. 음기로 진액이 줄어드는 것은 간(肝)에 비증이 몰린 것이며 음기로 살이 빠지는 것은 비(脾)에 비증이 몰린 것이다. 여러 가지 비증이 낫지 않으면 병이 속으로 더 들어간다. 주해에 "음기(淫氣)라는 것은 기운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이 겉에서 없어지지 않으면 더욱 심해져서 몸 속으로 들어간다"고 씌어 있다[내경]. ○ 오비탕, 증미오비탕, 행습류기산을 쓴다. 

? 五痺湯 ○ 治風寒濕氣客留肌體手足緩弱麻痺羌活白朮薑黃防己各二錢甘草一錢右?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入門]
☞ 오비탕(五痺湯) ○ 풍(風), 한(寒), 습(濕)의 3가지 사기가 몸에 침범하여 머물러 있어서 손발이 늘어지고 약하면서 마비된 것을 치료한다. ○ 강활, 백출, 강황, 방기 각각 8g, 감초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7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增味五痺湯 ○ 治風寒濕合爲痺肌體麻痺不仁羌活防己薑黃白朮海東皮當歸白芍藥各一錢甘草炙七分錢半右?作一貼入薑十片水煎服[直指]
☞ 증미오비탕(增味五痺湯) ○ 풍(風), 한(寒), 습(濕)의 3가지 사기로 비증이 생겨 몸이 뻣뻣하고 저리며 감각을 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강활, 방기, 강황, 백출, 엄나무껍질(해동피), 당귀, 백작약 각각 4g, 감초(볶은 것) 3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10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직지]. 

? 行濕流氣散 ○ 治風寒濕痺麻木不仁手足煩軟薏苡仁二兩白茯?一兩半蒼朮羌活防風川烏?各一兩右爲末每二錢溫酒或?白湯調下[入門]
☞ 행습류기산(行濕流氣散) ○ 풍, 한, 습의 사기로 비증(痺證)이 생겨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는 것과 손발에 번열(煩熱)이 나고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 의이인@) 80g, 백복령 60g, 창출, 강활, 방풍, 오두(천오, 싸서 구운 것) 각각 4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데운 술이나 파밑(총백)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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