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양명병 때 좋지 못한 증상[陽明病惡候]

한닥터 2011.09.05 조회 수 612 추천 수 0
◎ 陽明病惡候 ○ 傷寒若吐若下後不解不大便五六日至十餘日日?所發潮熱不惡寒狂言如見鬼狀若劇者發則不識人循衣摸床?而不安微喘直視脈弦者生脈?者死[仲景] ○ 微者但發熱?語宜大承氣湯下之一服利則止後服脈弦者生脈?者死[得效] ○ 一人病傷寒大便不利日?發潮熱手循衣縫兩手撮空直視喘急諸醫皆走此誠惡候仲景雖有證而無法但云脈弦者生脈?者死?且救之與小承氣湯一服而大便利諸疾漸退脈且微弦半月愈或問曰脈弦者生何也予曰錢仲陽云手尋衣領及捻物者肝熱也此證在玉函列於陽明部盖陽明者胃也肝有熱邪淫于胃經故以承氣瀉之且得弦脈則肝平而胃不受剋此有生之理也[本事]

☞ 양명병 때 좋지 못한 증상[陽明病惡候]

 ○ 상한 때 토하게 하고 설사시켜도 풀리지 않고 대변을 5-6일 또는 10여 일 동안 보지 못하며 해질 무렵에 조열이 나면서 오한은 없고 마치 헛것에 들린 것처럼 헛소리를 하는 것은 양명병의 좋지 못한 증상이다. 심해지면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고 헛손질을 하면서 놀라고 숨차 하며 곧추 보게 된다. 이때에 맥이 현(弦)하면 살고 색(?)하면 죽는다[중경]. ○ 경(輕)하면 열이 나면서 헛소리만 하는데 이때에는 대승기탕으로 설사시켜야 한다. 만일 한번 먹고 설사하면 설사약을 그만두어야 한다. 이때에도 맥이 현(弦)하면 살 수 있고 색(?)하면 죽는다[득효]. ○ 어떤 사람이 상한을 만나서 대변을 보지 못하고 해질 무렵이 되면 조열이 나며 헛손질을 하고 곧추 보며 몹시 숨차 하였는데 여러 의사들이 다 치료하지 못할 증상으로 인정하였다. 중경은 "이런 증은 있지만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면서 맥이 현(弦)하면 살고 색(?)하면 죽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소승기탕을 한번 먹이니 대변이 풀리고 여러 가지 증상도 점차 풀렸으며 맥이 약간 현해지면서 반 달 만에는 나았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맥이 현(弦)하면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고 물었다. 나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었다. "이전에 전중양(錢仲陽)이 헛손질을 하는 것은 간(肝)에 열(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그런 증상은 『옥함(玉函)』이라는 책의 양명부에 씌어 있다. 양명이란 위(胃)를 말한다. 그런데 간에 있던 열사(熱邪)가 위경(胃經)으로 침범했을 때에는 승기탕으로 설사시켜야 한다. 그러면 현맥(弦脈)이 나타나면서 간(肝)이 고르게 되고 위(胃)가 열사의 침입을 받지 않게 된다. 때문에 살 수 있는 것이다"[본사].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눈(眼)] 눈병은 표리와 허실을 구분해야 한다[眼病當分表裏虛實] 454
[화(火)] 비열(脾熱) 1384
[침구(針灸)] 임맥의 순행과 침혈[任脈流注及孔穴] 393
[침구(針灸)] 15락에 생긴 소생병[十五絡所生病] 445
[풀(草部)] 황정(黃精, 낚시둥굴레) 744
[풀(草部)] 창포(菖蒲, 석창포) 591
[풀(草部)]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백국화(白菊花, 흰국화) 고의(苦意, 들국화) 1616
[풀(草部)] 인삼(人蔘) 1151
[풀(草部)] 천문동(天門冬) 588
[풀(草部)] 감초(甘草) 감초소(甘草梢, 감초초) 감초절(甘草節, 감초마디) 1060
[풀(草部)]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710
[풀(草部)] 백출(白朮, 흰삽주) 창출(蒼朮, 삽주) 897
[풀(草部)] 토사자(兎絲子, 새삼씨) 768
[풀(草部)] 우슬(牛膝, 쇠무릎) 924
[풀(草部)] 충위자(?蔚子, 익모초씨) 충위경엽(?蔚莖葉, 익모초 줄기와 잎) 873
[풀(草部)] 시호(柴胡) 587
[풀(草部)] 맥문동(麥門冬) 846
[풀(草部)] 독활(獨活, 따두릅) 1221
[풀(草部)] 강활(羌活, 강호리) 583
[풀(草部)] 승마(升麻) 629
[풀(草部)] 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차전엽/차전근(車前葉及根) 690
[풀(草部)] 목향(木香) 504
[풀(草部)] 서여(薯?, 마) 507
[풀(草部)] 택사(澤瀉) 486
[풀(草部)] 원지(遠志) 629
[풀(草部)] 용담(龍膽) 537
[풀(草部)] 세신(細辛) 539
[풀(草部)] 석곡(石斛) 520
[풀(草部)] 파극천(巴戟天) 690
[풀(草部)] 적전(赤箭)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