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상한병의 치료법[傷寒治法]

한닥터 2011.09.15 조회 수 1606 추천 수 0
◎ 傷寒治法 ○ 張仲景傷寒論載三百九十七法一百一十有三方惜乎其書一變於王叔和之撰次再變於成無己之詮註傳之愈久而愈失其眞也[正傳] ○ 帝曰治之柰何岐伯曰治之各通其藏脈病日衰已矣其未滿三日者可汗而已其滿三日者可泄而已[內經] ○ 陽盛陰虛下之則愈汗之則死陰盛陽虛汗之則愈下之則死此陰陽指表裏而言之也[難經] ○ 桂枝下咽陽盛則斃承氣入胃陰盛乃亡[仲景] ○ 傷寒五法者汗吐下溫解也各有不同汗有大汗發表微汗解肌之異下有急下少與微和?利之殊溫有兼補者吐有宣涌探引者和解則一而已[入門] ○ 汗吐下三法毫釐不可差誤在表宜汗在裏宜下在胸宜吐在半表半裏宜和解表裏俱見隨證?泄[得效] ○ 傷寒之病太陽屬膀胱非發汗則不愈必用麻黃之類盖其性能通陽氣却外寒也陽明屬胃非通泄則不愈須用大黃芒硝以利之少陽屬膽無出入道柴胡半夏能利能汗佐以黃芩則能解矣太陰屬脾性惡寒濕非乾薑白朮則不能燥少陰屬腎性畏寒燥非附子不能溫厥陰屬肝藏血養筋非溫中之藥不能潤[得效] ○ 太陽陽明大承氣少陽陽明小承氣正陽陽明調胃承氣是三陽已入于藏者泄之也太陰桂枝湯少陰麻黃附子細辛湯厥陰當歸四逆湯是三陰未入于藏者汗之也[東垣] ○ 傷寒三日前可汗三日後可下此大略言之耳凡病人有虛實邪氣有淺深豈可拘以日數仲景云日數雖多但有表證而脈浮者猶宜發汗日數雖少有裏證而脈沈者卽宜下之此活法也[活人] ○ 九味羌活湯發三時之表(春夏秋)六神通解散(方見正傳)理晩發之邪香蘇散十神湯參蘇飮發表調中葛根湯解肌湯小柴胡和解半表大柴胡三承氣攻熱邪傳裏理中湯四逆湯散寒中陰經柴?湯益元散治泄瀉身熱[丹心] ○ 傷寒宜用湯以?滌邪熱不宜用丸藥也[本事]

☞ 상한병의 치료법[傷寒治法]

 ○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에는 397법과 113개의 처방이 씌어 있는데 그 책이 왕숙화(王叔和)의 편찬에 의해 한번 고쳐지고 성무기(成無己)의 주해에서 두번 고친 것이므로 애석하게도 전하는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그 본뜻을 잃게 되었다[정전]. ○ 황제가 묻기를 "상한병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치료는 각기 통하는 그 장(藏)과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면 병이 날마다 나아갈 것이다. 3일이 되지 않았으면 땀을 낼 것이고 3일이 된 것은 설사시킬 것이다"고 하였다[내경]. ○ 양이 성(盛)하고 음이 허(虛)한 것은 설사시키면 병이 낫는다. 그러나 땀을 내면 죽을 수 있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것은 땀을 내면 낫는다. 그러나 설사시키면 죽을 수 있다. 이 음양(陰陽)은 표리(表裏)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난경]. ○ 양이 성했을 때 계지탕을 먹으면 곧 죽을 수 있다. 그리고 음이 성했을 때 승기탕을 먹어도 곧 죽을 수 있다[중경]. ○ 상한 때의 5법(五法)이란 땀을 내게 하는 것, 토하게 하는 것, 설사시키는 것, 따뜻하게 하는 것, 화해시키는 것들이다. 매개 한 가지 법에도 차이가 있다. 땀을 내게 하는 데서도 몹시 땀을 내게 해서 발표(發表)시키는 것과 약간 땀을 내어 해기(解肌)만 시키는 것의 차이가 있다. 설사시키는 데서도 빨리 설사시키는 것과 적게 먹여 천천히 약간 설사시키는 것이 다르다. 따뜻하게 하는 데서도 보법(補法)을 겸하는 것, 토하게 하는 데서도 저절로 토하게 하는 것과 목구멍을 자극하여 토하게 하는 것 등은 다 같지 않다. 화해(和解)시키는 것은 한 가지뿐이다[입문]. ○ 땀을 내게 하는 것, 토하게 하는 것, 설사시키는 것 등의 3가지 방법은 조금이라도 틀려서는 안 된다. 병이 표(表)에 있으면 반드시 땀을 내게 하고 이(裏)에 있으면 반드시 설사시키며 가슴에 있으면 반드시 토하게 하고 반표반리에 있으면 반드시 화해시키며 표증(表證)과 이증(裏證)이 다 있으면 그 증상에 따라 약간 설사시킨다[득효]. ○ 상한병 때의 태양(太陽)은 방광에 속하는데 땀을 내게 하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반드시 마황 같은 것을 써야 하는데 그 성미가 능히 양기(陽氣)를 통하게 하며 겉에 있는 찬 기운을 없애는 것이다. 양명(陽明)은 위(胃)에 속하는데 설사시키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반드시 대황과 망초로써 설사시켜야 한다. 소양(少陽)은 담(膽)에 속하며 드나드는 길이 없으나 시호와 반하으로 고루 잘 돌게 하며 땀을 내게 하고 황금으로 도와주면 능히 나을 수 있다. 태음(太陰)은 비(脾)에 속하고 그 성질이 차고 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건강과 백출가 아니면 조(燥)하게 하지 못한다. 소음(少陰)은 신(腎)에 속하는데 그 성질은 찬 것과 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부자가 아니면 덥게 해줄 수 없다. 궐음(厥陰)은 간(肝)에 속하는데 혈을 저장하고 살을 영양하므로 속을 덥게 하는 약이 아니면 눅여 주지 못한다[득효]. ○ 태양양명병(太陽陽明病)에는 대승기탕을 쓰고 소양양명병에는 소승기탕을 쓰며 정양양명병에는 조위승기탕을 쓴다. 이 3양병(三陽病)이 이미 5장에 들어갔으면 설사시켜야 한다. 태음증(太陰證)에는 계지탕, 소음증에는 마황부자세신탕, 궐음증(厥陰證)에는 당귀사역탕을 쓴다. 3음증이 5장에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땀을 내게 하는 것이다[동원]. ○ 상한 때 3일 전이면 땀을 내게 하고 3일 후이면 설사시킨다는 것은 대체적인 것을 말한 것이다. 대체로 환자에게는 허하고 실한 것이 있고 사기가 침범한 데도 얕고 깊은 것이 있는데 어찌 날수에만 구애되겠는가. 중경은 "날수가 비록 많더라도 표증이 있고 맥이 부(浮)한 데는 반드시 땀을 내는 것이 좋고 날수가 적으나 이증(裏證)이 있고 맥이 침(沈)하면 곧 설사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잘하는 치료방법이다[활인]. ○ 구미강활탕은 3계절(봄, 여름, 가을)에 나타나는 표증(表證)을 풀어 주고 육신통해산(六神通解散, 처방은 정전에 있다)은 가을에 생기는 외감병(外感病)을 치료하며 향소산, 십신탕, 삼소음 등은 땀을 내어 표증을 풀어 주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갈근탕, 해기탕, 소시호탕 등은 반표증을 화해시키고 대시호탕, 3가지 승기탕은 열사가 속에 들어간 것을 치료하며 이중탕과 사역탕은 찬 기운이 음경에 들어간 것을 헤치고 시령탕과 익원산은 설사하면서 몸에 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단심]. ○ 상한병에는 달임약을 써서 사열(邪熱)을 확 씻어 내는 것이 좋고 알약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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