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질(?疾)

학질로 오한이 났다 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은 병의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寒熱不歇有根]

한닥터 2011.09.29 조회 수 551 추천 수 0
◎ ?寒熱不歇有根 ○ ?之寒熱不歇者有根在也根者何曰飮曰水曰敗血是爾惟癖爲?之母惟敗血爲暑熱之毒惟飮與水皆生寒熱故治法挾水飮者爲之逐水消飮結癖者脇必痛爲之攻癖敗血暑毒隧證而疎利之則寒熱自除矣 ○ 凡?皆因停蓄黃水或於脇間結癖惟癖爲能生寒熱若取下毒水去其病根則寒熱自解所以?劑多用常山盖水在上則吐之水在中下則亦能破其癖而下其水故也[直指]

☞ 학질로 오한이 났다 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은 병의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寒熱不歇有根]

 ○ 학질로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은 병의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뿌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음(飮)과 수(水)와 궂은 피[敗血]이다. 벽(癖)은 학모로 생기고 궂은 피[敗血]는 더위독[暑熱之毒]으로 생긴다. 음과 수는 다 오한과 열이 나게 한다. 때문에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수와 음이 같이 있으면 수를 몰아내고 음을 삭게 해야 한다. 벽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옆구리가 아픈데 이때에는 벽을 없어지게 해야 한다. 더위독으로 생긴 궂은 피[敗血]가 있을 때에는 증상에 따라 잘 나가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오한이나 열이 나던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 ○ 모든 학질 때 누런 물이 차거나 옆구리에 벽이 생기면 그것으로 인하여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한다. 그러나 그 독물을 빼내면 병뿌리가 없어지면서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 때문에 학질을 치료하는 데는 흔히 상산(常山)을 쓴다. 그것은 상산이 물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토하게 하고 중초(中焦)나 하초(下焦)에 있으면 벽을 헤쳐서 물을 잘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직지].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눈(眼)] 눈병은 표리와 허실을 구분해야 한다[眼病當分表裏虛實] 454
[화(火)] 비열(脾熱) 1384
[침구(針灸)] 임맥의 순행과 침혈[任脈流注及孔穴] 393
[침구(針灸)] 15락에 생긴 소생병[十五絡所生病] 445
[풀(草部)] 황정(黃精, 낚시둥굴레) 744
[풀(草部)] 창포(菖蒲, 석창포) 591
[풀(草部)]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백국화(白菊花, 흰국화) 고의(苦意, 들국화) 1616
[풀(草部)] 인삼(人蔘) 1151
[풀(草部)] 천문동(天門冬) 588
[풀(草部)] 감초(甘草) 감초소(甘草梢, 감초초) 감초절(甘草節, 감초마디) 1060
[풀(草部)]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710
[풀(草部)] 백출(白朮, 흰삽주) 창출(蒼朮, 삽주) 897
[풀(草部)] 토사자(兎絲子, 새삼씨) 768
[풀(草部)] 우슬(牛膝, 쇠무릎) 924
[풀(草部)] 충위자(?蔚子, 익모초씨) 충위경엽(?蔚莖葉, 익모초 줄기와 잎) 874
[풀(草部)] 시호(柴胡) 587
[풀(草部)] 맥문동(麥門冬) 846
[풀(草部)] 독활(獨活, 따두릅) 1221
[풀(草部)] 강활(羌活, 강호리) 583
[풀(草部)] 승마(升麻) 629
[풀(草部)] 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차전엽/차전근(車前葉及根) 690
[풀(草部)] 목향(木香) 504
[풀(草部)] 서여(薯?, 마) 507
[풀(草部)] 택사(澤瀉) 486
[풀(草部)] 원지(遠志) 629
[풀(草部)] 용담(龍膽) 537
[풀(草部)] 세신(細辛) 539
[풀(草部)] 석곡(石斛) 520
[풀(草部)] 파극천(巴戟天) 690
[풀(草部)] 적전(赤箭)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