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心臟)

수소음은 수혈이 없다[手少陰無輸]

한닥터 2011.07.19 조회 수 701 추천 수 0

手少陰無輸 黃帝曰手少陰之脈獨無輸何也.岐伯曰少陰者心脈也.心者五藏六府之大主也.爲帝王精神之所舍其藏堅固邪不能容容之則傷心心傷則神去神去則死矣故諸邪在於心者皆在心之包絡包絡者心主之脈也.故少陰無輸也.帝曰少陰無輸心不病乎岐伯曰其外經病而藏不病故獨取其經於掌後銳骨之端(則神門穴也.) <靈樞>



수소음은 수혈이 없다[手少陰無輸]

황제가 "수소음경맥[手少陰之脈] 하나만이 수혈(輸血)이 없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伯)"소음(少陰)이란 심의 경맥이다. 심은 56부를 주관하며 사람에게서 첫자리를 차지하는 정신이 머물러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몹시 든든해서[堅固] 사기가 잘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사기(邪氣)를 받아서 심이 상하면 정신이 나가는데 정신이 나가면 죽는다. 그러니 여러 가지 사기가 심에 있다고 하는 것은 다 심포락(心包絡)에 있는 것을 말한다. 심포락은 심이 주관하는 경맥이다. 그러므로 소음에는 수혈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황제가 "소음에는 수혈이 없으니 심에는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 아닌가"고 물었다. 이에 기백이 "심의 겉에 있는 경맥은 병들 수 있지만 심은 병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경맥의 혈은 오직 손바닥 뒤의 뾰족한 뼈 끝[掌後銳骨之端](즉 신문혈이다)에서 잡는 것이다"고 대답하였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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