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婦人)

갓난아이의 구급법[小兒初生救急]

한닥터 2011.10.13 조회 수 352 추천 수 0
◎ 小兒初生救急 ○ 凡十八條

☞ 갓난아이의 구급법[小兒初生救急] (모두 18가지이다) 

◈ 小兒初生氣欲絶不能啼必是難産或冒寒所致急以綿絮包置懷中勿斷臍帶且將胞衣置爐火中燒之仍作大紙撚?油點火於臍帶下熏之令火氣入腹更以熱醋湯?洗臍帶須令氣回啼哭如常方可斷臍帶[三因]
☞ 1. 태아가 갓 나와서 숨이 끊어질 듯하면서 울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난산이었거나 찬 기운에 감촉된 것이므로 급히 솜으로 싸서 안고 탯줄을 끊지 말며 태를 화롯불에 쪼여 준다. 그리고 종이 심지를 크게 만들어 기름을 찍어 불을 달아 탯줄 아래를 뜨겁게 쏘여 뜨거운 기운이 뱃속으로 들어가게 한 다음 다시 뜨거운 식초를 넣고 끓인 물로 탯줄을 씻어주어 숨 기운이 돌아서게 한다. 울음을 운 뒤에 탯줄을 끊는 것이 좋다[삼인]. 

◈ 小兒初生面靑身冷口?乃胎寒也用白?蠶散急救之白?蠶木香肉桂陳皮檳?甘草灸各五分右?水煎取汁以綿?入兒口中[入門]
☞ 2. 태아가 갓 나와서 얼굴이 푸르고 몸이 차며 이를 악무는 것은 태한(胎寒)이다. 이때에는 백강잠산(白?蠶散)을 빨리 먹여 구원해야 한다. 백강잠, 목향, 육계, 陳皮, 빈랑, 감초(볶은 것) 각각 2g씩 썰어서 물에 달인 다음 솜에 그 즙을 찍어서 갓난아이의 입 안에 짜 넣는다[입문]. 

◈ 小兒初生有卽死者急看兒口中懸雍前#上有泡如石榴子以指摘破出血以帛拭去髮灰?之若惡血入口中卽死[入門]
☞ 3. 태아가 갓 나와서 숨이 끊어지는 예가 있는데 빨리 갓난아이의 목젖, 입천장 앞쪽에 석류씨 같은 물집이 있는가를 보아 있으면 손가락으로 터쳐 피가 나오게 한 다음 솜으로 닦아 주고 난발회를 뿌려 준다. 만일 궂은 피[惡血]가 입 안으로 들어가면 죽을 수 있다[입문]. 

◈ 小兒初生忽患撮口不飮乳名日馬牙不治則百無一生便看兒齒?上有小泡子如粟米狀急以鍼桃出血用墨磨薄荷汁斷母髮少許?手指?墨遍口內擦之勿飮乳一時許卽差[入門] ○ 俗呼此泡爲齒糞以鍼或指爪搔破點生蜜亦效[俗方]
☞ 4. 태아가 갓 나와서 갑자기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않는 것을 마아(馬牙)라고 하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100에서 하나도 살지 못한다. 속히 갓난아이의 잇몸을 보아 좁쌀알 같은 물집이 있으면 빨리 침으로 터쳐 약간의 피가 나오게 한다. 그 다음 박하즙으로 먹을 갈아서 그 즙을 손가락으로 찍어 입 안을 닦아 주고 젖을 2시간 동안 먹이지 않으면 곧 낫는다[입문]. ○ 민간에서 이 물집을 치분(齒糞)이라고 하는데 침이나 손톱으로 터뜨리고 생봉밀을 발라 주어도 낫는다[속방]. 

◈ 小兒初生穀道無孔不得大便急用金玉簪尖看其的處刺穿作孔以蘇合香元少許作鋌納孔中或以油紙撚?住不令再合[俗方]
☞ 5. 태아가 갓 나와서 항문이 메어서 대변을 보지 못할 때에는 빨리 그 구멍을 찾아서 금비녀나 옥비녀 끝으로 뚫어 주고 소합향원으로 작은 심지를 만들어 구멍에 꽂아 두거나 기름종이를 비벼서 그 자리에 꽂아 두어 다시 오므라지지 않도록 한다[속방]. 

◈ 小兒初生不飮乳不小便大?白一寸四破之以乳汁煎銀石器灌入口中立效[得效]
☞ 6. 태아가 갓 나와서 젖을 빨지 못하거나 소변을 누지 못할 때에는 파밑(총백, 큰 것으로) 한 치 되는 것을 네 갈래로 쪼개어 젖과 같이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달여 입 안에 떠 넣으면 곧 낫는다[득효]. 

◈ 小兒初生嘔吐不能飮乳乃穢惡入口用黃連枳殼赤茯?等分爲末蜜丸梧子大乳汁調一丸灌入口中又木瓜生薑煎湯灌口中亦妙[入門]
☞ 7. 태아가 갓 나온 다음 토하면서 젖을 빨지 못하는 것은 입 안에 구정물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황련, 지각, 적복령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젖에 풀어서 입에 떠넣는다. 또는 모과와 생강을 넣고 달인 물을 입에 떠넣어도 좋다[입문]. 

◈ 小兒初生大小便不通腹脹氣欲絶急令婦人以溫水漱口了吸?兒前後心幷臍下手足心共七處每一處凡?三五次漱口更?取紅赤色爲度須臾自通不爾則死[三因] ○ 又?白汁乳汁各半調勻抹兒口中與乳?下卽通[回春]
☞ 8. 태아가 갓 나와서 대소변이 통하지 못하여 배가 불러 오르고 숨이 끊어질 듯할 때에는 빨리 산모로 하여금 따뜻한 물로 양치한 다음 어린이의 잔등과 가슴, 배꼽 아래 양쪽, 손발바닥 등 일곱 군데를 다 빨아 주되 매 한 군데를 세번 또는 다섯번씩 빨고 양치한다. 그 다음 다시 빠는데 그 자리가 새빨갛게 되도록 하면 조금 있다가 대소변이 저절로 나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삼인]. ○ 또는 파밑즙과 젖을 각각 절반씩 섞어서 갓난아이의 입에 바르고 젖을 먹이면 대소변이 곧 나온다[회춘]. 

◈ 小兒初生小便不通急用生地龍數條蜜少許同硏勻敷陰莖上內用蠶退紙燒灰入朱砂龍腦麝香各少許麥門冬燈心煎湯調灌口中卽通[入門]
☞ 9. 태아가 갓 나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데는 빨리 산 지렁이 몇 마리에 약간의 봉밀을 넣고 함께 갈아서 음경에 발라 주고 누에알 깐 종이(태워 가루낸 것), 주사, 용뇌, 사향 등을 각각 조금씩 섞어서 맥문동과 등심을 넣고 달인 물에 타 먹이면 곧 나온다[입문]. 

◈ 小兒初生大便不通先以硬?尖?入肛門內如不下用朱砂丸朱砂水飛南星?巴豆霜各等分右爲末糊丸黍米大薄荷煎湯灌下二丸卽通[田氏方]
☞ 10. 태아가 갓 나와서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먼저 센 파잎 끝을 항문에 밀어 넣으면 나오는데 만일 나오지 않을 때에는 주사환(朱砂丸)을 쓴다. 주사(수비한 것), 천남성(싸서 구운 것), 파두상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풀로 반죽한 다음 기장쌀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알씩 박하 달인 물로 먹이면 곧 통한다[전씨방]. 

◈ 小兒初生撮口不乳飮取牛黃二分半調竹瀝灌入口中妙 ○ 又方赤足蜈蚣一條去頭足炙焦硏如粉每五分以猪乳汁二合和勻分二次灌口中[得效]
☞ 11. 태아가 갓 나와서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못할 때에는 우황 1g을 죽력에 타 먹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 또 한 가지 처방은 발이 붉은 왕지네[赤足蜈蚣] 한 마리(머리와 발을 뜯어 버린 것)를 눋도록 볶아서 분처럼 간다. 한번에 2g씩 돼지젖 2홉에 타서 두번에 나누어 입에 떠넣는다[득효]. 

◈ 小兒初生口內白屑滿舌上不能?乳謂之鵝口急以亂髮纏指頭?薄荷汁或井華水拭?如不脫用雄黃三錢鵬砂二錢甘草一錢龍腦二分半爲末蜜水調塗或乾?之妙[湯氏] ○ 又方鼠婦蟲取汁塗之又白楊樹枝燒取瀝塗之神效[正傳]
☞ 12. 태아가 갓 나와서 입 안과 혓바닥에 흰가루 같은 것이 가득 돋아서 젖을 빨지 못하는 것을 아구창(鵝口瘡)이라고 하는데 빨리 손가락 끝에 난발을 감아 박하즙을 찍어 바르거나 우물물로 깨끗이 닦아 준다. 만일 벗어지지 않을 때에는 웅황 12g, 붕사 8g, 감초 4g, 용뇌 1g 등을 가루내어 봉밀물에 타서 발라 주거나 마른 것을 뿌려 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탕씨]. ○ 또는 서부충(鼠婦蟲)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발라 주거나 또 사시나무가지[白楊樹枝]를 태워 진을 뽑아 발라 주어도 매우 효과가 좋다[정전]. 

◈ 小兒初生遍身無皮但是紅肉以白早米粉撲之候生皮乃止[入門]
☞ 13. 태아가 갓 나와서 온몸에 피부가 없고 다만 벌건 살만 있을 때에는 올벼 쌀가루[白早米粉]를 뿌려 주되 피부가 생길 때까지 한다[입문]. 

◈ 小兒初生遍身如魚泡如水晶碎則水流以密?僧爲末?之因服蘇合香元[入門]
☞ 14. 태아가 갓 나와서 온몸에 부레나 수정 같은 것이 돋아서 터뜨리면 물이 흐르는 데는 밀타승을 가루내어 뿌려 주고 소합향원을 먹인다[입문]. 

◈ 小兒初生鼻塞不通乳不得下取猪牙?角草烏各等分右爲末?涎調成膏貼?門上 ○ 又天南星爲末薑汁調和貼?門上[得效]
☞ 15. 태아가 갓 나와서 코가 메어 젖을 빨지 못할 때에는 조협[猪牙?角], 초오@)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낸 다음 파진으로 개어 숫구멍[?門]에 붙여 준다. ○ 또는 천남성을 가루내어 생강즙으로 개어 숫구멍에 붙여 준다[득효]. 

◈ 小兒初生外腎縮入取硫黃吳茱萸各五錢爲末以大蒜汁調塗臍腹上仍以蛇床子燒(烟微熏之妙[入門])
☞ 16. 태아가 갓 나와서 음낭이 줄어드는 병에는 유황, 오수유 각각 20g을 가루내어 마늘즙으로 개어 배꼽 위에 바르고 바로 사상자@)를 태우면서 그 연기를 약간 쐬어 주면 좋다[입문]. 

◈ 小兒初生發驚乃胎驚也朱砂雄黃各等分右爲末取少許猪乳汁調抹口中卽效入麝(香少許尤妙[丹心])
☞ 17. 태아가 갓 나와서 놀라는 것을 태경(胎驚)이라고 하는데 주사, 웅황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약간 돼지 젖에 타서 입 안에 발라 주면 효과가 있다. 사향을 조금 넣으면 효과가 더 좋다[단심]. 

◈ 小兒初生遍體發丹毒赤腫遊走若入腹入腎則必死名曰赤遊乃胎毒也宜以細鍼或砂鍼隨赤暈周?刺出惡血最妙仍以芭蕉汁??汁塗之 ○ 又赤小豆末和鷄子白塗之 ○ 又地龍糞二分焰硝一分冷水調和塗之 ○ 又溝渠中小鰕搗爛付之[本草]
☞ 18. 태아가 갓 나와서 온몸에 벌겋게 부은 단독(丹毒)이 여기저기에 생겨서 속으로 들어가거나 또는 신(腎)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죽는다. 이것을 적유(赤遊)라고 하는데, 즉 태독(胎毒)이다. 가는 침이나 돌침으로 벌겋게 무리를 지은 주위에 침을 놓아 궂은 피[惡血]를 빼버리면 아주 좋다. 그 다음 바로 파초즙과 굼벵이(제조)즙을 바른다. ○ 또는 붉은 팥가루를 달걀 흰자위로 개어 바른다. ○ 또는 지룡분 0.8g과 염초 0.4g을 찬물로 개어 바른다. ○ 또는 물도랑에 있는 작은 새우를 짓찧어 붙인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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