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針灸)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한닥터 2011.11.17 조회 수 404 추천 수 0
◎ 足太陰脾經流注 ○ 足太陰之脈起於大指之端(隱白穴)循指內側白肉際(大都穴)過核骨後(太白穴)上內?前廉(商丘穴)上?內(?謂脛之魚腹也)循?骨後交出厥陰之前上循膝股內前廉(陰陵泉穴)入腹屬脾絡胃上膈挾咽連舌本散舌下其支者復從胃別上膈注心中(自此交入手少陰)是動則病舌本强食則嘔胃脘痛腹脹善噫得後與氣則快然如衰身體皆重是主脾所生病者舌本痛體不能動搖食不下煩心心下急痛寒???泄水下黃疸不能臥强立股膝內腫厥足大指不用盛者寸口大三倍於人迎虛者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 巳時自衝陽過交與隱白循腿腹上行至腋下大包穴止[入門] ○ 太陰根于隱白結于太倉[靈樞]

☞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에 간다.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되었다. 그리고 횡격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졌다. 그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횡격막을 뚫고 올라가 심으로 갔다(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연계된다). ○ 시동병(是動病)은 혀뿌리가 뻣뻣해지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을 하며 위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을 많이 하고 대변을 누거나 방귀가 나가면 시원하여 나은 것 같고 몸이 무겁다. 이것은 주로 비와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혀뿌리가 아프고 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명치밑이 당기면서 아프고 한학(寒?)을 앓으며 설사가 난다. 오줌이 나가지 않으며 황달이 생기고 편안히 자지 못하며 서 있기 힘들고 허벅다리와 무릎이 붓고 차며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도리어 인영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사시(9-11시)에 충양혈에서 시작하여 은백혈에서 교차된 다음 다리와 배를 따라 위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 대포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 족태음경맥은 은백혈에서 시작하여 태창혈에 가서 끝난다[영추]. 

◎ 足太陰脾經凡左右四十穴 

☞ 족태음비경(좌우 모두 42개 혈) 針灸 

? 隱白二穴 ○ 在足大指端內側去爪甲角如?葉足太陰脈之所出爲井鍼入一分留三呼禁不可灸[銅人]

☞ 은백(隱白, 2개 혈) ○ 엄지발가락 발톱눈 안쪽 모서리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정혈이다. 침은 1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大都二穴 ○ 在足大指內側本節後陷中[銅人] ○ 在本節內側白肉際[資生] ○ 足太陰脈之所流爲滎鍼入二分留七呼可灸三壯[靈樞]

☞ 대도(大都, 2개 혈) ○ 엄지발가락 안쪽으로 밑마디의 뒤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밑마디 안쪽 흰살의 경계에 있다[자생]. ○ 족태음경의 형혈이다. 침은 2푼을 놓으며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3장을 뜬다[영추]. 

? 太白二穴 ○ 在足大指內側核骨下陷中足太陰脈之所注爲?鍼入三分留七呼可灸三壯[銅人]

☞ 태백(太白, 2개 혈) ○ 엄지발가락 안쪽 도드라진 뼈 아래의 우묵한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수혈이
다. 침은 3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公孫二穴 ○ 在足大指本節之後一寸[銅人] ○ 在太白後一寸陷中[入門] ○ 足太陰絡別走陽明鍼入四分可灸三壯[銅人]

☞ 공손(公孫, 2개 혈) ○ 엄지발가락 밑마디 뒤에서 1치 떨어진 곳에 있다[동인]. ○ 태백혈 뒤에서 1치 되는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 족태음경의 낙혈이다. 여기서 갈라져 족양명경맥으로 간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商丘二穴 ○ 在足內?骨下微前陷中足太陰脈之所行爲經鍼入三分留七呼可灸三壯[銅人]

☞ 상구(商丘, 2개 혈) ○ 발의 안쪽 복사뼈 아래에서 약간 앞으로 우묵한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경혈이다. 침은 3푼을 놓으며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三陰交二穴 ○ 在內?上三寸骨下陷中[銅人] ○ 在骨後筋前[入門] ○ 足太陰厥陰少陰之會鍼入三分可灸三壯 ○ 昔有宋太子善醫術逢一孕婦診曰是一女徐文伯診曰此一男一女也太子性急欲剖視之文伯曰臣請鍼之瀉足三陰交補手合谷應鍼而落果如文伯之言故姙娠不可刺[銅人]

☞ 삼음교(三陰交, 2개 혈) ○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3치 올라가 뼈 아래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뼈와 힘줄 사이에 있다[입문]. ○ 족태음경맥, 족궐음경맥, 족소음경맥이 모이는 곳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 ○ 옛날 송나라 태자(太子)가 유능한 의사였는데 한 임신부를 진찰하고는 태아가 여자라고 하였고 서문백(徐文伯)은 진찰을 하고 남자와 여자인 쌍태아라고 하였다. 태자가 성질이 급하여 배를 째고 보려고 하니 문백이 말하기를 내가 침을 놓아 떨구겠다고 하고 침으로 삼음교혈에는 사하고 합곡혈에는 보하였더니 과연 태아가 떨어졌는데 문백의 말과 같았다. 그러므로 임신부에게는 침을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 漏谷二穴 ○ 在內?上六寸骨下陷中鍼入三分禁不可灸[銅人]

☞ 누곡(漏谷, 2개 혈) ○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6치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地機二穴 ○ 一名脾舍在別走上一寸空中在膝下五寸足太陰之?[銅人] ○ 在膝下五寸大骨後伸足取之[入門] ○ 鍼入三分可灸三壯[銅人]

☞ 지기(地機, 2개 혈) ○ 일명 비사(脾舍)라고도 한다. 족궐음경맥과 교차된 곳에서 위로 1치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으며 무릎에서 5치 아래에 있다. 족태음경의 극혈이다[동인]. ○ 무릎에서 아래로 내려가 큰 뼈 뒤에 있는데 다리를 펴고 침혈을 잡는다[입문]. ○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陰陵泉二穴 ○ 在膝下內側輔骨下陷中伸足乃得之[銅人] ○ 在膝內側輔骨下陷中[資生] ○ 曲膝取之[入門] ○ 足太陰脈之所合鍼入五分留七呼禁不可灸[入門]

☞ 음릉천(陰陵泉, 2개 혈) ○ 무릎의 안쪽 보골 아래 우묵한 곳에 있는데 다리를 펴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무릎의 안쪽 보골 아래 우묵한 곳에 있다[자생]. ○ 무릎을 구부리고 침혈을 잡는다[입문]. ○ 족태음경의 합혈이며 침은 5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을 뜨지 말아야 한다[입문]. 

? 血海二穴 ○ 在膝?上內廉白肉際三寸[銅人] ○ 在膝?上三寸內廉骨後筋前白肉際[入門] ○ 鍼入五分可灸三壯[銅人]

☞ 혈해(血海, 2개 혈) ○ 무릎 안쪽 위로 흰살 경계를 따라 3치 올라가 있다[동인]. ○ 무릎 안쪽으로 3치 위에 있는 힘줄 사이 흰살 경계에 있다[입문]. ○ 침은 5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箕門二穴 ○ 在魚腹上越筋間陰股內動脈應手[銅人] ○ 在股上起筋間[靈樞] ○ 在血海上六寸陰股內動脈應手筋間[入門] ○ 可灸三壯禁不可鍼[入門]

☞ 기문(箕門, 2개 혈) ○ 도드라진 살 위에서 힘줄이 지나간 사이, 허벅다리 안쪽에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동인]. ○ 허벅다리 위의 두드러진 힘줄 사이에 있다[영추]. ○ 혈해혈에서 위로 6치 올라가서 허벅다리쪽에 손을 대면 맥이 뛰는 힘줄 사이에 있다[입문] ○ 뜸은 3장을 뜨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입문]. 

? 衝門二穴 ○ 一名慈宮上去大橫五寸在府舍下橫骨兩端約文中動脈鍼入七分可灸五壯[銅人]

☞ 충문(衝門, 2개 혈) ○ 일명 자궁(慈宮)이라고도 하는데 위로 5치 올라가면 대횡혈이 있고 부사혈 아래에 있는 횡골의 양쪽 끝 가로간 금의 가운데 맥이 뛰는 곳에 있다.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府舍二穴 ○ 在腹結下二寸大橫下三寸足太陰陰維厥陰之會此三脈上下三入腹絡肝脾結心肺從脇上至肩此太陰?三陰陽明之別鍼入七分可灸五壯[銅人]

☞ 부사(府舍, 2개 혈) ○ 복결혈에서 아래로 2치, 대횡혈에서 아래로 3치 되는 곳에 있으며 족태음경맥과 음유맥, 족궐음 경맥이 모이는 곳이다. 이 3경맥은 위와 아래 세 곳으로 배에 들어가 간과 비에 연락하고 심과 폐에 모였다가 옆구리로부터 어깨 위로 올라갔다. 이 혈은 족태음경의 극혈이며 발의 3음경과 3양경의 갈라진 곳이다.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腹結二穴 ○ 一名腸窟一名腹屈在大橫下三寸鍼入七分可灸五壯[銅人]

☞ 복결(腹結, 2개 혈) ○ 일명 장굴(腸窟) 또는 복굴(腹屈)이라고도 하는데 대횡혈에서 3치 아래에 있다. 침은 7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大橫二穴 ○ 腹哀下一寸六分[銅人]○平臍傍四寸半[入門]○去章門合爲六寸[資生]○鍼入七分可灸五壯[銅人]○自期門至衝門去腹中行各當四寸半[資生]

☞ 대횡(大橫, 2개 혈) ○ 복애혈에서 1치 6푼 아래에 있다[동인]. ○ 배꼽에서 수평으로 4치 5푼 옆에 있다[입문]. ○ 장문혈에서 6치 아래에 있다[자생]. ○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기문혈에서 충문혈까지는 정중선에서 각각 4치 5푼씩 나가 있다[자생]. 

? 腹哀二穴 ○ 在日月下一寸六分鍼入三分禁不可灸[銅人]

☞ 복애(腹哀, 2개 혈) ○ 일월혈(日月穴)에서 1치 6푼 아래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食竇二穴 ○ 在天谿下一寸六分陷中去臂取之鍼入四分可灸五壯[銅人]

☞ 식두(食竇, 2개 혈) ○ 천계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팔을 들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天谿二穴 ○ 在胸鄕下一寸六分陷中仰而取之鍼入四分可灸五壯[銅人]

☞ 천계(天谿, 2개 혈) ○ 흉향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胸鄕二穴 ○ 在周榮下一寸六分陷中仰而取之鍼入四分可灸五壯[銅人]

☞ 흉향(胸鄕, 2개 혈) ○ 주영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周榮二穴 ○ 在中府下一寸六分陷中仰而取之鍼入四分可灸五壯[銅人]

☞ 주영(周榮, 2개 혈) ○ 중부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大包二穴 ○ 在淵腋下三寸此脾之大絡包胸脇中出九肋間鍼入三分可灸三壯[銅人]○雲門中府周榮胸鄕天谿食竇六穴去膺中行各六寸六分[資生]

☞ 대포(大包, 2개 혈) ○ 연액혈(淵腋穴)에서 3치 아래에 있다. 비경의 대락(大絡)이다. 가슴과 옆구리에 분포되고 제9갈비뼈 사이로 나왔다.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운문, 중부, 주영, 흉향, 천계 식두 6개혈은 정중선에서 각각 6치 6푼씩 나가 있다[자생].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침구(針灸)]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404
[침구(針灸)] 수소음심경의 순행[手少陰心經流注] 420
[침구(針灸)] 수태양소장경의 순행[手太陽小腸經流注] 549
[침구(針灸)] 족태양방광경의 순행[足太陽膀胱經流注] 610
[침구(針灸)] 족소음소경의 순행[足少陰腎經流注] 508
[침구(針灸)] 수궐음심포경의 순행[手厥陰心包經流注] 447
[침구(針灸)] 수소양삼초경의 순행[手少陽三焦經流注] 459
[침구(針灸)] 족소양담경의 순행[足少陽膽經流注] 417
[침구(針灸)] 족궐음간경의 순행[足厥陰肝經流注] 558
[침구(針灸)] 독맥의 순행과 침혈[督脈流注及孔穴] 332
[침구(針灸)] 임맥의 순행과 침혈[任脈流注及孔穴] 393
[침구(針灸)] 15락에 생긴 소생병[十五絡所生病] 445
[침구(針灸)] 경맥의 병에는 시동병과 소생병이 있다는 데 대하여[脈病有是動有所生病] 683
[침구(針灸)] 맥에는 경맥, 낙맥, 손락맥이 있다[脈有經脈絡脈孫絡脈] 730
[침구(針灸)] 12경맥의 혈과 기가 많고 적은 것[十二經血氣多少] 278
[침구(針灸)] 12경맥의 순행과 분포되어 있는 부분[十二經行度部分] 327
[침구(針灸)] 기가 돌아가는 길[氣行有街] 296
[침구(針灸)] 거자법, 무자법, 산자법으로 침놓는 방법[鍼法有巨刺繆刺散刺] 886
[침구(針灸)] 기경8맥(奇經八脈) 1233
[침구(針灸)] 자오8법(子午八法) 292
[침구(針灸)] 자오류주(子午流注) 373
[침구(針灸)] 오장육부소속오수오행五臟六腑所屬五?五行 368
[침구(針灸)] 5수혈과 음양의 배합[五?陰陽配合] 327
[침구(針灸)] 5수혈이 주관하는 병[五?主病] 356
[침구(針灸)] 4계절에 따라 5수혈에 침놓는 방법[五?鍼隨四時] 307
[침구(針灸)] 정합의 의의[井合有義] 283
[침구(針灸)] 12개의 원혈을 써서 5장6부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五臟六腑有疾當取十二原] 706
[침구(針灸)] 장부의 중요한 침혈[臟腑要穴] 396
[침구(針灸)] 6개의 합혈이 나드는 곳[六合所出所入] 466
[침구(針灸)] 족3초의 별맥[足三焦別脈]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