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맥(診脈)

맥이 끊어져서 나타나지 않은 것[脈絶不見]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62 추천 수 0
◎ 脈絶不見 ○ 脈絶者陽入于地中也脈者如地中溝渠也通達諸經灌漑一體陽氣鼓舞而行之陽不行則脈不動矣是乃陰離而不守故大小便皆爲之不禁內溫之外炙之?行而不可緩溫之四逆湯??(方見寒門)炙之臍下氣海穴是也[海藏] ○ 病人或無脈若有痛處當知痛甚者脈必伏如無痛證而脈不來者死傷寒陰證無脈薑酒半盞服之[入門] ○ 一手無脈謂之單伏兩手無脈謂之雙伏雜病得之則危傷寒脈伏因寒邪鬱閉其脈冬月麻黃湯三時羌活?和湯以汗之不可誤爲陽得陰脈[入門]

☞ 맥이 끊어져서 나타나지 않은 것[脈絶不見]

 ○ 맥(脈)이 끊어진 것은 양기(陽氣)가 땅 속으로 들어간 것과 같다. 맥은 땅 속에 있는 물길과 같은 것으로써 모든 경맥(經脈)을 통해서 온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양기(陽氣)를 돌아가게 한다. 그런데 양기가 돌지 못하면 맥도 뛰지 못하고 음도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다. 이때에는 성질이 더운약으로 속을 치료하고 겉에는 뜸을 떠야 하는데 때를 놓치지 말고 해야 한다. 성질이 더운약이란 사역탕(四逆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과 같은 것이다. 뜸은 배꼽 아래에 있는 기해(氣海)혈을 떠야 한다[해장]. ○ 환자가 혹 촌구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하는 것은 몹시 아프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에 맥은 반드시 복(伏)하다. 아픈 증상은 없으면서 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죽을 수 있다. 상한음증(傷寒陰證) 때 맥이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생강술 반잔을 먹어야 한다[입문]. ○ 한쪽 맥만 나타나지 않는 것을 단복(單伏)이라고 하고 양쪽 맥이 다 나타나지 않은 것을 쌍복(雙伏)이라고 한다. 잡병(雜病) 때 이런 맥이 나타나면 위험하다. 상한(傷寒) 때 복맥(伏脈)이 나타나는 것은 한사(寒邪)가 몰려서 맥을 꽉 막은 것인데 겨울에는 마황탕을 쓰고 봄과 여름, 가을에는 강활충화탕을 써서 땀을 내야 한다. 양증(陽證) 때 음맥(陰脈)이 나타나는 것을 잘못 치료하면 안 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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