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액(津液)

눈물[泣]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720 추천 수 0

難經曰腎主液入肝爲泣 黃帝曰入之哀而泣涕出者何氣使然岐伯曰心者五藏六府之主也.目者宗脈之所聚也.上液之道也.口鼻者氣之門戶也.故悲哀愁憂則心動心動則五藏六府皆搖搖則宗脈感宗脈感則液道開液道開則泣涕出焉液者所以灌精濡空竅者也.故上液之道開則泣泣不止則液竭液竭則精不灌精不灌則目無所見矣命曰奪精<靈樞> 又曰五藏六府之津液盡上?于目心悲氣幷則心系急心系急則肺擧肺擧則液上溢夫心系與肺不能常擧乍上乍下故咳而泣出矣<靈樞> 老人膽汁?哭則無淚笑則有淚火盛水虧也.故膽熱者亦流淚<入門>


눈물[]


○ 『난경"()은 액()을 주관하며 액은 간()에 들어가서 눈물이 된다"고 씌어 있다. 황제가 "무슨 기운이 슬플 때 눈물과 콧물이 나오게 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56부를 주관하며 눈은 종맥(宗脈)이 모인 곳이고 액이 올라가는 길이다. 입과 코는 기가 나드는 곳이다. 그러므로 슬퍼하거나 근심하면 심이 동하는데 심이 동하면 56부가 다 동한다. 또한 심이 동하면 종맥이 감동되고 종맥이 감동되면 액이 통하는 길이 열리는데 액이 통하는 길이 열리면 눈물과 콧물이 나온다"고 하였다. 액은 정기(精氣)를 영양하고 구멍을 적신다. 그러므로 액이 올라가는 길이 열리면 눈물이 나온다. 눈물이 멎지 않으면 액이 마르고 액이 마르면 정기를 영양하지 못하게 된다. 정기가 영양을 받지 못하면 눈을 보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을 탈정(奪精)이라고 한다[영추]. 또한 56부의 진액은 모두 위[]로 올라와서 눈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마음이 슬프면 심계(心系)가 켕기고 심계가 켕기면 폐()가 들리기[] 때문에 액이 위[]로 넘쳐나게 된다. 그리고 심계는 늘 들려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잠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그러므로 기침이 나면서 눈물이 나게 된다[영추]. 늙은이는 담즙(膽汁)이 부족하기 때문에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웃을 때에 눈물이 나오는 것은 화()가 성()하고 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담()에 열이 있어도 역시 눈물이 나온다[입문].

[] 종맥(宗脈) : 여러 개의 경맥이 모인 곳 즉 주되는 경맥인데 폐경의 큰 경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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