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針灸)

수궐음심포경의 순행[手厥陰心包經流注]

한닥터 2011.11.17 조회 수 447 추천 수 0
◎ 手厥陰心包經流注 ○ 手厥陰之脈起於胸中出屬心包下膈歷絡三焦其支者循胸出脇下腋三寸上抵腋下下循?內行太陰少陰之間入?中(曲澤穴)下臂行兩臂之間(間使穴腕中大陵穴)入掌中(勞宮穴)循中指出其端(中衝穴)其支別者從掌中循小指次指出其端(自此交手少陽)入是動則病手心熱?臂攣急腋腫甚則胸脇支滿心中澹澹大動面赤目黃善笑不休是主脈所生病者煩心心痛掌中熱盛者寸口大一倍於人迎虛者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 戌時自?府交與天池循手臂下行至中衝穴止[入門] ○ 心者五藏六腑之大主也精神之所舍也其藏堅固邪不能容也容之則心傷心傷則神去神去則死矣故諸邪之在於心者皆在於心之包絡包絡者心主之脈也故獨無輸焉其餘脈出入屈折其行之徐疾皆如手少陰心主之脈行也故竇漢卿孔穴傍通圖心經不出少衝少府神門靈道少海而代以中衝勞宮大陵間使曲澤則可知矣[綱目]

☞ 수궐음심포경의 순행[手厥陰心包經流注] ○ 수궐음경맥은 가슴속에서 시작하여 심포(心包)에 속하고 횡격막을 뚫고 내려가 3초를 얽었다. 그 한 가지는 가슴을 지나 옆구리로 나와 겨드랑 아래 3치 되는 곳으로 나왔다가 다시 겨드랑이로 올라가 팔죽지를 따라서 수태음경맥과 수소음경맥의 사이를 따라 팔굽(곡택혈) 속으로 들어간다. 계속 팔뚝을 따라 내려와 두 힘줄 사이에 있는 간사혈과 손목의 대릉혈을 거쳐서 손바닥 가운데(노궁혈)로 들어가서 가운뎃손가락 끝(중층혈)으로 나갔다. 다른 한 가지는 손바닥 가운데에서 약손가락 끝으로 나갔다(여기서 수소양경맥과 연계됐다). ○ 시동병(是動病)은 손바닥이 열나고 팔굽과 팔뚝이 저리며 당기고 겨드랑이가 붓고 심하면 가슴과 옆구리가 벅차며 가슴이 몹시 뛰고 얼굴이 붉으며 눈이 누렇고 자주 원인 없이 웃는다. 이것은 주로 맥과 관련되는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손바닥이 열이 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배나 크며 허할 때는 촌구맥이 도리어 인영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술시(19-21시)에 수부혈에서 시작하여 천지혈에서 교체되어 팔과 손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 중충혈에 가서 끝났다[입문]. ○ 심은 5장 6부에서 가장 주되는 장기이며 정신이 있는 곳이다. 심은 든든하여 사기가 잘 들어가지 못하는데 만일 사기가 들어가면 심이 상하고 심이 상하면 정신이 없어지며 정신이 없어지면 죽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기가 심에 있다는 것은 곧 심포락(心包絡)에 있다는 것이다. 심포락은 심주(心主)의 맥이다. 그러므로 심경만 수혈이 없다. 이밖의 경맥들은 나가고 들어가는 것, 구부러진 것, 돌아가는 속도가 뜨고 빠른 것이 다 수소음심경과 같다. 그러므로 『두한경』의 공혈방통도(孔穴傍通圖)에는 심경이 소충(少衝), 소부(少府), 신문(神門), 영도(靈道), 소해(少海)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하지 않고 중충, 노궁, 대릉, 간사, 곡택에서 시작한 것으로 한 것을 보면 능히 알 만하다[강목]. 

◎ 手厥陰心包經左右凡一十八穴 

☞ 수궐음심포경(좌우 모두 18개 혈) 針灸 

? 中衝二穴 ○ 在手中指之端去爪甲如?葉陷中手厥陰脈之所生爲井鍼入一分留三呼可灸一壯[靈樞]

☞ 중충(中衝, 2개 혈) ○ 가운뎃손가락 손톱 끝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우묵한 곳에 있다, 수궐음경의 정혈이다. 침은 1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1장을 뜬다[영추]. 

? 勞宮二穴 ○ 一名五里一名掌中在掌中央屈無名指取之[銅人] ○ 在掌中央橫文動脈中[綱目] ○ 在手掌橫文中心屈中指取之[入門] ○ 手厥陰脈之所流爲滎鍼入三分留六呼可灸三壯[銅人] ○ 只一度鍼過兩度令人虛不可灸屈中指爲是屈無名指者非也[資生]

☞ 노궁(勞宮, 2개 혈) ○ 일명 5리(五里), 장중(掌中)이라고도 한다. 손바닥 가운데 있다. 약손가락을 구부릴 때 그 끝이 닿는 곳에서 잡는다[동인]. ○ 손바닥 가운데 가로간 금의 맥이 뛰는 곳에 있다[강목]. ○ 손바닥에 가로간 금의 가운데 있는데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려서 침혈을 잡는다[입문]. ○ 수궐음경의 형혈이다. 침은 3푼을 놓으며 6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다만 한 번만 침을 놓아야 하며 두 번이 지나면 허해진다.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려서 잡는 것이 옳고 약손가락을 구부려서 잡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자생]. 

? 大陵二穴 ○ 在掌後兩筋間陷中[銅人] ○ 在掌後橫文兩筋兩骨陷中[入門] ○ 手厥陰脈之所注爲?鍼入五分可灸三壯[銅人]

☞ 대릉(大陵, 2개 혈) ○ 손바닥 뒤 두 힘줄 사이의 우묵한 가운데 있다[동인]. ○ 손바닥 뒤 가로간 금의 두 힘줄과 뼈 사이의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 수궐음경의 수혈이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內關二穴 ○ 在掌後去腕二寸[銅人] ○ 在大陵後二寸[入門] ○ 在兩筋間手心主絡別走少陽[綱目] ○ 鍼入三分可灸三壯[銅人]

☞ 내관(內關, 2개 혈) ○ 손바닥 뒤 손목에서 2치 떨어져 있다[동인]. ○ 대릉혈에서 2치 뒤에 있다[입문]. ○ 두 힘줄 사이에 있으며 수궐음경의 낙혈이며 여기서 갈라져 소양경으로 간다[강목]. ○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間使二穴 ○ 在掌後三寸兩筋間陷中[銅人] ○ 在大陵後三寸又云去腕三寸[入門] ○ 手厥陰脈之所行爲經鍼入三分可灸五壯[銅人] ○ 靈樞云在兩筋之間三寸之中也有過則至無過則止註云其穴有大絡爲限故入絡過?掌後正勞宮後三寸寸止處是穴故曰有過則至無過則止[綱目]

☞ 간사(間使, 2개 혈) ○ 손바닥 뒤에서 3치 올라가 두 힘줄 사이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대릉혈에서 3치 뒤에 있다. 또는 손목에서 3치 떨어져 있다고도 한다[입문]. ○ 수궐음경의 경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영추』에는 "손목에서 뒤로 3치 올라가두 힘줄 사이에 있다. 손바닥 뒤 대릉혈에서 3치 올라가 두 힘줄 사이에 있다. 지나가는 것이 있으면 더 가게 하고 지나가는 것이 없으면 그만 간다"고 하였으며 주해에는 "이 침혈은 큰 낙맥이 있어 한계가 되어 있으므로 낙맥에 들어가 손바닥 뒤에서 노궁혈에서 옆으로 3치 나가 끝에 있다. 그래서 지나가는 것이 있으면 더 가게 하고 지나가는 것이 없으면 그만 간다고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강목]. 

? ?門二穴 ○ 在掌後去腕五寸一云大陵後五寸手厥陰?鍼入三分可灸五壯[銅人]

☞ 극문(?門, 2개 혈) ○ 손바닥 위 손목에서 5치 위에 있다. 또는 대릉혈에 5치 위에 있다고도 한다. 수궐음경의 극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曲澤二穴 ○ 在?內廉下陷中屈?得之[銅人] ○ 在?腕內橫文中央動脈曲?取之[入門] ○ 手厥陰脈之所入爲合鍼入三分留七呼可灸三壯[銅人]

☞ 곡택(曲澤, 2개 혈) ○ 팔굽 안쪽 우묵한 가운에 있는데 팔굽을 구부리고 잡는다[동인]. ○ 팔목 안쪽 가로간 금의 가운데 맥이 뛰는 곳에 있는데 팔굽을 구부리고 잡는다[입문]. ○ 수궐음경의 합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天泉二穴 ○ 一名天濕在曲腋下去臂二寸擧臂取之鍼入三分可灸三壯[銅人]

☞ 천천(天泉, 2개 혈) ○ 일명 천습(天濕)이라고도 하는데 겨드랑이의 구부러진 곳에서 2치 아래에 있다. 팔을 들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天池二穴 ○ 一名天會在腋下乳後一寸着脇直腋?肋間[銅人] ○ 在乳後一寸腋下三寸[綱目] ○ 在乳外二寸側脇陷中[入門] ○ 鍼入三分可灸三壯[銅人]

☞ 천지(天池, 2개 혈) ○ 일명 천회(天會)라고도 하는데 겨드랑이 아래 젖에서 옆으로 1치 나가 겨드랑이와 직선 되는 옆구리의 갈비대 사이에 있다[동인]. ○ 젖에서 옆으로 1치 나가 겨드랑이에서 3치 아래에 있다[강목]. ○ 젖에서 옆으로 2치 나가 옆구리의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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