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精)

백음증(白淫證)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348 추천 수 0
內經曰, 思想無窮, 所願不得, 或入房太甚, 宗筋弛縱, 發爲筋痿, 及爲白淫.
《내경》에, "생각은 끝이 없는데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거나 성생활을 너무 심하게 하면 종근(宗筋)이 늘어져 근위(筋痿)가 되고 백음이 된다"고 하였다.
2
張子和曰, 莖中作痛, 痛極則痒, 或陰莖挺縱不收, 或出白物如精, 隨溲而下, 得之於房室勞傷, 及邪術所使. 宜以降心火之劑下之. 宜服瀉心湯方見火熱ㆍ淸心蓮子飮方見消渴.
장자화가, "음경 속이 아프고 아픔이 심해지면 가려우며, 음경이 늘어져 거두지 못하거나 정액 같은 흰 것이 소변을 따라 나오는 것은 방로상이나 사술(邪術) 때문이다. 심화(心火)를 내리는 약으로 내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사심탕처방은 오장문에 나온다ㆍ청심연자음처방은 소갈문에 나온다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3
白淫, 宜珍珠粉丸方見上ㆍ金箔丸ㆍ白龍丸.
백음에는 진주분환처방은 앞에 나온다ㆍ금박환ㆍ백룡환을 써야 한다.
4
白淫, 宜與精滑脫條同參, 治之.
백음에는 '정이 새어 나가는 것은 허증이다[精滑脫屬虛]'에 있는 조문을 참고해서 치료해야 한다.

 

 金箔丸
 금박환

 

治白淫, 亦治夢泄. 晩蚕蛾(炒)ㆍ破故紙(炒)ㆍ韭子(炒)ㆍ牛膝(酒浸)ㆍ肉蓯蓉(酒浸)ㆍ龍骨ㆍ山茱萸ㆍ桑螵蛸(灸)ㆍ兎絲子(酒浸) 各一兩. 右爲末, 蜜丸梧子大, 空心, 酒下三十丸. 《寶鑑》
백음을 치료하고 몽설도 치료한다. 만잠아(볶은 것)ㆍ파고지(볶은 것)ㆍ구자(볶은 것)ㆍ우슬(술에 담근 것)ㆍ육종용(술에 담근 것)ㆍ용골ㆍ산수유ㆍ상표초(구운 것)ㆍ토사자(술에 담근 것) 각 1냥. 이 약들을 가루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자대로 환을 만든다. 술로 30알씩 빈속에 먹는다. 《보감》

 


 白龍丸
 백룡환

 

治虛勞腎損, 白淫滑泄. 鹿角霜ㆍ牡蠣(煆) 各二兩, 龍骨(生) 一兩. 右爲末, 酒麪糊和丸梧子大, 空心, 溫酒, 鹽湯下三五十丸. 不惟治遺精, 且能固精壯陽, 神效. 《醫鑑》
허로로 신(腎)을 상하여 생긴 백음ㆍ활설을 치료한다. 녹각상ㆍ모려(달군 것) 각 2냥, 용골(생것) 1냥. 이 약들을 가루내어 술을 넣은 밀가루 풀로 반죽하여 오자대로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30-50알씩 먹는다. 유정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정(精)을 든든히 하고 양(陽)을 굳세게 하는데도 신효하다. 《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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