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7기(七氣)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401 추천 수 0
◎ 七氣 ○ 七氣者喜怒悲思憂驚恐或以爲寒熱?怒喜憂愁皆通也.<直指> ○ 直指曰人有七情病生七氣氣結則生痰痰盛則氣愈結故調氣必先豁痰如七氣湯以半夏主治而官桂佐之盖良法也. ○ 又曰七氣相干痰涎凝結如絮如膜甚如梅核窒碍於咽喉之間喀不出嚥不下或中滿艱食或上氣喘急曰氣隔曰氣滯曰氣秘曰氣中以至五積六聚疝癖??心腹塊痛發則欲絶殆無往而不至矣 ○ 宜服七氣湯四七湯分心氣飮香橘湯.
 
☞ 7기(七氣) 

○ 7기란 기뻐하는 것, 성내는 것, 슬퍼하는 것, 생각하는 것, 근심하는 것, 놀라는 것, 무서워하는 것들을 말한다. 혹은 추워하는 것, 열이 나는 것, 원망하는 것, 성내는 것, 기뻐하는 것, 근심하는 것, 슬퍼하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서로 통한다[직지]. ○ 『직지』에는 "사람에게 7정(七精)이 있고 병은 7기(七氣)에서 생긴다. 기가 몰리면 담이 생기고 담이 성하면 기가 더욱 몰리게 된다. 때문에 기를 고르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담을 삭게 해야 한다. 칠기탕과 같이 반하을 주약으로 하고 육계를 좌약으로 해서 치료하는 것이 대체로 좋은 방법이다"고 씌어 있다. ○ 또한 "7기가 서로 어울려서 담연(痰涎)이 뭉친 것이 솜 같기도 하고 엷은 막 같기도 하며 심하면 매화씨 같기도 하다. 이러한 것이 목구멍을 막아서 뱉으려고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고 해도 넘어가지 않으며 혹은 속이 그득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기가 치밀면서 숨이 몹시 차게 된다. 이것을 기격(氣隔), 기체(氣滯), 기비(氣秘), 기중(氣中)이라고 한다. 심해지면 5적(五積), 6취(六聚)㈜, 산증(疝證), 벽증(癖證), 징가(??)가 되어 명치 밑과 배에 덩어리가 생겨서 아프다. 이 통증이 발작하면 숨이 끊어지는 것같고 안 가는 데가 없이 돌아다니면서 작용한다"고 씌어 있다. 이런 때에는 칠기탕, 사칠탕, 분신기음, 향귤탕을 쓴다. 
 
 
[註] 적(積)과 취(聚) : 뱃속에 병적으로 생긴 덩어리를 말한다. 
[註] 5적(五積) : 주로 5장과 관련되어 덩어리가 일정한 곳에 생기면서 통증도 국한되어 있다. 
[註] 6취(六聚) : 6부와 관련되어 생기면서 일정한 곳에 덩어리가 있지 않고 또 아픈 곳도 일정치 않다. 

? 七氣湯治七情鬱結心腹絞痛半夏製三錢人參肉桂甘草灸各七分右?生薑三片煎服<局方>

☞ 칠기탕(七氣湯) ○ 7정(七精)이 울결되어 명치 밑과 배가 비트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반하(법제한 것) 12g,인삼, 육계, 감초(볶은 것) 각각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3쪽을 넣어 달여 먹는다[국방]. 

? 四七湯治七氣凝結狀如破絮或如梅核窒碍咽喉?不出嚥不下或胸膈?滿痰涎壅盛半夏製二錢赤茯苓一錢六分厚朴製一錢二分紫蘇葉八分右?薑七片棗二枚煎服<局方>
☞ 사칠탕(四七湯) ○ 7기(七氣)가 엉켜서 생김새가 마치 헌솜 같거나 매화씨 같은 것이 목구멍에 막혀 있으면서 뱉아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으며 혹은 가슴이 더부룩하고 그득하며 가래가 성한 것을 치료한다. ○ 반하(법제한 것) 8g, 적복령 6.4g, 후박(법제한 것) 4.8g, 자소엽 3.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7쪽, 대추 2개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국방]. 

? 分心氣飮治七情?滯通利大小便淸而疎快紫蘇葉一錢二分甘草灸七分半夏製枳殼各六分靑皮陳皮木通大腹皮桑白皮木香赤茯苓檳?蓬朮麥門冬桔梗桂枝香附子藿香各五分右?薑三片棗二枚燈心十莖煎服<直指>
☞ 분심기음(分心氣飮) ○ 7정(七情)이 몰리고 막힌 것을 치료한다.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오줌을 맑게 하면서 시원히 나가게 한다. ○ 자소엽 4.8g 감초(볶은 것) 2.8g 반하(법제한 것), 지각 각각 2.4g, 청피, 진피, 목통, 대복피, 상백피, 목향, 적복령, 빈랑, 봉출, 맥문동, 길경, 계피, 향부자, 곽향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3쪽, 대추 2개, 등심초 10줄기와 함께 넣고 달여 먹는다[직지]. 

? 香橘湯治七情所傷中脘腹脇脹滿香附米炒半夏製橘皮各一錢半甘草灸五分右?薑五片棗二枚煎服<直指>
☞ 향귤탕(香橘湯) ○ 7정에 상해서 중완(中脘)이나 배와 옆구리가 불러오르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 향부자(볶은 것), 반하(법제한 것), 귤피 각각 6g, 감초(볶은 것)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직지]. 
 
관련된 글
  1. 기본방 모음 81 칠기탕(七氣湯) by 한닥터
  2. 기본방 모음 82 사칠탕(四七湯) by 한닥터
  3. 청강의감 香橘湯(향귤탕) by 한닥터
  4. 청강의감 香橘湯(향귤탕) by 한닥터
  5. 청강의감 香橘湯(향귤탕) by 한닥터
  6. 청강의감 香橘湯(향귤탕) by 한닥터
  7. 동의보감 기로 허리가 아픈 것[氣腰痛] by 한닥터
  8. 동의보감 계심통(悸心痛) by 한닥터
  9. 동의보감 매핵기(梅核氣) by 한닥터
  10. 동의보감 기의 병증에 두루 쓰는 약[通治氣藥] by
  11. 동의보감 중기(中氣) by
  12. 동의보감 처방집 향귤탕(香橘湯) by 한닥터
  13. 동의보감 처방집 사칠탕(四七湯) by 한닥터
  14. 동의보감 처방집 칠기탕(七氣湯) by 한닥터
  15. 방약합편 82 사칠탕(四七湯) by 한닥터
  16. 방약합편 81 칠기탕(七氣湯) by 한닥터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기(氣)] 기(氣)는 음식물[穀]에 의해 생긴다[氣生於穀] 1170
[기(氣)] 기(氣)는 위(衛)가 되어 몸의 겉을 호위한다[氣爲衛衛於外] 981
[기(氣)] 위기가 돌아가는 횟수[衛氣行度] 868
[기(氣)] 영(榮)과 위(衛)는 따로 돌아간다[榮衛異行] 872
[기(氣)] 기가 생기는[生氣] 근원[生氣之原] 968
[기(氣)] 기(氣)는 호흡의 근원이 된다[氣爲呼吸之根] 1013
[기(氣)] 태식법㈜(胎息法) 1090
[기(氣)] 숨쉬기를 조절하는 비결[調氣訣] 876
[기(氣)] 폐는 기를 주관한다[肺主氣] 1067
[기(氣)] 맥 보는 법[脈法] 945
[기(氣)] 기(氣)로부터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氣爲諸病] 1106
[기(氣)] 기는 가만히 있으면 막힌다[氣逸則滯] 1068
[기(氣)] 7기(七氣) 1401
[기(氣)] 9기(九氣) 1194
[기(氣)] 중기(中氣) 1240
[기(氣)] 상기(上氣) 1541
[기(氣)] 하기(下氣) 846
[기(氣)] 단기(短氣) 1300
[기(氣)] 소기(少氣) 1754
[기(氣)] 기로 생긴 통증[氣痛] 2072
[기(氣)] 기가 치미는 것[氣逆] 1247
[기(氣)] 기울(氣鬱)/기 1972
[기(氣)] 기가 부족하면 병이 생긴다[氣不足生病] 1114
[기(氣)] 기가 끊어진 증후[氣絶候] 863
[기(氣)] 꺼려야 할 것[禁忌]/기 759
[기(氣)] 약 쓰는 법[用藥法] 1741
[기(氣)] 기의 병증에 두루 쓰는 약[通治氣藥] 1856
[기(氣)] 단방(單方)/기 988
[기(氣)] 6자기결㈜(六字氣訣) 779
[기(氣)] 침뜸치료[鍼灸法]/기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