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9기(九氣)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194 추천 수 0
◎ 九氣 ○ 黃帝問曰余知百病生於氣也.怒則氣上喜則氣緩悲則氣消恐則氣下寒則氣收炅則氣泄驚則氣亂勞則氣耗思則氣結九氣不同何病之生岐伯對曰怒則氣逆甚則嘔血及?泄故氣上矣喜則氣和志達榮衛通利故氣緩矣悲則心系急肺布葉擧而上焦不通榮衛不散熱氣在中故氣消矣恐則精却却則上焦閉閉則氣還還則下焦脹故氣不行矣寒則?理閉氣不行故氣收矣炅則?理開榮衛通汗大泄故氣泄矣驚則心無所倚神無所歸慮無所定故氣亂矣勞則喘息汗出內外皆越故氣耗矣思則心有所存神有所歸正氣留而不行故氣結矣<內經> ○ 又有九氣一曰膈氣二曰風氣三曰寒氣四曰熱氣五曰憂氣六曰喜氣七曰驚氣八曰怒氣九曰山嵐?氣積聚如盃心腹刺痛發則欲死宜神仙九氣湯正氣天香湯<得效> ○ 九氣治法高者抑之下者擧之寒者熱之熱者寒之驚者平之勞者溫之結者散之喜者以恐勝之悲者以喜勝之<心法>

☞ 9기(九氣) 

○ 황제가 묻기를 "나는 모든 병이 기(氣)에서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내면 기가 올라가고 기뻐하면 기가 늘어지며 슬퍼하면 기가 가라앉는다. 그리고 두려워하면 기가 내려가고 추워하면 기가 졸아들며 더우면 기가 빠져 나가고 놀라면 기가 혼한[亂]해진다. 또 피로하면 기가 소모되고 생각을 지나치게 하면 기가 뭉치게 되는 등 9기가 같지 않다. 그런데 어떤 병이 생기는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성내면 기가 치미는데 심하면 피를 토하고 삭지 않은 설사를 하기 때문에 기가 올라가는 것이다. 기뻐하면 기가 고르게 되고 뜻이 통하며 영위가 잘 돌아가기 때문에 기가 늘어진다. 슬퍼하면 심계(心系)가 당기고 폐엽(肺葉)이 들떠서 상초가 잘 통하지 않으며 영위가 잘 헤쳐 나가지 않으면서 열기가 속에 있기 때문에 기가 가라앉게 된다. 무서워하면 정기가 없어지고 정기가 없어지면 상초가 막힌다. 상초가 막히면 기가 되돌아온다. 기가 되돌아오면 하초가 불러오르고 그득해지기 때문에 기가 돌아가지 못한다. 추우면 주리(?理)가 막히고 기가 잘 돌지 못하기 때문에 기가 줄어든다. 더우면 주리가 열리고 영위가 잘 통하여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기가 빠져 나간다. 놀라면 마음이 의지할 곳이 없어지고 정신이 귀착할 곳이 없어지며 생각하는 것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가 혼란해진다. 피로하면 숨이 차고 땀이 나서 안팎으로 모두 넘쳐 나기 때문에 기가 소모된다. 생각하면 마음이 붙어 있을 곳이 있고 정신이 돌아가는 데가 있어 정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가 뭉친다"고 하였다[내경]. ○ 또한 9가지 기가 있는데 첫째는 격기(膈氣), 둘째는 풍기(風氣), 셋째는 한기(寒氣), 넷째는 열기(熱氣), 다섯째는 우기(憂氣), 여섯째는 희기(喜氣), 일곱째는 경기(驚氣), 여덟째는 노기(怒氣), 아홉째는 산람장기(山嵐?氣)이다. 이것이 모이고 쌓여서 술잔을 덮어 놓은 것 같으면서 배가 찌르는 것처럼 아픈데 발작하면 죽을 것같다. 이런 때는 신선구기탕, 정기천향탕을 쓴다[득효]. ○ 9기(九氣)로 생기는 병을 치료하는 방법 : 위로 올라오는 것은 내리누르고 처진 것은 들어올리며 찬 것은 덥게 하고 더운 것은 차게 하며 놀란 것은 편안하게 하고 노곤한 것은 따뜻하게 하며 뭉친 것은 풀어 주고 기뻐하는 것은 무서운 감정으로써 이겨내게 하며 슬퍼하는 것은 기뻐하는 것으로써 이겨내게 한다[심법]. 

? 神仙九氣湯治九氣作痛香附子片子薑黃甘草灸各等分右爲末每服二錢鹽湯點服<得效>
☞ 신선구기탕(神仙九氣湯) ○ 9기(九氣)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 향부자, 강황, 감초(볶은 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끓인 물에 타 먹는다[득효]. 

? 正氣天香湯治同上亦治婦人氣痛香附子三錢烏藥陳皮紫蘇葉各一錢乾薑甘草各五分右?水煎服或爲末鹽湯點服二錢亦佳<丹溪>
☞ 정기천향탕(正氣天香湯) ○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또한 부인이 기로 인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 향부자 12g, 오약, 진피, 자소엽 각각 4g, 건강,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끓인 물에 타 먹어도 좋다[단계]. 【마황을 부평과 같이 쓰면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발산작용도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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