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기울(氣鬱)/기

한닥터 2011.07.13 조회 수 1972 추천 수 0

氣鬱 丹溪曰氣之初病其端甚微或因七情或感六氣或因飮食以致津液不行淸濁相干自氣成積自積成痰氣爲之鬱或痞或痛 正傳曰氣鬱而濕滯濕滯而成熱故氣鬱之病多兼浮腫脹滿 入門曰鬱者病結不散也.氣鬱不散二陳湯煎水呑下交感丹又曰血凝氣滯宜復元通氣散痰壅氣滯宜順氣導痰湯(方見風門) 氣鬱宜交感丹木香勻氣散木香調氣散(方見積聚)上下分消導氣湯鬱兼腫脹宜流氣飮子木香流氣飮沈香降氣湯(三方見上)五皮散(方見浮腫)

 

기울(氣鬱)/기 

 

단계는 "기에 처음 병이 생길 때는 그 원인이 매우 애매하다. 7(七情)으로 생기거나 6(六氣)에 감촉되거나 음식 관계로 진액이 잘 돌아가지 못하여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어울려서 기로부터 적()이 된다. 적에서 담()이 생기고 기가 울체되어 혹 막히기도 하고 혹 아프기도 하다"고 하였다. ○ 『정전(正傳)』㈜에는 "기가 울체되면 습()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나기 때문에 기울병(氣鬱病)은 흔히 부종과 창만증(脹滿證)을 겸한다"고 씌어 있다. ○ 『입문에는 "()이란 병으로 기가 몰려서 풀리지 않는 것이다. 기가 몰려서 풀리지 않는 데는 이진탕을 달인 물로 교감단을 먹는다. 또한 피가 엉키고 기가 막힌 데는 복원통기산을 쓰며 담이 뭉치고 기가 막힌 데는 순기도담탕(順氣導痰湯, 처방은 풍문에 있다)을 쓴다"고 씌어 있다. 기울증(氣鬱證)에는 교감단, 목향균기단,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 처방은 적취문에 있다), 상하분소도기탕을 쓰고 울증에 부종과 창만증(脹滿證)을 겸한 데는 유기음자, 목향유기음, 침향강기탕(沈香降氣湯, 3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오피산(五皮散, 처방은 부종문에 있다)을 쓴다.

 

[] 정전(正傳): 1515년에 우박이 쓴 것인데 8권으로 된 의학정전을 말한다.

 

? 交感丹 治諸氣鬱滯一切公私怫情名利失志抑鬱煩惱七情所傷不思飮食面黃形羸胸膈痞悶諸證神效大能升降水火香附子一斤長流水浸三日取炒茯神四兩右搗爲末蜜丸彈子大每一丸細嚼以降氣湯送下<回椿>

교감단(交感丹) 여러 가지 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일체 공무나 사사로운 일에 마음이 맞지 않거나 명예와 재물을 모으려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억울하게 생각하면서 고민하거나 7(七情)에 상하여 음식을 먹고 싶지 않고 얼굴이 누렇고 몸이 여위며 가슴 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 등의 모든 증에 잘 들으며 수화(水火)를 잘 오르내리게 한다. 향부자(흐르는 물에 3일간 담갔다가 꺼내어 볶은 것) 600g, 복신 16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강기탕 달인 물로 잘 씹어 먹는다[회춘].

 

? 降氣湯 香附子製茯神甘草各一錢右水煎服

강기탕(降氣湯) 향부자(법제한 것), 복신,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물에 달여 먹는다.

 

? 木香勻氣散 治氣鬱滯 藿香甘草灸各八錢縮砂四錢沈香木香丁香白檀香白豆蔲各二錢右爲末每二錢薑三片紫蘇五葉鹽少許煎湯點服<入門>

목향균기산(木香勻氣散) 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곽향, 감초(볶은 것) 각각 32g, 사인 16g, 침향, 목향, 정향, 백단향, 백두구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생강 3쪽과 자소엽 5개 소금을 조금 넣고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 上下分消導氣湯 治氣鬱功勝分心氣飮常患氣惱之人可用此 枳殼桔梗桑白皮川芎赤茯苓厚朴靑皮香附子便炒各二兩黃連薑汁炒半夏製瓜蔞仁澤瀉木通檳榔麥芽炒各一兩甘草灸三錢右剉每一兩薑三片水煎服或爲末神麴糊和丸白湯下七八十丸名分消丸<回春>

상하분소도기탕(上下分消導氣湯) 기울증(氣鬱證)을 치료하는데 그 효과가 분심기음보다도 좋다. 늘 기병(氣病)으로 앓는 사람이 이 약을 쓰는 것이 좋다. 지각, 길경, 상백피, 천궁, 적복령, 후박, 청피, 향부자(동변으로 축여 볶은 것) 각각 80g, 황련(생강즙을 축여 볶은 것), 반하(법제한 것), 과루인, 택사, 목통, 빈랑, 맥아(볶은 것) 각각 40g, 감초(볶은 것)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40g씩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 혹은 가루를 내어 신국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70-8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 일명 분소환(分消丸)이라고 한다 [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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