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咽喉)

인후가 막힌 것을 두루 치료하는 방법[咽喉閉通治]

한닥터 2011.08.11 조회 수 991 추천 수 0
◎ 咽喉閉通治 ○ 火性急速故病發則暴悍或鍼或吐以宣其毒此急則治標之法也必須兼以內經從治之法以桔梗甘草玄參升麻防風羌活荊芥人參白朮茯?之類少加乾薑附子爲嚮導徐徐頻與不可頓服此爲治之大法也切不可驟用寒凉之藥殊不知上熱未除中寒復生至於發喘發脹皆爲不治之證[正傳] ○ 喉痛必用荊芥陰虛火炎必用玄參[丹心] ○ 咽喉腫痛諸證皆用淸凉散(方見上)加減用之[回春] ○ 通用氷梅丸龍腦川芎元淸咽利膈散必用方甘桔湯(方見上)龍腦破毒散(方見上)金鎖匙(方見上)琥珀犀角膏(方見口舌)

☞ 인후가 막힌 것을 두루 치료하는 방법[咽喉閉通治]

 ○ 화(火)의 성질은 몹시 빠르기 때문에 화로 생긴 병은 몹시 심하다. 이런 때에는 침을 놓거나 토하게 하여 독기가 흩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급할 때에 먼저 표(標)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반드시 겸해서 『내경』에 씌어 있는 종치(從治)㈜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 그러므로 길경, 감초, 현삼, 승마, 방풍, 강활, 형개, 인삼, 백출, 솔풍령(복령) 등의 약에 건강과 부자를 조금 넣어서 써야 하는데 약 기운이 지속되도록 천천히 자주 먹어야지 단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기본 치료 방법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을 몰아 쓰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모르고 성질이 찬약을 쓰면 상초의 열은 없어지지 않으면서 중초에 찬 기운만 더 생겨서 숨이 차고 배가 불러 오르게 되는데 다 치료할 수 없는 증이다[정전]. ○ 목구멍이 아프면 형개를 써야 하고 음(陰)이 허하여 화(火)가 타오르면 반드시 현삼을 써야 한다[단심]. ○ 인후(咽喉)가 부으면서 아픈 모든 증상에는 청량산(淸凉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가감하여 써야 한다[회춘]. ○ 빙매환, 용뇌천궁원, 청인이격산, 필용방감길탕(必用方甘桔湯, 처방은 위에 있다), 용뇌파독산(龍腦破毒散, 처방은 위에 있다), 금쇄시(처방은 위에 있다), 호박서각고(琥珀犀角膏, 처방은 입과 혀문[口舌門]에 있다)를 쓴다. 

[註] 종치(從治): 병을 치료하는 데서 정면으로 치는 약을 쓰지 않고 병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약을 쓰는 치료법의 한 가지(열증(熱證)에 성질이 찬약을 쓰고 한증(寒證)에 더운약을 정면으로 쓰는 정치법(正治法)과 반대되는 치료법이라고 하여 반치법(反治法)이라고도 한다). 

? 氷梅丸 ○ 治十八種喉痺俱效又治喉風腫痛如神大南星三十五箇大半夏白礬白鹽防風朴硝各四兩桔梗二兩甘草一兩?七分熟大梅實一百箇先將硝鹽水浸一伏時然後將各藥?碎入水拌勻方將梅實置於水中其水淹過梅子三指爲度浸七日取出?乾又入水中浸透?乾?藥水乾爲度方將梅子入磁罐封密如霜衣白愈佳用時綿??在口中徐徐嚥汁下痰出卽愈[回春] ○ 入門有?角四兩無甘草
☞ 빙매환(氷梅丸) ○ 18가지의 후비증과 후풍(喉風)으로 인후가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 천남성(큰 것) 35개, 반하(큰 것), 백반, 소금, 방풍, 박초 각 160g, 길경 80g, 감초 40g, 매화열매(오매, 큰 것으로 7푼 정도 익은 것) 100개. ○ 위의 약에서 먼저 박초를 2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여기에 나머지 약들을 가루를 내어 넣고 고루 젓는다. 그 다음 매화열매(오매)를 넣고 매화열매 위로 3손가락 높이 만큼 올라오게 물을 붓고 7일 동안 두었다가 꺼내어 볕에 말려서 다시 그 물 속에 담갔다가 말리기를 약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한다. 다음 매화열매를 사기항아리에 넣고 잘 막아 두는데 이때에 약에 서리 같은 흰 꺼풀이 돋으면 더 좋다. 쓸 때에는 솜에 싸서 입에 물고 나오는 물을 천천히 삼킨다. 그러면 가래가 나오고 곧 낫는다[회춘]. ○ 『입문』에는 조협(조각)는 160g을 넣었고 감초는 쓰지 않았다. 

? 龍腦川芎丸 ○ 治咽喉諸病通利七竅爽氣淸神除熱消痰消風化滯薄荷葉五兩三錢桔梗一兩半川芎防風甘草各一兩白豆?五錢片腦三錢縮砂仁二錢右爲末蜜和每兩作二十丸每一丸細嚼茶淸下?化亦可[御院] ○ 此與加減薄荷煎元同而分兩異
☞ 용뇌천궁환(龍腦川芎丸) ○ 인후(咽喉)에 생긴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는데 7규(七竅)를 통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하고 열(熱)을 없애며 담(痰)을 삭히고 풍(風)을 없애며 체한 것을 풀리게 한다. ○ 박하잎 212g, 길경 60g, 천궁, 방풍, 감초 각각 40g, 백두구 20g, 용뇌 12g, 사인 8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봉밀에 반죽해서 40g으로 알약 20알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잘 씹어 찻물로 먹거나 녹여 먹어도 좋다[어원]. ○ 이 약은 가감박하전원(加減薄荷煎元)과 같으나 양이 다르다. 

? 淸咽利膈散 ○ 通治乳蛾喉閉等證桔梗連翹各一錢大黃芒硝惡實荊芥各七分片芩梔子薄荷防風玄參黃連金銀花甘草各五分其大黃芩連梔子竝酒炒右?作一貼水煎溫服食後[醫鑑]
☞ 청인이격산(淸咽利膈散) ○ 유아(乳蛾)㈜증과 후폐증(喉閉證) 등을 치료한다. ○ 길경, 연교 각각 4g, 대황, 망초, 우엉씨(대력자), 형개 각각 2.8g, 황금, 산치자, 박하, 방풍, 현삼, 황련, 금은화, 감초 각각 2g(이 약 가운데서 대황, 황금, 황련, 산치자는 술에 축여 볶는다).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끼니 뒤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의감]. 
[註] 유아(乳蛾): 편도가 벌겋게 붓고 아픈 것. 후아라고도 하는데 한쪽만 부은 것을 단유아(단아)라고 하고 양쪽이 다 부은 것을 쌍유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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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동의보감 처방집 용뇌파독산(龍腦破毒散) by 한닥터
  13. 동의보감 처방집 호박서각고(琥珀犀角膏) by 한닥터
  14. 방약합편 125 필용방감길탕(必用方甘桔湯) by 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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