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

피를 많이 흘리면 오한이 나고 열이 난다[亡血致惡寒發熱]

한닥터 2011.09.20 조회 수 901 추천 수 0
◎ 亡血致惡寒發熱 ○ 病人脈微而澁者其人亡血病當惡寒後乃發熱無休止時夏月盛熱欲着複衣冬月盛寒欲裸其身所以然者陽微則惡寒陰弱則發熱此醫發其汗令陽氣微又大下之令陰氣弱五月之時陽氣在表胃中虛冷以陽氣內微不能勝冷故欲着複衣十一月之時陽氣在裏胃中煩熱以陰氣內弱不能勝熱故欲裸其身又陰脈遲澁故知亡血也[仲景]

☞ 피를 많이 흘리면 오한이 나고 열이 난다[亡血致惡寒發熱]

 ○ 환자의 맥이 미(微)하면서 삽(澁)한 것은 피를 많이 흘린 병이다. 오한이 난 뒤에 열이 나서 내리지 않고 여름철 더울 때에도 솜옷을 입으려 하며 겨울철 추울 때에도 옷을 벗으려고 하는 것은 양이 미약해서 오한이 나고 음이 약해서 열이 나기 때문이다. 이는 의사가 너무 땀을 내게 하여 양기가 미약해졌고 또 너무 설사시켜 음기가 약하게 된 것이다. 음력 5월경에는 양기가 겉에 있어 위(胃) 속은 허하고 차지는데 속에 양기가 미약하면 찬것을 이기지 못하므로 솜옷을 입으려 하는 것이다. 음력 11월경에는 양기가 속에 있어 위속에서 번열이 나는데 속의 음기가 약해지면 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옷을 벗으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음맥이 지삽하기 때문에 피를 많이 흘린 것을 알 수 있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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