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병(審病)

병에는 5사가 있다[病有五邪]

한닥터 2011.08.26 조회 수 832 추천 수 0
◎ 病有五邪 ○ 何謂五邪有中風有傷暑有飮食勞倦有傷寒有中濕[難經] ○ 肝主色 ,五色 . 心主臭 ,五臭 . 脾主味 ,五味 . 肺主聲 ,五聲 . 腎主液 ,五液 ○ 五色者靑赤黃白黑五臭者?焦香腥腐五味者酸苦甘辛鹹五聲者呼言歌哭呻五液者泣汗涎涕唾也[難經] ○ 靑色,自入爲靑 . ?臭 ,入肝爲? . 酸味 ,入肝爲酸 . 呼聲 ,入肝爲呼 . 泣液 ,入肝爲泣 . 赤色 ,入心爲赤 . 焦臭 ,自入爲焦 . 苦味 ,入心爲苦 . 言聲 ,入心爲言 . 汗液 ,入心爲汗 . 黃色 ,入脾爲黃 . 香臭 ,入脾爲香 . 甘味 ,自入爲甘 . 歌聲 ,入脾爲歌 . 涎液 ,入脾爲涎 . 白色 ,入肺爲白 . 腥臭 ,入肺爲腥 . 辛味 ,入肺爲辛 . 哭聲 ,自入爲哭 . 涕液 ,入肺爲涕 . 黑色 ,入腎爲黑 . 腐臭 ,入腎爲腐 . 鹹味 ,入腎爲鹹 . 呻聲 ,入腎爲呻 . 唾液 ,自入爲唾 ○ 假令心病何以知中風得之其色當赤肝爲心邪故知當赤色也 ○ 何以知傷暑得之當惡臭也 ○ 何以知飮食勞倦得之當喜苦味也 ○ 何以知傷寒得之當?言妄語也 ○ 何以知中濕得之爲汗出不可止也[難經] ○ 又曰病有虛邪有實邪有賊邪有微邪有正邪何以別之曰從後來者爲虛邪從前來者爲實邪從所不勝來者爲賊邪從所勝來者爲微邪自病者爲正邪何以言之假令心病中風得之爲虛邪(母乘子)傷暑得之爲正邪(自己病)飮食勞倦得之爲實邪(子乘母)傷寒得之爲微邪(妻乘夫)中濕得之爲賊邪(夫乘妻)餘倣此[難經]

☞ 병에는 5사가 있다[病有五邪]

 ○ 5사란 중풍(中風), 상서(傷暑), 음식노권(飮食勞倦), 상한(傷寒), 중습(中濕)을 말한다[난경]. ○ 간(肝)은 빛을 주관하고(5가지 빛), 심(心)은 냄새를 주관하며(5가지 냄새), 비(脾)는 맛을 주관하고(5가지 맛), 폐(肺)는 소리를 주관하고(5가지 소리), 신(腎)은 진액(津液)을 주관한다(5가지 액), 5가지 빛이란 퍼런 빛, 붉은 빛, 누런 빛, 검은 빛, 흰빛을 말한다. 5가지 냄새란 노린 냄새, 탄 냄새, 향기로운 냄새, 비린 냄새, 썩은 냄새를 말한다. 5가지 맛이란 신맛, 쓴 맛, 단맛, 매운 맛, 짠 맛을 말한다. 5가지 소리란 성낸 소리, 말소리, 노랫소리, 울음소리, 신음소리를 말한다. 5가지 액이란 눈물, 땀, 군침[涎], 콧물[涕], 건침[唾]을 말한다[난경]. ○ 퍼런 것은 간(肝)에 들어가서 푸른 빛이 되고 조취(?臭)는 간에 들어가서 노린 냄새가 되며 산미(酸味)는 간에 들어가서 신맛이 되고 호성(呼聲)은 간에 들어가서 성낸 소리가 되며 읍액(泣液)은 간에 들어가서 눈물이 된다. 벌건 것[赤色]은 심(心)에 들어가서 붉은 빛이 되고 초취(焦臭)는 심에 들어가서 탄 냄새[焦]가 되고 고미(苦味)는 심에 들어가서 쓴 맛이 되고 언성(言聲)은 심에 들어가서 말소리가 되고 한액(汗液)은 심에 들어가서 땀이 된다. 누런 것[黃色]은 비(脾)에 들어가서 누런 빛이 되고 향취(香臭)는 비에 들어가서 향기로운 냄새가 되고 감미(甘味)는 비에 들어가서 단맛이 되고 가성(歌聲)은 비에 들어가서 노랫소리가 되고 연액(涎液)은 비에 들어가서 군침[涎]이 된다. 허연 것[白色]은 폐(肺)에 들어가서 흰빛이 되고 성취(腥臭)는 폐에 들어가서 비린 냄새가 되고 신미(辛味)는 폐에 들어가서 매운 맛이 되고 곡성(哭聲)은 폐에 들어가서 울음소리가 되고 체액(涕液)은 폐에 들어가서 콧물이 된다. 흑 빛은 신에 들어가서 검은 빛이 되고 부취(腐臭)는 신(腎)에 들어가서 썩은 냄새가 되고 함미(鹹味)는 신에 들어가서 짠 맛이 되고 신성(呻聲)은 신에 들어가서 신음소리가 되고 타액(唾液)은 신에 들어가서 건침[唾]이 된다. ○ 풍에 맞아서 생긴 심병(心病)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이때에 얼굴빛이 반드시 벌겋게 되기 때문에 알 수 있다. 간과 연관되어 생긴 심병 때에는 얼굴이 반드시 벌겋게 되는데 이것으로 심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더위에 상한 것을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이때에 반드시 나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알 수 있다. ○ 어떻게 음식노권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가. 쓴 맛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 어떻게 상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가.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어떻게 중습(中濕)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가. 땀이 멎지 않고 나오는 것를 보고 알 수 있다[난경]. ○ 병사에는 허사(虛邪), 실사(實邪), 적사(賊邪), 미사(微邪), 정사(正邪) 등 5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갈라 보는가. 뒤로부터 온 것은 허사이고 앞으로부터 온 것은 실사이며 자기가 이기지 못하는 데서부터 온 것은 적사이고 자기가 이기는 데서부터 온 것은 미사이며 자기 자체가 병든 것은 정사가 된다. 이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가령 중풍으로 심병이 생겼다면 허사가 되고(어머니격이 되는 것이 아들격이 되는 것을 해[乘]한 것) 더위먹은 병은 정사가 되며(자체의 병) 음식노권(飮食勞倦)으로 생긴 것은 실사가 되고(아들격이 되는 것이 어머니격이 되는 것을 해[乘]한 것) 상한(傷寒)으로 생긴 것은 미사가 되고(처격이 되는 것이 남편격이 되는 것을 해[乘]한 것) 중습(中濕)으로 생긴 것은 적사가 된다는 것이다(남편격이 되는 것이 처격이 되는 것을 해[乘]한 것). 다른 장기의 병도 이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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