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최근의 의학이론에 대하여[近世論醫]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504 추천 수 0
◎ 近世論醫 ○ 近世論醫有主河間劉氏者(劉完素)有主易州張氏者(張元素)張氏用藥依準四時陰陽升降而增損之正內經四氣調神之義醫而不知此是妄行也劉氏用藥務在推陳致新不使少有?鬱正造化新新不停之義醫而不知此是無術也然主張氏者或未盡張氏之妙則瞑眩之藥終莫敢投至失期後時而不救者多矣主劉氏者或未極劉氏之妙則取效目前陰損正氣遺害於後日者多矣能用二子之長而無二子之弊則治病其庶幾乎[海藏]

☞ 최근의 의학이론에 대하여[近世論醫]

 ○ 최근 의학이론에서 유하간[劉河間, 유완소(劉完素)]의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장역주(張易州, 장원소(張元素))의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장씨의 약 쓰는 방법은 4철 음양이 오르 내리는 데 따라 약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내경』에 4철 기후에 따라 몸을 조리해야 한다고 한 뜻과 같다. 의사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잘못된 것이다. 유씨의 약 쓰는 방법은 묵은 것을 밀어내고 새것을 생기게 하며 약간이라도 막혀 있는 것이 없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새것이 계속 생겨나게 하는 자연법칙에 맞는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의사는 의술이 없는 것이다. 장씨의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장씨의 방법을 잘 알지 못하면 작용이 센 약을 대담하게 쓸 수 없고 때를 놓쳐서 치료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유씨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유씨의 의술을 다 알지 못하면 당장 효과만 보려고 하기 때문에 남모르게 원기[正氣]를 상하게 하여 후일에 해를 입게 하는 일이 많다. 이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본받고 약점을 버리면 치료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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