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怪疾)

발가(髮?)

한닥터 2011.10.06 조회 수 501 추천 수 0
? 髮? ○ 一人有飮油五升以來方始快意常喫則安不飮則病此是髮入胃化爲?雄黃半兩爲末水調服?自出投沸油中棄之江中病卽愈[得效] ○ 一道人心腹煩滿彌二歲甄立言診曰腹有蠱誤食髮而然令餌雄黃一劑少頃吐一蛇無目燒之有髮氣乃愈[入門] ○ 一人患腰痛牽心每發輒氣欲絶衆以爲肉?徐文伯視之曰此髮?也以油投之卽吐物如髮稍引之長三尺頭已成蛇能動掛門上滴盡惟一髮而已[入門] ○ 一婦人病胸膈不利口流涎沫自言咽下胃中常有雷聲心膈微痛時復發昏鍼灸藥餌三載不愈戴人用痰藥一涌而出雪白?一條長五六寸有口鼻牙齒走於涎中病者惡而斷之中有白髮一莖此髮?也[子和]

☞ 발가(髮?)

 ○ 어떤 사람이 기름 1되 2홉 반을 마신 다음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늘 기름을 먹었는데 기름을 먹으면 편안하고 먹지 못하면 병이 나곤 하였다. 이것은 머리털이 위 속에 들어가서 벌레로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석웅황 20g을 가루내어 물에 타 먹었는데 벌레가 저절로 나왔다. 그것을 끓는 기름속에 넣어서 강물에 버렸는데 병이 나았다[득효]. ○ 어떤 사람이 명치 밑이 답답하고 그득한[煩滿彌]지가 2년이 되었는데 진립언(診立言)이 진찰하고 나서 배에 고독(蠱毒)이 있다고 하면서 머리털을 잘못하여 먹은 것이 그렇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석웅황 1제를 먹였다. 그러자 조금 있다가 토하면서 뱀 같은 것이 1마리 나왔는데 눈 알은 없었다. 그것을 불에 태우니 머리털이 타는 냄새가 났다. 그 다음 병이 나았다[입문]. ○ 어떤 사람이 허리가 아프면서 가슴까지 켕겼는데[牽心] 이것이 발작하면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육징(肉?)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서문백(徐文伯)은 발가(髮?)라고 하면서 기름을 먹였는데 머리털 같은 것을 토했다. 그것을 약간 당겨보니 길이가 3자나 되고 머리는 뱀처럼 생겼는데 꿈틀거렸다. 그것을 문 위에 걸어놓으니 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물이 다 떨어지니 한가닥의 머리털이었다[입문]. ○ 어떤 부인이 가슴이 편안치 않으면서 군침이 나왔는데 그가 말하기를 목구멍 아래와 위(胃) 속에서 늘 우렛소리 같은 소리가 나고 가슴이 약간 아프며 때로 정신이 아찔해진다고 하면서 3년 동안이나 침도 맞고 뜸도 뜨고 약도 먹었는데 낫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대인(戴人)이 보고나서 담에 쓰는 약을 먹여 한번 토하게 하였다. 그러자 눈 같이 희고 길이가 5-6치 정도 되는 벌레 1마리가 나왔다. 그런데 입, 코, 이빨이 다 있고 침 속에서 움직였다. 환자가 그것을 밉살스럽게 여겨 잘라보니 그 속에 흰머리털 한가닥이 들어있었다. 이것이 바로 발가(髮?)이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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