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身形)

늙는 것은 혈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老因血衰]

한닥터 2011.07.12 조회 수 1032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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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人兩腎中間, 白膜之內, 一點動氣, 大如筯頭, 鼓舞變化, 大闔周身, 熏蒸三焦, 消化水穀, 外禦六淫, 內當萬慮, 晝夜無停. 年老, 精血俱耗, 平居七竅反常, 啼哭無淚, 笑反有淚, 鼻多濁涕, 耳作蟬鳴, 喫食口乾, 寐則涎溢, 溲尿自遺, 便燥或泄, 晝則多睡, 夜臥惺惺不眠, 此老人之病也. 《入門》
사람의 양쪽 신(腎)의 한가운데 흰 막 속에는 젓가락 끝 만한 크기의 한 점 동기(動氣)가 있다. 이것은 변화를 북돋아 주고, 온몸을 크게 돌면서 삼초를 훈증하고 수곡을 소화한다. 겉으로는 육음(六淫)을 막고 안으로는 온갖 생각을 감당하면서 밤낮으로 쉬지 않는다. 늙으면 정혈이 모두 소모되어 평소에 칠규(七竅)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그래서 울 때는 눈물이 나오지 않다가 웃을 때는 도리어 눈물이 나고, 코에서는 탁한 콧물이 많이 나오며, 귀에서는 매미소리가 난다. 밥을 먹을 때는 입이 마르다가 잠을 잘 때는 침을 흘리고, 소변이 저절로 나오기도 하며, 대변이 마르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낮에는 잠이 많아지고 밤에는 말똥말똥하여 잠이 오지 않게 되는데, 이것이 노인의 병이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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