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심은 신을 간직하고 있다[心藏神]

한닥터 2011.07.14 조회 수 983 추천 수 0
◎ 心藏神 ○ ?仙曰心者神明之舍中虛不過徑寸而神明居焉事物之滑如理亂?如涉驚浸或??或懲創或喜怒或思慮一日之間一時之頃徑寸之地炎如火矣若嗜慾一萌卽不善也.歸而勿納是與良心競也.凡七情六慾之生於心皆然故曰心靜可以通乎神明事未至而先知是不出戶知天下不窺?見天道也.盖心如水之不撓久而澄淸洞見其底是謂靈明宜乎靜可以固元氣則萬病不生故能長久若一念旣萌神馳於外氣散於內血隨氣行榮衛昏亂百病相攻皆因心而生也.大槪怡養天君疾病不作此治心之法也.?內經曰心藏神神有餘則笑不休神不足則悲註云心藏脈脈舍神心氣虛則悲實則笑不休也.?皇甫士安曰心虛則悲悲則憂心實則笑笑則喜

☞ 심은 신을 간직하고 있다[心藏神]  

○ 구선은 "심(心)은 신명(神明)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다. 속은 비어 있으며 직경이 한 치에 불과하나 신명이 여기에 들어 있다. 신명은 일을 원활히 처리하여 복잡한 것을 정리하고 놀랍고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게 하며 두려워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혹 징계도 하고 혹 기뻐하거나 성내기도 하며 깊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들이 하루 사이나 한두 시간 동안에 직경 몇 치 되는 곳에서 불타오르는 것 같다. 만약 음탕한 생각이 한번 움트기 시작하면 그것은 좋지 못하다. 성교 후에 후회되는 것은 양심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대체로 7정과 6욕 등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다 그러하다. 그러므로 마음이 안정되면 신명이 통해서 일이 닥쳐오기 전에 먼저 안다. 그래서 문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세상 일을 알고 창문으로 내다보지 않고도 천기[天道]를 본다. 대개 마음은 물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 있으면 맑아져서 그 밑바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영명(靈明)이라고 한다. 안정하여 원기를 든든히 하면 모든 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만일 한 가지 생각이라도 싹트기 시작하면 신(神)은 밖으로 나가고 기는 안에서 흩어지며 혈은 기를 따라 흩어지고 영위가 혼란해져서 온갖 병이 서로 다투어가면서 생기는데 이것은 모두 심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 대개 마음을 편안히 보양한다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것이 심을 수양하는 방법이다"고 하였다. ○ 『내경』에는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고 있다. 신이 실하면 계속 웃고 신이 허하면 슬퍼한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심(心)은 맥을 간직하는데 맥에는 신이 들어 있다. 심기가 허하면 슬퍼하고 심기가 실하면 계속 웃는다"고 씌어 있다. ○ 황보사안(皇甫士安)은 "심이 허하면 슬퍼하고 근심하게 된다. 심이 실하면 웃고 웃으면 기뻐한다"고 하였다. 

[註] 심에 신명이 들어 있으며 신이 심에서 밖으로 나오면 온갖 병이 생긴다는 것과 신에 들어 있는 신이 실하면 계속 웃고 신이 허하면 슬퍼한다는 것 등의 내용들은 모두 과학성이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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