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액(津液)

진액을 돌리는 방법[廻津法]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871 추천 수 0

廻津法 眞人曰常習不唾地盖口中津液是金漿玉醴能終日不唾常含而嚥之令人精氣常留面目有光盖人身以津液爲本在皮爲汗在肉爲血在腎爲精在口爲津伏脾爲痰在眼爲淚曰汗曰血曰淚曰精已出則皆不可廻惟津唾則獨可廻廻則生生之意又續矣有人喜唾液乾而體祐遇至人敎以廻津之術久而體復潤矣<涎壽書>


진액을 돌리는 방법[廻津法]


진인(眞人)은 늘 침을 땅에 뱉지 않도록 습관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입 안의 진액은 아주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종일 침을 뱉지 않고 항상 입에 물고 있다가 다시 삼키면 정기(精氣)가 늘 보존되고 얼굴과 눈에 광채가 돈다. 사람의 몸에서는 진액이 기본인데 이것이 피부에서는 땀이 되고 힘살에서는 피가 되며 신()에서는 정액이 되고 입에서는 침이 되고 비()에 잠복하여서는 담()이 되고 눈에서는 눈물이 된다. 땀이나 피나 눈물이나 정액은 다 한번은 나온 것을 다시 들어가게 할 수 없지만 오직 침만은 도로 삼킬 수 있다. 침을 도로 삼키면 생겨나는데 생겨난다는 것은 다시 계속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침을 자주 뱉아서 진액이 말라 몸이 마르게 되었는데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나서 침을 삼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오랫동안 계속하였는데 몸이 다시 윤택해졌다[연수서].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침구(針灸)] 뜸의 보사법[灸補瀉法] 594
[침구(針灸)] 침뜸의 꺼려야 할 것[鍼灸禁忌] 380
[침구(針灸)] 침을 놓는 데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하여[鍼要得術] 560
[침구(針灸)] 침을 놓는 데는 유능한 의사와 서투른 의사가 있다는 데 대하여[鍼有上工中工] 436
[침구(針灸)] 침이 들어가 살에 붙는 것[鍼入着肉] 393
[침구(針灸)] 12경맥의 순행과 수혈[十二經脈流注?穴] 835
[침구(針灸)] 수태음폐경의 순행[手太陰肺經流注] 712
[침구(針灸)] 수양명대장경의 순행[手陽明大腸經流注] 440
[침구(針灸)] 족양명위경의 순행[足陽明胃經流注] 511
[침구(針灸)]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405
[침구(針灸)] 수소음심경의 순행[手少陰心經流注] 420
[침구(針灸)] 수태양소장경의 순행[手太陽小腸經流注] 549
[침구(針灸)] 족태양방광경의 순행[足太陽膀胱經流注] 610
[신형(身形)] 형체와 기의 시초[形氣之始] 2052
[신형(身形)] 임신의 시초[胎孕之始] 3928
[신형(身形)] 4대(四大)로부터 형체가 생긴다는 것[四大成形] 1385
[신형(身形)] 사람의 원기의 왕성과 쇠약[人氣盛衰] 1608
[신형(身形)] 늙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年老無子] 1473
[신형(身形)] 오래 살고 일찍 죽는 차이[壽夭之異] 1639
[신형(身形)] 형체와 기는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을 정한다[形氣定壽夭] 1375
[신형(身形)] 사람의 몸은 하나의 나라와 같다[人身猶一國] 1430
[신형(身形)] 단전(丹田)에는 세 가지가 있다[丹田有三] 1586
[신형(身形)] 몸의 뒷부분[背]에는 3관(三關)이 있다[背有三關] 1262
[신형(身形)] 정기신(精氣神)의 보양(保養)[保養精氣神] 2159
[신형(身形)] 옛날에 진인(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현인(賢人)이 있었다 2092
[신형(身形)] 상고시대 사람들이 소박한 데 대하여[論上古天眞] 1153
[신형(身形)] 사철의 기후에 맞게 정신을 수양한다[四氣調神] 1313
[신형(身形)] 도[道]로 병을 치료한다[以道療病] 1434
[신형(身形)] 마음에 잡념이 없어야 수양하는 이치에 맞는다[虛心合道] 1414
[신형(身形)] 도[道]를 배우는 데는 빠르고 늦은 것이 없다[學道無早晩]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