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草部)

난초(蘭草)

한닥터 2011.11.15 조회 수 412 추천 수 0
蘭草 ○ 性平味辛無毒殺蠱毒?不祥利水道除胸中痰癖 ○ 葉似麥門冬而闊且靭長及一二尺四時常靑花黃中間葉上有細紫點有春芳者爲春蘭色深秋芳者爲秋蘭色淺四月五月採 ○ 葉不香惟花香盆盛置座右滿室盡香與他花香又別[本草] ○ 葉似馬欄故名蘭草[入門] ○ 蘭稟金水之淸氣而似有火人知其花香之貴而不知爲用之有方盖其氣能散久積陳鬱之氣甚有力東垣云味甘性寒其氣淸香生津止渴益氣潤肌肉內經曰治以蘭除陳氣也[丹心]

☞ 난초(蘭草)

○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고독을 죽이고 좋지 못한 기운을 막으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가슴 속의 담벽(痰癖)㈜을 없앤다. [註] 담벽(痰癖) : 담으로 생긴 벽증.
○ 잎이 맥문동 잎과 비슷하나 넓고 질기며 길이가 1-2자나 된다. 사철 푸르고 꽃은 누르며 가운데 꽃잎에 자줏빛의 작은 점들이 있다. 봄에 피는 것을 춘란(春蘭)이라 하는데 빛이 짙고 가을에 피는 것을 추란(秋蘭)이라 하는데 빛이 연하다. 음력 4월과 5월에 뜯는다.
○ 잎에는 향기가 없고 다만 꽃에만 향기가 있다. 화분에 심어 방 안에 두면 온 방에 향기가 가득 차며 다른 꽃향기와 특별히 다르다[본초].
○ 잎이 마란(馬欄)과 비슷하므로 이름을 난초라고 한다[입문].
○ 난초는 금수의 맑은 기[金水之淸氣]를 받았는데 화기(火氣)가 있는 듯하다. 사람들이 그 향기가 좋은 것을 알고 쓰는 방법은 잘 알지 못한다. 난초는 흩어지게 하는 힘이 있으므로 오랫동안 쌓여서 묵고 몰려 있는 기를 흩어지게 하는 데 아주 좋다. 동원은 "맛이 달고 성질이 차며 그 냄새가 맑고 향기로워서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갈증을 멈추고 기운을 도와주며 살을 윤택하게 한다"고 하였다. 『내경』에는 난초로써 묵은 기를 없앤다고 하였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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