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夢)

양기(陽氣)가 드나드는[出入] 데 따라 자거나 깨어난다[陽氣之出入爲寤寐]

한닥터 2011.07.16 조회 수 824 추천 수 0
◎ 陽氣之出入爲?寐 ○ 靈樞曰衛氣之行晝行於陽則目張而?夜行於陰則目瞑而寐 ○ 鄭康成曰口鼻之呼吸爲魂耳目之聰明爲魄以耳目與口鼻對言則口鼻爲陽耳目爲陰以耳目口鼻與藏府對言則耳目口鼻爲陽藏府爲陰故陽氣行陽分二十五度於身體之外則耳目口鼻皆受陽氣所以能知覺視聽動作而?矣陽氣行陰分二十五度於藏府之內則耳目口鼻無陽氣運動所以不能知覺而寐矣聰明者豈非陽氣爲之乎<入門>

☞ 양기(陽氣)가 드나드는[出入] 데 따라 자거나 깨어난다[陽氣之出入爲寤寐].

 ○ 『영추』에 "위기(衛氣)가 낮에는 양에서 돌기 때문에 눈을 뜨고 깨어나며 밤에는 음에서 돌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잔다"고 씌어 있다. ○ 정강성(鄭康成)은 "입과 코로 숨을 쉬는 것은 폐의 작용이고 귀가 잘 들리고 눈이 잘 보이는 것은 정신적 작용이다. 귀와 눈을 입과 코에 대비하면 입과 코는 양이고 귀와 눈은 음이다. 귀, 눈, 입, 코를 장부(藏府)와 대비하면 귀, 눈, 입, 코는 양이고 장부는 음이다. 양기는 양분(陽分)㈜을 25번 도는데 몸의 겉면을 돌 때에는 귀, 눈, 입, 코가 모두 양기를 받게 되어 맛과 냄새를 알며 보고 듣는 동작을 할 수 있고 깨어날 수 있다. 또한 양기는 음분(陰分)㈜을 25번 도는데 장부 속으로 돌 때에는 귀, 눈, 입, 코가 양기를 받지 못한다. 그러면 감각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잠들게 된다. 듣고 보는 것은 양기가 없이는 할 수 없다"[입문]. 

[註] 잠에 대한 생리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못한 옛날에 음양설에 맞추어 해석한 내용이다. 
[註] 양분(陽分) : 양의 방면, 양의 부분, 양의 영역이라는 뜻인데 양이라는 말과 같이도 쓴다. 그리고 표리로 갈라보면 양분은 표(겉)이고 음분은 이(속)이다. 
[註] 음분(陰分) : 음의 방면, 음의 부분, 음의 영역이라는 뜻인데 음이라는 말과 같이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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