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婦人)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하는 법[下死胎]

한닥터 2011.10.10 조회 수 1007 추천 수 0
◎ 下死胎 ○ 須參考上驗胎生死條治之 ○ 胎死則母舌必黑外證指甲靑黑心腹脹悶口中極臭平胃散(方見五藏)一貼加朴硝五錢酒水相半煎服其胎卽化血水而下[得效] ○ 雙胎一死一生服此則死者出生者安蟹瓜一升大甘草五錢半生半炒東流水十盞煎至三盞去滓入阿膠二兩半生半炒令消化分二三次頓服卽出藥?宜東向用葦爲薪[類聚] ○ 死胎着脊不出氣欲死猪脂白蜜各一升醇酒二升右合煎取二升分溫兩服卽下[良方] ○ 死胎不下宜用佛手散三退散(方見上)香桂散桂香丸奪命丸烏金散催生散(方見上)

☞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하는 법[下死胎]

○ 반드시 위에 있는 태아의 생사 여부를 가리는 법을 참고하여 치료해야 한다. ○ 태아가 죽으면 임신부의 혀가 반드시 검어지고 손톱이 검푸르며 명치 밑이 불러 오르고 답답해 하며 입에서 냄새가 몹시 난다. 이때에는 평위산(平胃散, 처방은 오장문에 있다) 1첩에 박초 20g을 더 넣고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넣고 달여 먹으면 죽은 태아는 핏물처럼 되어 나온다[득효]. ○ 쌍태아인 경우에 하나는 죽고 하나가 살았을 때에는 다음의 약을 먹으면 죽은 태아는 나오고 산 태아는 무사할 수 있다. 게발톱 1되, 굵은 감초 20g(절반을 생것, 절반을 볶은 것)을 강물 10잔에 넣고 끓이다가 3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갖풀(아교, 절반을 생 것, 절반을 구운 것) 80g을 넣고 녹여서 두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죽은 태아가 곧 나온다. 이 약을 달일 때 동쪽으로 향한 아궁이라야 하고 불은 갈대로 때는 것이 좋다[유취]. ○ 죽은 태아가 등쪽에 붙어서 나오지 않아 임신부가 숨이 끊어지려는 데는 돼지기름, 봉밀 각각 2홉 반과 좋은 술 5홉과 함께 달여 5홉이 되면 두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곧 나온다[양방]. ○ 죽은 태아가 나오지 않는 데는 불수산(佛手散), 삼퇴산(三退散, 처방을 위에 있다), 향계산(香桂散), 계향환(桂香丸), 탈명환(奪命丸), 오금산(烏金散), 최생산(催生散,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 

? 佛手散 ○ 治胎傷心腹痛口?欲絶用此探之胎不損則痛止子母俱安若胎死則卽立便逐下神效(方見上)
☞ 불수산(佛手散) ○ 태아가 상해서 명치 밑이 아프고 이를 악물며 숨이 끊어질 듯한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을 먹으면 태아가 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픔이 멎고 임신부와 태아가 다 편안해진다. 만일 태아가 죽었으면 곧 나오는데 매우 효과가 좋다(처방은 위에 있다). 

? 香桂散 ○ 下死胎桂心三錢麝香半錢右爲末作一貼溫酒調下須臾卽下[正傳]
☞ 향계산(香桂散) ○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한다. ○ 계심 12g, 사향 2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1첩으로 한 다음 데운 술에 타 먹으면 잠시 뒤에 곧 나온다[정전]. 

? 桂香丸 ○ 下死胎肉桂一兩麝香一錢右爲末飯丸菉豆大白湯下十五丸[入門]
☞ 계향환(桂香丸) ○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한다. ○ 육계 40g, 사향 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밥으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5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입문]. 

? 奪命丸 ○ 治胎死腹中?心悶絶欲死或食惡物或誤服草藥傷動胎氣胎未損服之可安胎已死服之可下或胎腐爛者立可取出此方至妙桂枝赤茯?牧丹皮赤芍藥桃仁各等分蜜丸?實大空心服三丸或丸如彈子大淡醋湯化下一丸 ○ 卽仲景方桂枝茯?丸也治婦人宿有?病而孕胎及三月而漏血不止胎動在臍上者爲?害姙娠凡胎動多在當臍令動在臍上故知是?也當下其?宜用桂枝茯?丸丹溪亦稱妙[良方]
☞ 탈명환(奪命丸) ○ 태 속에서 태아가 죽은 후 그 기운이 가슴으로 치밀어서 까무러쳐 죽어 가는 듯한 것과 혹은 좋지 못한 음식을 먹었거나 약을 잘못 먹어서 태기를 상한 것을 치료한다. 태아가 상하지 않았으면 이 약을 먹으면 곧 무사할 수 있다. 그러나 태아가 이미 죽었을 때에 이 약을 먹으면 나온다. 혹은 태아가 썩어 문드러졌으면 그 자리에서 곧 나오게 하는 데 이 약이 매우 묘하다. ○ 계지, 적복령, 목단피, 적작약, 도인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알씩 빈속에 먹는다. 혹은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알씩 연한 식초 달인 물[痰醋湯]에 풀어 먹는다. ○ 일명 『중경』의 계지복령환(桂枝茯?丸)이다. 어떤 부인이 여러 해 동안 징가(??)를 앓으면서도 임신하였는데 3달이 되어 피가 조금씩 계속 흘러나오고 배꼽 위로 태동이 있었다. 이것은 징가가 임신을 해롭게 한 것이다. 대개 태동은 흔히 배꼽 부위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배꼽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이 징가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내리밀기 위해서는 계지복령환을 써야 한다. 단계(丹溪)도 역시 묘방이라고 하였다[양방]. 

? 烏金散 ○ 治難産胎乾子死危急者先進佛手散探之的知胎死則進此藥後更進香桂散卽下(卽上黑神散名也)
☞ 오금산(烏金散) ○ 난산과 태가 말라서 태아가 죽어 임신부가 위급하게 된 것을 치료한다. ○ 먼저 불수산을 먹여 보아 태아가 죽은 것이 확실할 때에는 이 약을 먹는다. 그 다음 다시 향계산을 먹이면 곧 나온다. ○ 일명 흑신산(黑神散)이라 한다. 

? 一方 ○ 死胎不下取烏鷄一隻去尾細?水三升煮取二升去鷄用手巾?湯摩臍下卽出[良方] ○ 又黃?牛糞熱塗母腹上卽出[正傳] ○ 如聖膏塗母右脚心卽下(方見上)
☞ 한 가지 처방 ○ 태아가 죽어서 나오지 않으면 오계 1마리의 꼬리를 뽑아 버리고 잘 썰어서 깨끗한 물 3되에 달여 2되가 되면 닭고기를 버리고 수건에 적셔 배꼽 아래를 문지르면 죽은 태아가 곧 나온다[양방]. ○ 또는 황고우분(黃?牛糞)을 뜨겁게 하여 배에 바르면 죽은 태아가 곧 나온다[정전]. ○ 여성고를 임신부의 오른쪽 발바닥에 바르면 죽은 태아가 곧 나온다(처방은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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