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身形)

옛날에 진인(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현인(賢人)이 있었다

한닥터 2011.07.12 조회 수 2092 추천 수 0
黃帝曰, 余聞上古有眞人者, 提挈天地, 把握陰陽, 呼吸精氣, 獨立守神, 肌肉若一. 故能壽弊天地, 無有終時, 此其道生. 中古之時, 有至人者, 淳德全道, 和於陰陽, 調於四時, 去世離俗, 積精全神, 游行天地之間, 視聽八遠之外, 此盖益其壽命而强者也. 亦歸於眞人. 其次有聖人者, 處天地之和, 從八風之理, 適嗜慾於世俗之間, 無恚嗔之心, 行不欲離於世, 擧不欲觀於俗, 外不勞形於事, 內無思想之患, 以恬愉爲務, 以自得爲功, 形體不弊, 精神不散, 亦可以百數. 其次有賢人者, 法則天地, 象似日月, 辨列星辰, 逆從陰陽, 分別四時, 將從上古合同於道, 亦可使益壽而有極時. 《內經》
황제가, "내가 들으니 상고시대의 진인은 천지를 손에 넣고 음양을 파악하며 정기(精氣)를 호흡하고 홀로 서서 신(神)을 지키며 기육이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수명이 천지와 같아서 끝이 없었으니 도가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고시대의 지인은 덕을 두터이 하고 도를 온전히 하였으며 음양과 사시에 맞게 살았습니다. 그는 세속을 떠나 정을 모으고 신(神)을 온전히 하여 천지 사이에서 노닐고 팔방의 밖까지 보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명을 연장하고 강하게 하였으니 역시 진인에 속합니다. 그 다음으로 성인이 있었습니다. 천지와 조화롭게 지내고 팔풍의 이치를 따르며 세속에 살아도 욕심을 적당히 조절하였고 성내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세속을 외면하려 하지도 않았고 세속에 맞추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로는 무리하여 일하지 않았고 안으로는 근심, 걱정이 없게 하였으며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스스로 만족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형체는 사라지지 않고 정신(精神)도 흩어지지 않아 100살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현인이 있었습니다. 천지를 본받고 해와 달을 따르며 별자리를 분별하고 음양과 사시에 맞추어 살았습니다. 그는 상고시대의 도에 따르려 하였으니 또한 오래 살기는 하였으나 끝이 있었습니다"고 하였다. 《내경》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옹저(癰疽)] 부골저(附骨疽) 2113
[내상(內傷)] 내상과 외상의 감별[辨內外傷證] 2112
[신형(身形)] 병들지 않게 하며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하는 약[養性延年藥餌] 2102
[신형(身形)] 옛날에 진인(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현인(賢人)이 있었다 2092
[적취(積聚)] 적취를 치료하는 방법[積聚治法] 2088
[기(氣)] 기로 생긴 통증[氣痛] 2072
[정(精)] 정을 보하는 약[補精藥餌] 2068
[소갈(消渴)] 소갈을 두루 치료하는 약[消渴通治藥] 2055
[습(濕)] 습열(濕熱) 2053
[신형(身形)] 형체와 기의 시초[形氣之始] 2052
[담음(痰飮)] 풍담(風痰) 2051
[담음(痰飮)] 가래침을 자주 뱉는 것[喜唾痰] 2018
[심장(心臟)] 심장이 크고 작은 것[心臟大小] 2012
[습(濕)] 한습(寒濕) 2012
[화(火)] 신열(腎熱) 2006
[채소(菜部)] 대산(大蒜, 마늘) 2000
[내상(內傷)] 식상 때 소화시키는 약[食傷消導之劑] 1993
[화(火)] 심열(心熱) 1991
[내상(內傷)] 비위가 상하면 음식생각도 없고 입맛도 없다[內傷脾胃則不思食不嗜食] 1989
[오줌(小便)] 적탁과 백탁[赤白濁] 1985
[기(氣)] 기울(氣鬱)/기 1974
[화(火)] 상초열(上焦熱) 1 1958
[신(神)] 신병에 두루 쓰는 약[神病通治藥餌] 1957
[허리(腰)] 신허로 허리가 아픈 것[腎虛腰痛] 1 1957
[내상(內傷)]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醒酒令不醉] 1954
[내상(內傷)] 노권상의 치료법[勞倦傷治法] 1952
[혈(血)] 피똥[便血] 1916
[발(足)] 위증을 치료하는 방법[?病治法] 1911
[후음(後陰)] 탈항(脫肛) 1903
[비장(脾臟)] 비병을 치료하는 방법[脾病治法]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