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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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水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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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心臟大小 ○ 五藏六府心爲之主缺盆爲之道?骨有餘以候갈우(上音?,下音于卽心蔽骨也.) ○ 赤色小理者心小 理者心大無갈우者心高갈우小短擧者心下갈우長者心堅갈우弱小以薄者心脆갈우直下不擧者心端正갈우倚一方者心偏傾也. ○ 心小則易傷以憂心大則憂不能傷心高則滿於肺中?而善忘(?與悶同)難開以言心下則易傷於寒易恐以言心堅則藏安守固心脆則善病消?熱中心端正則和利難傷心偏傾則操持不一無守司也.<靈樞> ☞ 심장이 크고 작은 것[心臟大小] ○ 5장 6부에서는 심장이 기본인데 결분(缺盆)이 그의 길이다. 괄골(?骨)의 길이를 보고 갈우(, 명치뼈)가 어떠한가를 알 수 있다(위의 글자는 갈(曷)자이고 아래글자는 우(于)자인데 이것은 심장을 가린 뼈라는 말이다) ○ 얼굴빛이 벌겋고 살결이 부드러운 사람은 심장이 작고 살결이 거친 사람은 심장이 크며 명치뼈가 없는 사람은 심장이 높이 위치해 있고 명치뼈[갈우]가 작고 짧은 사람은 심장이 아래로 처져 있다. 명치뼈가 긴 사람은 심장이 든든하고 명치뼈가 약하고 작으면서 엷은 사람은 심장이 약하다. 명치뼈가 직선으로 드리워 있지 않는 사람은 심장의 위치와 모양이 똑바르고 명치뼈가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은 심장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 심장이 작으면 근심으로 병들기 쉽고 심장이 크면 근심하여도 병들지 않는다. 심장이 높이 위치해 있으면 폐 속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잘 잊어버리고(잊어버린다는[?] 문자는 답답하다는 민(悶)자와 뜻이 같다) 말을 힘들게 한다. 심장이 아래로 처져 있으면 찬 것에 쉽게 상하고 말로 쉽게 겁을 먹게 할 수 있다. 심장이 든든하면 5장이 편안하고 병을 잘 막아 낸다. 심장이 약하면 소갈[消]이나 황달[?]이나 속에 열이 잘 생긴다. 심장의 위치와 모양이 똑바르면 조화되어 내보내는 것이 순조롭고 잘 상하지 않는다. 심장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마음이 일정하지 못하고 지킬 성[守司]이 없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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