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지주(蜘蛛, 말거미)

한닥터 2011.11.03 조회 수 350 추천 수 0
◈ 蜘蛛 ○ ?거믜性微寒有毒主大人小兒?療小兒大腹丁奚又主蜂蛇蜈蚣毒空中作圓網身小尻大大腹深灰色腹內有蒼黃膿者眞也去頭足硏膏用若炒焦則無功[本草]

☞ 지주(蜘蛛, 말거미) ○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독이 있다. 어른과 어린이에게 생긴 퇴산(?疝)과 배가 커진 정해감[丁奚]을 치료하며 벌, 뱀, 왕지네(오공)의 독을 푼다. 공중에 둥그렇게 그물을 친다. 몸둥이는 작고 엉치와 배가 크다. 빛이 짙은 잿빛이고 뱃속에 푸르누르스름한 고름 같은 물이 있는 것이 좋다. 대가리와 발을 버리고 가루내어 고약을 만들어 쓴다. 타게 볶으면[炒焦] 효과가 없다[본초]. 

◈ 網 ○ 療喜忘七月七日取之納衣?中 ○ 又取網纏贅?自枯落[本草]

☞ 지주망(蜘蛛網, 거미줄) ○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한다. 음력 7월 7일에 걷어서[取] 옷깃에 넣는다㈜. [註] 미신적이고 허황한 내용이다. ○ 거미줄로 무사마귀를 잡아매면 사마귀가 저절로 말라서 떨어진다[본초]. 

◈ 斑蜘蛛 ○ 性冷無毒治?疾丁腫用如上法小於蜘蛛而色斑[本草]

☞ 반지주(斑蜘蛛, 얼룩거미) ○ 성질이 차고[冷] 독은 없다. 학질과 정종(丁腫)을 치료하는데 쓰는 방법은 말거미와 같다. 말거미보다 작고 빛이 얼룩얼룩하다[본초]. 

◈ 壁錢 ○ 납거믜性平無毒主鼻?及金瘡血不止取?汁點之 ○ ?上錢幕主小兒嘔吐 ○ 似蜘蛛而小在闇壁間形扁如錢作白幕者是也一名壁鏡[本草]

☞ 벽전(壁錢, 납거미) ○ 성질이 평(平)하고 독이 없다. 코피가 나오거나 쇠붙이에 다쳐서 피가 멎지 않고 나올 때에 즙을 내어 바른다. ○ 납거미의 거미줄로는 어린이가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 말거미와 비슷한데 벽틈에서 산다. 거미줄을 친 형태는 돈잎 같고 흰 막처럼 보인다. 일명 벽경(壁鏡)이라고도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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