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실(蓮實, 연밥) 연자(蓮子, 연밥) 연자육(蓮子肉, 연밥)

한닥터 2008.07.11 조회 수 2000 추천 수 0

연실(蓮實, 연밥)

성질은 평(平)하고 차며[寒]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기력을 도와 온갖 병을 낫게 하며 5장을 보하고 갈증과 이질을 멈춘다.

또한 정신을 좋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많이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본초].

○ 12경맥의 기혈을 보한다[입문].

○ 일명 수지단(水芝丹) 또는 서련(瑞蓮) 또는 우실(藕實)이라고도 한다. 그 껍질은 검고 물에 가라앉는데 이것을 석련(石蓮)이라고 한다. 물에 넣으면 반드시 가라앉지만 소금을 넣고 달이면 뜬다. 연밥은 어느 곳에

나 있으며 못에서 자란다. 음력 8-9월에 검고 딴딴한 것을 따서 쓴다. 생것으로 쓰면 배가 불러 오르기 때문에 쪄서 먹는 것이 좋다[본초].

○ 그 잎은 ‘하(荷)’라고 하고 줄기는 ‘가(茄)’라 하며 밑그루는 ‘밀( )’이라 하고 피지 않은 꽃봉오리는 ‘함담( )’이라 하며 꽃이 핀 것은 ‘부용(芙蓉)’이라고 하고 열매는 ‘연(蓮)’이라고 하며 뿌리는‘우(藕)’라 한다. 연밥 가운데를 ‘적( )’이라 하는데 이 적 가운데는 길이가 2푼쯤 되는 푸른 심이 있다. 이것을 ‘의(薏)’라고 하는데 맛이 쓰다. 부거(芙 )라고 하는 것은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본초].

○ 대체로 흰 연밥을 쓰는 것이 좋다[일용].

연실(蓮實, 연밥) 단방 [身形]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늙지 않으며 배고프지 않고 오래 산다. 연밥의 껍질과 심을 버리고 가루내어 죽을 쑤거나 갈아서 싸라기를 내어 밥을 지어 늘 먹기도 하는데 다 좋다. 또는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오랫동안 먹으면 오래 산다[본초].

[神]       
정신을 보양하는 데 많이 먹으면 성내는 것을 멎게 하고 기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죽을 쑤어 늘 먹으면 좋다.  ○ 오래 묵은 연밥(연실)의 검은 껍질을 버리고 살만 사기동이 안에 넣고 마른 채로 문질러서 위에 붙어 있는 붉은 껍질을 버린 다음 푸른 심만을 가루낸 것에 용뇌를 조금 두고 끓인 물에 타 먹는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깨끗이 한다[본초].

[虛勞]       
여러 가지 허증을 보한다. 연밥(연육) 600g을 돼지위(猪 ) 안에 넣고 푹 찌거나 물에 넣고 문드러지게 끓여서 짓찧은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0알씩 술로 먹는다. 이것을 수지환(水芝丸)이라고 한다[입문].

연자(蓮子, 연밥)
[脈]          12경맥의 혈기를 좋게 한다. 연밥을 달여서 늘 먹는 것이 좋다. 연밥을 가루를 내어 죽을 쑤어 늘 먹으면 더욱 좋다[본초].

[心臟]         
심을 도와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심기를 통하게 한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다 좋다. 그리고 어떤 처방은 연씨 600g을 검은 껍질이 있는 채로 닦아서 잘 짓찧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쓰게 되어 있는데 찧어지지 않은 검은 껍질은 버린다. 다음 약간 닦은[炒] 감초 40g을 가루내어 넣고 섞는다. 한번에 8g씩 소금 끓인 물에 조금씩 타 먹으면 허(虛)해진 심을 크게 보하고 기를 도와준다[거가필용].

[五臟六腑]
주로 5장의 기운이 부족한 것을 보한다. 가루내어 죽을 쑤어 늘 먹는다. 연뿌리를 우(藕)라고 하는데 쪄서 먹으면 5장을 아주 잘 보할 수 있다[본초].

연자육(蓮子肉, 연밥)
[大便]  
      
이질을 멎게 하고 금구리를 치료한다. 껍질은 버리고 심(心)이 있는 채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먹는다[백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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