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백밀(白蜜, 꿀)

한닥터 2011.10.31 조회 수 669 추천 수 0
◈ 白蜜 ○ 빗흰?性平(一云微溫)味甘無毒主安五藏益氣補中止痛解毒除衆病和百藥養脾氣止腸?療口瘡明耳目 ○ 生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一名石蜜卽崖蜜也 ○ 生諸山石中或木中經二三年者氣味醇厚人家畜養則一歲再取之取之旣數則氣味不足所以不及陳白者爲良[本草] ○ 蠟取新蜜取陳也凡煉蜜必須用火熬開以紙覆經宿紙上去蠟盡再熬變色大約一斤得十二兩爲佳不可過度[入門]
☞ 백밀(白蜜, 꿀) ○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따뜻하다[微溫]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도우며 비위를 보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푼다[解].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키며 비기(脾氣)를 보한다. 또한 이질을 멎게 하고 입이 헌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 산 속의 바위 틈에 있는 것으로서 빛이 희고 기름 같은 것이 좋다. 일명 석밀(石蜜)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벼랑에 있는 꿀을 말한다. ○ 산 속의 바위 틈이나 나무통 안에서 2-3년 묵은 것이라야 성질과 냄새, 맛이 좋다. 양봉한 꿀은 1년에 두번 뜨는데 자주 뜨면 성질과 맛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묵어서 허옇게 된 것이 좋다[본초]. ○ 황랍은 새것을 쓰고 꿀은 묵은 것을 쓴다. 꿀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졸여야 한다. 불에 녹여서 하룻밤 종이를 덮어 두었다가 황랍이 종이 위에 다 올라붙은 다음 건져 버리고 다시 빛이 변하도록 졸여야 한다. 대체로 600g을 360g이 되게 졸이면 좋다. 지나치게 졸이면 안 된다[입문]. 

◈ 蜂子 ○ 벌의삿기性平味甘無毒 ○ 蜂子卽蜜蜂子也在蜜脾中如?而色白大黃蜂子卽人家及大木間作房@@蜂也比蜜蜂更大土蜂子卽穴土居者形最大凡用蜂子?取頭足未成者佳?炒食之皆性凉有毒利大小便治婦人帶下[本草]

☞ 봉자(蜂子) ○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 새끼벌이란 바로 꿀벌 새끼를 말한다. 꿀개 속에 있는데 번데기 같으면서 빛이 희고 크다. 황봉의 새끼(黃蜂子)란 바로 집이나 큰 나무 사이에 집을 짓고 있는 퉁벌(@@蜂)을 말하는데 벌보다 크다. 땅벌의 새끼(土蜂子)란 바로 땅 속에서 사는 벌을 말하는데 생김새가 제일 크다. 새끼벌은 대가리와 발이 생기지 않은 것을 쓰는 것이 좋은데 소금에 볶아서[炒] 먹는다. 이것은 모두 성질이 서늘하고[凉] 독이 있는데 대소변이 나오게 하고 부인의 대하증을 치료한다[본초]. 

◈ 蜜蠟 ○ 누른밀性微溫味甘無毒主下痢膿血療金瘡益氣不飢耐老 ○ 蠟卽蜜脾底也初時香嫩重煮治乃成俗人謂之黃蠟[本草]

☞ 밀랍(蜜蠟) ○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피고름이 나오는 이질과 쇠붙이에 상한 것을 치료하고 기를 보하며 배고프지 않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 ○ 황랍(黃蠟)이란 바로 꿀개의 찌꺼기(密脾底)를 말한다. 처음 것은 향기가 있고 묽은데 여러 번 끓이면 굳어진다. 민간에서는 황랍이라고 한다[본초]. 

◈ 白蠟 ○ 흰밀性平味甘無毒療久痢補絶傷 ○ 取黃蠟薄削之曝百許日自然色白若卒用則?納水中十餘過亦白色[本草] ○ 又有白蠟出於兩南及濟州乃水靑木脂也作燭甚明非此白蠟也[俗方]

☞ 백랍(白蠟) ○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오랜 이질을 치료하고 부러진 것을 이어지게 한다. ○ 황랍을 얇게 깎아서 백일 정도 햇볕에 말리면 저절로 빛이 희어진다. 만일 빨리 쓰려면 녹여서 물 가운데 10여일 동안 넣어 두었다가 쓴다. 이와 같이 하여도 역시 빛이 희어진다[본초]. ○ 또 한 가지 백밀은 전라도,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나는데 이것은 수청목나무진(水靑木脂)을 말한다. 이것으로 초를 만들어 불을 켜면 대단히 밝다. 이것은 백랍이 아니다[속방]. 

◈ ?? ○ 과내性平味辛無毒(一云有毒)主久聾療鼻窒止嘔@出竹木刺 ○ 卽?羸一名蒲盧乃細腰蜂也黑色腰甚細能連泥在屋壁間或器物傍作房如?竹管者是也入藥炒用[本草]

☞ 얼옹(??) ○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독이 있다고도 한다). 오래된 귀머거리와 코가 메는 것을 치료하고 구역을 멎게 하며 참대나 나무가 찔려 박힌 것을 뽑아지게 한다. ○ 이것이 바로 과라(?羸)이다. 일명 포로(蒲盧)라고도 한다. 허리가 가는 벌이다. 빛이 검고 허리가 가늘며 진흙으로 집담벽이나 어떤 물체에 붙어서 대롱을 여러 개 묶어 놓은 것 같은 집을 짓는다. 약으로는 볶아서 쓴다[본초]. 

◈ 露蜂房 ○ ?벌의집性平味苦?無毒(一云微毒)主驚癎??療癰腫不消及乳癰齒痛惡瘡 ○ 樹上大黃蜂?也人家者力慢不堪用不若山林中得風露氣者佳七月七日或十一月十二月採熬乾硏用 ○ 土蜂房治癰腫不消醋調塗之[本草] ○ 紫金砂卽蜂房?也治大小便不通熬硏用之[總錄]

☞ 노봉방(露蜂房) ○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쓰며[苦] 짜고[?] 독이 없다(약간 독이 있다고도 한다). 경간(驚癎), 계종(??), 옹종(癰腫)이 낫지 않는 것과 유옹(乳癰), 이빨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나무 위에 붙어 있는 크고 누런 벌집을 말한다. 마을에 있는 것은 약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쓰지 못한다. 산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은 것이 좋다. 음력 7월이나 11월, 12월에 뜯어다가 볶아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쓴다. ○ 땅벌집은 옹종이 삭아지지 않을 때 식초에 개어 바른다[본초]. ○ 자금사(紫金砂)란 바로 말벌집의 꼭지이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내어 쓴다[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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