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본(藁本)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924 추천 수 0
고본(藁本)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약간 차다[微寒]고도한다) 맛은 맵고 쓰며[辛苦] 독이 없다.

○ 160가지의 악풍(惡風)을 낫게 하고 풍으로두통(頭痛)을 낫게 하며 안개와 이슬독을 받지않게 하고 풍사로 손발을 쓰지 못하는 것을 낫게한다. 또 쇠붙이에 다친 데 쓰며 살을 살아나게하고 얼굴빛을 좋게 하며 주근깨[ ], 주사비[酒 ],여드름을 없애며 목욕하는 약과 얼굴에 바르는기름을 만들 수 있다.

○ 잎은 구릿대(백지)와 비슷하며 또 궁궁이(천궁)와도비슷하나 고본의 잎은 가늘다. 그 뿌리 위에선싹이 돋아나지만 밑으로는 마른 것 같기 때문에고본이라 한다. 음력 정월 2월에 뿌리를 캐햇볕에 30일 동안 말리면 된다[본초].

○ 태양본경의 약이다. 안개나 이슬의 사기가침범하였을 때는 반드시 이 약을 써야 한다.한사가 태양경에 들어가 머리와 속골이 아픈것과 모진 추위가 뇌에 침범하여 속골이아프면서 이빨까지 아픈 데 쓴다. 약 기운이 몹시세므로 속골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목향과 같이쓰면 안개와 이슬의 사기를 없앤다. 노두를버리고 쓴다[탕액].

○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도 현풍 지방에 있다[속방].

고본(藁本) [風]        
160가지 풍병과 두풍(頭風)을 치료한다. 고본 40g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頭]         
풍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두풍을 없앤다[본초].  ○ 이 약은 정수리와 이마가 아프고 속골과 이빨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여러 가지 약 기운을 머리로 끌어 올린다.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단심].

[面]         
기미, 여드름, 주사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낫게 하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이 약으로 얼굴을 씻거나 크림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濕]        
갑자기 안개와 이슬 기운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고본은 목향(木香)과 같이 안개와 이슬 기운을 없애는 데 쓴다. 상초(上焦)의 풍습(風濕)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은데 이것을 달여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6) 
관련된 글
  1. 약재 정보 고본(藁本) by 한닥터
  2. 동의보감 고본(藁本) by 한닥터
  3. 동의보감 단방정리 고본(藁本) by HaanDocto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