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鹿茸) 녹각(鹿角)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479 추천 수 0
녹용(鹿茸)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면서[甘] 시고[酸](쓰면서[苦]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허로로 몸이여위는 것[虛勞羸瘦]과 팔다리와 허리, 등뼈가시글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남자가 신기(腎氣)가허랭(虛冷)하여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보한다. 또한 몽설과 붕루, 적백대하를 치료하며안태(安胎)시킨다[본초].

○ 음력 5월에 뿔이 갓 돋아서 굳어지지 않은것을 잘라 불에 그슬려서 쓰는데 생김새가 작은가지처럼 되지 않은 것이 제일 좋다. 가지처럼 된녹용은 매우 연하고 혈기(血氣)가 온전하지못하여 말안장처럼 가닥이 난 것보다도 약기운이 못하다고도 한다[본초].

○ 졸인 젖을 발라 불에 그슬려 솜털을 없애고약간 구워서 약으로 쓴다[본초].

○ 코로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녹용가운데 작은 벌레가 있어서 해롭기 때문이다[본초].

녹용(鹿茸) 단방 [精]       
몽설을 치료하고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멈춘다. 녹용을 구워 솜털을 훔쳐 버리고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胞]        
붕루와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술에 타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녹각을 태워 가루를
내어 먹는 것도 좋다.

[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녹용(솜털을 훔쳐 버리고 졸인 젖을 발라 자줏빛이 나도록 구운 것)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날마다 따뜻한 술로 빈속에 먹는다[본초].

[腎臟]       
신이 허한 것을 보하는데 허리와 신이 허랭한 것을 치료한다. 졸인 젖[ ]을 발라 구운 다음 가루내어 약에 넣어 알약을 만들어 쓰거나 가루로 먹어도 된다[본초].

[骨]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구워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먹는다[본초].

[牙齒]        
이빨이 나오게도 하고 든든하게도 하며 사람을 늙지 않게도 하는데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본초].  

녹각(鹿角)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짜며[ ] 독이 없다.옹저, 창종(瘡腫)을 치료하며 궂은 피[惡血],중악과 주병으로 가슴과 배가 아픈 것과 뼈가부러져서 생긴 상처[折傷], 허리나 등뼈가 아픈것[腰脊痛]을 치료한다[본초].

○ 사슴은 천년 동안 사는데 5백년 동안 털이희어진다고 한다. 나이먹은 사슴의 뿔이 굳고좋다. 그러므로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 동지에 양기가 처음 생길 때 누렁이의 뿔(角)이 떨어지고 하지에 음기가 처음 생길 때사슴의 뿔(鹿角)이 떨어진다. 음기와 양기가바뀜에 따라 각각 이렇게 떨어지는데 최근사람들은 아무 것이나 약에 쓰니 아주 경솔한행동이다. 누렁이뿔과 사슴의 뿔이 돋기 시작한때부터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2달도걸리지 않는다. 그 동안에 큰 것은 12kg이나 되며굳기가 돌같다. 하룻밤낮 동안에 몇십 그램씩자란다. 뼈 가운데서 이것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없다. 풀이나 나무가 잘 자란다고 하여도 이것을따르지 못한다. 그러니 어찌 다른 뼈나 피에 비할수 있겠는가[본초].

○ 약으로는 저절로 떨어진 것을 쓰지 않는다[본초].

○ 식초에 달여서 썰어 쓰거나 누렇게 되도록구워 쓰거나 태워 가루내어 쓴다[입문].

녹각(鹿角) 단방 [面]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두번 술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얼굴빛이 고와진다.  ○ 신좁쌀죽웃물에 진하게 갈아 얼굴에 바르면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겸하여 헌데, 여드름도 없어지게 하며 얼굴이 윤택해지고 고와지게 한다.  ○ 기운이 왕성한 청년시기 얼굴에 여드름이 돋았을 때에는 사슴의 기름을 바르면 곧 없어진다[본초].

[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녹각을 누렇게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두번 데운 술 1잔에 타 먹는다[본초].

[乳]        
투유를 치료한다. 녹각을 돌에다 갈아서 흰죽을 내어 바른다. 마르면 또 바르는데 빨아서 노란 물이 나오면 곧 삭는다[본초].

[邪?]       
남자나 여자가 꿈에 헛것과 방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녹각가루 4g을 술에 타 먹으면 헛것의 정기가 곧 나온다[본초].

[婦人]       
죽은 태아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녹각(보드랍게 가루낸 것) 40g, 파밑(총백) 5개, 약전국 반 홉을 함께 물 1잔에 넣고 달여 먹으면 죽은 태아가 나온다[본초].

녹각교(鹿角膠) [胞]        
붕루와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닦아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술에 타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虛勞]       
허로를 치료하고 골수를 보충해 주며 사람을 살찌게 하고 튼튼하게 한다. 녹각교를 구워 가루를 낸 다음 한번에 8-12g씩 하루 2번 술로 먹는다[본초].

[婦人]       
태아를 편안하게 하고 복통을 멎게 한다. 녹각교를 구슬처럼 되게 닦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타 먹는다[본초].

[腎臟]       
신기가 쇠약하여 허손된 것을 치료한다. 구슬같이 되게 볶아서 가루내어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6)
관련된 글
  1. 회원임상례 (등업용) 다발성 원형탈모 치료 임상례 by hanij
  2. 동의보감 녹용(鹿茸) 녹각(鹿角) 녹골(鹿骨) 녹수(鹿髓) 녹혈(鹿血) 녹육(鹿肉) by 한닥터
  3. 임상 경험방 녹용총정리 by 한닥터
  4. 동의보감 단방정리 녹용(鹿茸) by HaanDoctor
  5. 동의보감 단방정리 녹각교(鹿角膠) by HaanDoctor
  6. 동의보감 단방정리 녹각(鹿角) by HaanDoctor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3 [나] 나복자(蘿?子, 무씨) 1654
2 [나] 녹각교와 녹각상을 만드는 방법[煮鹿角膠霜法] 1477
[나] 녹용(鹿茸) 녹각(鹿角)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