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려(牡蠣)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254 추천 수 0

모려(牡蠣)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짜며[ ] 독이 없다.

대소장을 조여들게 하고 대소변이 지나치게 나가는 것과 식은땀[盜汗]을 멎게 하며 유정, 몽설, 적백대하를 치료하며 온학을 낫게 한다.

○ 굴조개껍질은 굳은 것을 물러지게 하고 수렴작용하는 약제[收 之劑]인데 약 기운은 족소음경(足少陰經)으로 들어간다[총록].

○ 동해에 있는데 아무 때나 잡는다. 음력 2월에 잡은 것이 좋다. 배쪽의 껍질을 남쪽으로 향하게 들고 보았을 때 주둥이가 동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을 좌고모려(左顧牡蠣)라고 한다. 혹 대가리가 뾰족한 것을 좌고모려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약으로 쓴다. 대체로 큰 것이 좋다.

○ 먼저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끓인 다음 불에 구워 가루내어 쓴다[총록].


모려육(牡蠣肉)

먹으면 맛이 좋은데 몸에 아주 좋다.

또한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는데 바다에서 나는 식료품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이다[총록].

모려(牡蠣, 굴조개) 단방

[虛勞]        
허로로 몹시 허손된 것을 주로 보한다. 그 살을 발라서 끓여 먹는다[본초].

[火]         
번열(煩熱)을 없앤다. 굴조개의 살을 발라 회를 만들어 생강과 식초를 두고 먹는다[본초].

[內傷]         
술을 마신 뒤에 번열(煩熱)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굴조개살에 생강과 식초를 넣어 날것으로 먹는다[본초].

[精]        
꿈에 헛것과 성교하면서 정액이 나오는 것과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굴조개껍질을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갔다 내기를 일곱번 반복한 후 가루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 이것을 고진환(固眞丸)이라고 한다[동원].

[胞]         
붕루와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가루내어 식초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다시 불에 구워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식초에 달여 만든 약쑥고약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식초와 약쑥(애엽)을 달인 물로 먹는다[강목].

[腎臟]        
신을 보한다. 구워서 가루내어 알약에 넣어 쓴다. 굴조개살을 삶아 먹어도 좋다[본초].

모려분(牡蠣粉, 굴조개껍질)         

[大腸腑]     
대소장(大小腸)을 수렴한다. 가루를 내어 미음에 타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津液]        
땀이 나는 것을 멎게 한다. 두충과 함께 쓰면 식은땀이 나는 것을 멈추는데 마황뿌리와 함께 가루내어 몸에 발라도 식은땀이 나는 것이 멎는다[본초].

[大便]        
대소변을 멎게 하는데 오줌이 나가는 줄을 모르는 것도 치료한다. 굴조개껍질과 백반(구운 것)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하루에 세번 술에 타 먹는다. 또한 유뇨(遺尿)증도 치료한다[강목].

[小便]        
오줌이 술술 자주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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