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石膏)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397 추천 수 0
석고(石膏)

성질은 차며[寒]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돌림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는 것과 3초로 열이 몹시 나는 것, 피부열, 입이 마르고 혀가 타며 목구멍이 다는 증을 낫게 한다. 또 소갈증을 낫게 하고 해기(解肌)해서 땀을 내게 하고 위의 화[胃火]를 사한다.

○ 석고는 바위 곁에서 나며 바둑씨 같고 안팎이 온통 흰 것이 가장 좋다. 본래 옥같이 말갛고 결이 가늘며 희고 윤택한 것이 좋다. 누른것은 임병을 생기게 한다[본초].

○ 수태음경과 수소양경, 족양명경에 들어간다. 위 속에 열이 있는 것, 열이 나는 것, 열을싫어하는 것, 조열(燥熱), 오후마다 나는 조열,저절로 땀이 나는 증 등을 낫게 한다[탕액].

○ 부스러뜨리고 갈아서 가루내어 생감초 달인물에 수비하며 햇볕에 말리어 쓰거나 불에달구어 갈아서 수비하여 쓴다[입문].

석고(石膏) 단방
[暑]        
날씨가 몹시 더울 때에 생긴 병을 주로 치료한다. 석고(부스러뜨린 것) 40g을 달여 짜먹으면 곧 낫는다[중경].

[傷寒]        
상한과 열병으로 땀이 난 뒤에 맥이 홍대(洪大)하고 머리가 아프며 입이 마르고 몹시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석고를 부스려 40g을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頭]         
열궐두통(熱厥頭痛)과 양명두통(陽明頭痛)에 주로 쓰는 약은 백호탕(白虎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이다[본초]. 
○ 양명두통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석고,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씩 찻물에 타서 먹는다. 이것을 일명 석고산(石膏散)이라고 한다[강목].

[消渴]        
소갈을 치료하는데 가루내어 20g을 멥쌀(粳米)과 함께 달여 즙을 짜서 먹는다[본초].

[津液]        
땀을 나게 하여 독을 푼다. 잘게 부스러뜨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胃腑]
        
위열(胃熱)을 없애는데 주로 위 속에 있는 화(火)를 사(瀉)한다. 가루를 내어 40g씩 물에 달여 먹는다. 혹은 수비(水飛)하여 한번에 8g씩 물에 타서 먹기도 한다[본초].

[脈]         
맥이 삭(數)한 것을 잘 낫게 한다. 앓고 난 다음 계속 삭맥이 있을 때 달여 먹는다[동원].

[汗]        
해기(解肌)시켜서 독이 땀으로 나가게 한다[본초]. 
○ 40g을 부스러뜨려서 달여 먹으면 양명경(陽明經)병 때 땀이 나게 한다[단심].

[乳]
        
젖을 나오게 한다. 80g을 물에 달여 하루 세번 먹는다[본초]. 
○ 유옹(乳癰)이 처음 생겼을 때에 불에 달구어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씩 데운 술에 타 먹는다[직지].

[火]        
3초의 화열(火熱)과 위열(胃熱), 몸에서 열이 나는 것[身熱], 번갈(煩渴) 등을 없앤다. 석고 160g, 감초 10g을 잘 갈아서 한 번에 8g씩 물로 먹되 하루에 2번씩 먹는다. 골증열도 치료한다. 
○ 증병(蒸病)의 5번째가 내증(內蒸)인데 내증이라고 한 것은 병의 원인이 5장 6부에 있기 때문이다. 그 증상은 뼈와 살이 녹아나는 것같고 음식맛이 없으며 피부가 말라 윤기가 없다. 그 증이 심한 때에는 팔다리가 점차 가늘어지고 발등이 부어오르는데 쓴다. 이 약은 몸이 서늘할 때까지 먹어야 한다[본사]. 
○ 위화(胃火), 식적(食積), 담화(痰火) 등을 전적으로 치료한다. 석고를 불에 달구어 가루를 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 이것을 단석고환(單石膏丸)이라고 한다. 일명 옥액환(玉液丸)이라고도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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