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유(吳茱萸)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311 추천 수 0
오수유(吳茱萸)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있다.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명치 밑에 냉이 쌓여 비트는 듯이 아픈 것,여러 가지 냉이 뭉쳐 삭지 않는 것, 중악(中惡)으로 명치 밑이 아픈 것 등을 낫게 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징벽을 헤치며 습과 어혈로 감각을 모르는 것을 낫게 한다.
신기(腎氣), 각기, 위(胃)속의 냉기를 낫게 한다.

○ 잎은 가죽나무 비슷한데 넓고 두터우며 자줏빛이다. 음력 3월에 자줏빛의 꽃이 피고 7-8월에 조피열매(椒子) 비슷한 열매가 열리는데 어릴때는 약간 노랗고 다 익으면 진한 자줏빛으로된다. 9월초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본초].

○ 족태음경, 소음경, 궐음경에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기가 막히고 입을 벌리며 눈을 치뜬다[탕액].

○ 빛은 청록색이다. 더운 물에 담가서 쓴 물을 예닐곱번 우려버린 다음에 쓴다. 혹 소금물이나 황련 우린 물에 축여 볶아서도 쓴다.

○ 법제하는 법은 끓는 물에 한나절 동안 황련과 같이 담가 두었다가 볶아 따로따로 가려서 쓴다[입문].

○ 우리나라에는 오직 경주에만 있으며 다른 곳에는 없다[속방].

오수유(吳茱萸) 단방

[腹]        
배가 참을 수 없이 아픈 데 주로 쓴다. 오수유를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內傷]         
탄산증(呑酸證)으로 신물이 명치를 자극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수유 1홉을 달여 먹으면 곧 낫는다. 요즈음 어떤 사람이 탄산증으로 명치가 찢어지는 듯하였는데 이 약을 먹고 20년 동안이나 도지지 않았다[본초].

[膀胱腑]
방광을 따뜻하게 한다. 물에 달여서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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